체육게의 병폐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남자 운동선수들이 병역 때문에 메달에 목매는걸 생각하면
저런식으로 양보하고 또 양보받는 관행이 이해가 되긴하잖아요??
그리고 한체대 출신인 빅토르 안은
파벌의 덕을 전혀 보지 않았다고 말 할 수 있나요??
저런식으로 나갈 것 같으면 국대에 남아날 사람 얼마나 될까요.
빅토르 안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간 것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한국에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건 정말 불쾌하네요. 저치는 비판할 자격도 없어요.
비판하시는분들은.. 자기가족이 저럴경우 어떨까요?...그때도 욕할수있을까요? 참담합니다.. 제 형님같은경우 축구쪽이였는데... 정말 답안나옵니다 정말 체육계.. 정말 썩을대로 썩은곳입니다... 주전 출전시키고 싶으면 500만을 넣어달랍니다 것도 되놓고.. 같잖아서 말이 안나옵니다 .. 결국 평생 축구만하다가 때려치웠답니다... 짐은 직장생활하고 있구요 .. 하앍... 우리나란.. 스포츠쪽은 정말 빛을 바래긴 힘든 나라인가 봅니다... .찾아보면 보석들 참 많을텐데....한국 ? 이미 체육계는 썩었습니다 정말로.. 비호하지마십쇼 ...
그런데 한국쇼트트랙이 강하고 한시대를 풍미했던건 작전과 팀웍이었던것 같은데요, 잘 짜여진 각본대로 레이스를 했죠. 실력이 있으니까 안현수선수를 뭐라하기 힘들지만 게시글을 보니 파벌다툼이라기보다 한체대내에서도 소외된거라는 인상이 드네요. 쇼트트랙이 개인경기인건 맞지만, 예전엔 대표적으로 맨처음 쇼트트랙 초창기 세계를 석권한 김기훈-이준호선수부터 시작해서 한국팀은 전통적으로 아주 일사불란한 팀웍으로 최강의 팀이었다면 언젠가부터 작전과 팀웍과 협력이 없어지고 한국선수들끼리도 과도하게 순위다툼하다가 손안에 다 쥐었던 경기를 다같이 날려버린 메달수도 상당하죠. 쇼트트랙은 한국이 고른 선수기량을 바탕으로 작전을 잘 이용해서 전세계를 석권했던 종목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좀 더 균형된 시각으로 봐야한다는 생각도 좀 듭니다. 그런데 이렇게 작전이 가능할만큼 한국이 강했기 때문에 승부를 주무르고 순위를 만드는 권력이 코치에게 있었고 그래서 곪아버린 부분도 분명히 있었겠죠.
그냥 실력대로 내보내면 당연히 문제가 없겠죠. 그런데 한국팀이 워낙 잘해서 못하는 선수 1명 넣어도 금메달 가져 올거란 말입니다. 거기다 평범한 한 선수 1명 추가해도 계주에서 금메달 딸 가능성이 큰 거에요. 제갈성렬부터 안현수까지 역대 에이스들이 워낙 강해서. 빙엿에선 안현수 다음대까지 준비해놨으나 갑작스런 지병과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 그리고 에이스 없는 한국팀은 나락으로 ......
한국 쇼트트랙판이 더럽고 재수없기는 한데, 곽윤기랑 노진규가 예정대로 소치에 출전했으면 안현수가 금메달따기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남의 나라 사람이니 충분이 이야기 할수 있는 부분이네요..ㅎ
그리고 우리나라 인터넷 특성상 10대조상까지 파해치는 능력자들 많은데
과연 파벌의 덕 본 사람이 저렇게 방송에 나와 이야기 할수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만?
덕 본사람이라면 빅토르 안은 정말 후안무치한 넘이구요
저런식으로라도 국적포기 하고 나갔으니 빙협이 저지경이라는 것도 알려지고 지탄 받은게 아닙니까
오히려 저런일 당하고도 국대에 남아있는 인간들이 더 한심합니다만.. 관계자들 아닙니까 그들은..
그리고 동조자들이구요..
하긴 뭐 저도 국대는 아니나 회사소속이라 까라면 까는 쪽입니다만 ㅋ 그러자면 저도 한심한 편이네요 ㅋ
그래도 배신자 소리 들으면서 저리 까대는 빅토르 안의 깡은 봐줄만 하다고 봅니다..
(이젠 남의 나라 사람이라서 신나게 까대는 걸수도 있겟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