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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4 18:21
[엽기] 조선 게 이야기.jpg
 글쓴이 : 무다무닼ㅋ
조회 : 11,648  

조선게.jpg


조선 초의 일이다


일 없이 노니며 남 참견하는 것을 인생의 낙으로 삼는 이첨지가

바다 마을을 배회하다 어부 하나를 발견하고 시비라도 틀 참으로 다가갔는데

마침 대나무 망태기가 옆에 보이는 것이 아닌가

대나무 망태기안에 게가 가득인데 뚜껑이 없다

"여보, 이 안에 게가 전부 살아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습니다."

"도망이라도 치면 어쩌려고 뚜껑을 덮어놓지 않는단 말인가."

그러자 어부가 말하기를

"당체 조선 게라는 것들은 자기 몸 상하는 것 보다 남 잘 되는 것이 더 걱정인지라,
한 놈이 망태기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다른 놈들이 힘을 합쳐 끌어내립니다.
무슨 뚜껑이 필요하겠습니까."

라 하였다.

그러자 이첨지는

"과연 조선 땅에서는 게나 사람이나 다를 바가 없구나!"

감탄하며 큰 깨달음을 얻었다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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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15-05-14 18:28
   
개소리
빨간사과 15-05-14 18:28
   
머야 지금이나 옛날이나 똑같았나ㅋㅋ
근데 그건 자기 이야기 아니던가
게놈 15-05-14 18:33
   
이런류의 이야기는 다 일제 아니면 해방후 나온 이야기들 이죠
씨카이저 15-05-14 18:47
   
남잘되는거 같이 온전히 기뻐해주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나 형제자매간에도 경쟁하는 판에
lava 15-05-14 18:56
   
소설쓰고있네요. 그건 짱깨잖아
KPoping 15-05-14 19:06
   
'게'를 보고 '게'라고 하지...
어느 어부가 '게'를 보고 '조선게'라고 하나 ㅎㅎ

위에 그림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게와 갈대 그림에는 게가 두 마리 그려져 있는데
소과와 대과에 연달아 합격하라는 속뜻입니다.

그리고..
게가 상징하는 또 하나의 의미는
임금 앞에서도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하고 바른말을 하는 선비가 되라는 뜻입니다
단순히 과거 급제에 그치지 않고, 급제한 이후에도 천하를 주름 잡는 큰 인물이 되서
임금 앞에서도 직언하는 올곧은 선비가 되라는 주문까지 담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그림은 게와 갈대의 그림은 이러한 두 가지 상징을 절묘하게 겹쳐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슴도치 15-05-14 19:11
   
ㅋㅋㅋ 살다살다 별 병/신같은소리를 들어보네
지나족인가?아니면 방숭이인가??
추억만들기 15-05-14 19:22
   
30년간 뭔짓을 했는지 모르죠.

아마 많은 역사적 사실들이 왜곡됬을겁니다.
가리비 15-05-14 19:30
   
네다음왜구소설
버킹검 15-05-14 19:33
   
고려장 같이 거짓 소설인듯...^^;;
너끈하다 15-05-14 19:50
   
친일잔재. 이등국민교육. 이런식의 교육이 정말로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거죠.
친구아이 15-05-14 19:51
   
솔직히 요즘 네이버 검색어같은거보면 남잘되는꼴은 몰라도 남 인생 망한꼴은 엄청나게 즐기는거같음 울나라사람들이. 조현아도 그렇고 어떤 아이돌출신가수 귀신보인다고 군대면재받았다가 징역살았다는거 그 가수가 듣보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그 가수 이름 네이버 검색어1위... 누구나 그런부분이 있겠지만은 자기인생이나 열심히살지 남인생 망한거보고 즐기는건 정말 심한거같음 요즘 인터넷보면
     
얼렁뚱땅 15-05-14 20:42
   
일본의 질서라는것도, 질서에서 벗어난사람을 못살게 굴기때문에 가능한겁니다.

잘못한게 있으면 탓을 하는게 맞죠
하루만 15-05-14 19:55
   
첨지라는 말이 눈에 밟혀서 좀 찾아봤는데요 첨지라는 말 자체는 첨지중추부사라는 정3품 벼슬에서 온 말인데 연대가 지나면서 이 말이 높은 벼슬의 통칭에서 나이많은 선비나 예전에 벼슬한 선비를 부르는 말로 의미가 확대되고, 거기서 또 늙은이를 높여부르는말로 의미가 달라졌다가 이후 그저 나이 많은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격하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 연대를 정확히 특정할수는 없다고 하는데 적어도 조선초면 위 글과 같이 동네 할아버지를 첨지라고 부르는건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리들리 15-05-14 20:52
   
이런식의 이야기는 모 쓰레기충들이 아주 잘 지어내던데
고프다 15-05-14 21:45
   
훈도시 빤스만 입고 똥폼잡는 소리하고 있네..
모니터회원 15-05-14 22:03
   
이글의 오류

1. 조선 게라는 지칭 - (꽃)게면 (꽃)게지 우리나라 사람이 조선 게라고 부를 이유가 없음.
(조선시대에 수입산 게가 들어올리도 없고 수산물에 나라를 구분할 필요가 없죠.)

2. 특정 지역의 게가 행동패턴이 다를 이유가 없음.
(조선에 있는 게만 다른놈 못나가게 잡는 특성이 있을수 없음. 모든 게가 저러던가 특정종류(꽃게나 참게등)만 저러던가...)

3. 조선초 라고 얘기하면서 출처가 없음
(조선 초의 얘기면 문헌에 기록돼 있다는 얘기인데 출처가 없음 - 민담이나 전래동화도 모아 기록한 출처가 존재함)

조선 게라고 지칭하는것으로 보아 윗분들 얘기처럼 일제가 식민사관을 심으려 퍼트린 날조중 하나로 보임
돌무더기 15-05-14 22:09
   
일제의 더러운 잔재
할게없음 15-05-15 00:26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
귀환자 15-05-15 01:45
   
이거 예전에 고등학교 다닐때 국어선생이 이야기 했는데....ㅋㅋㅋㅋ
어이없다면서 왜곡된 사실이 아직도 많다고 말하던것중에 저것이던데.....아...학교생각난다...ㅋㅋㅋㅋ
나보고 크면 미친놈 됄 확률이 높은놈이라고 지적도 당했는데...ㅋㅋㅋㅋㅋ
암튼 일제때부터 교육이 그대로 답사되어 제대로 고치지를 못하는 현 교육현황이 안타까울뿐입니다.
JJUN 15-05-15 01:45
   
우스개소리로 비슷한 얘기가 있죠.

양이란 동물이 생긴거와는 워낙 다르게 성질이 포악하고 이기적인 동물이라고 함.
그래서, 여름에는 양떼들이 서로 뭉쳐있음(다른 놈이 시원해지는걸 보기 싫어서 같이 붙어 댕김)
겨울에는 양떼들이 서로 흩어져 있음(다른 놈이 따뜻해지는걸 보기 싫어서 따로 댕김)
초승달 15-05-15 01:50
   
'조선게' 에서 삘이 확왔습니다 ㅋㅋ
aosldkr 15-05-15 02:16
   
아이디가 어째.....
눠루 15-05-15 11:28
   
다른 숨김수가 있었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