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보면서 좀 무리수다 싶었음.
아무리 방송이라지만 안전장치가 없는 위험한 장소를 보내는건 분명 문제임.
안전에 안전을 기해도 방송에서도 사고가 나는데
저런 곳에 보냈다가 순간적인 현기증으로 인해 추락사고라도 발생하면 어쩔려고 했는지 이해가 안됨.
힘들고 어렵고 위험한 곳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을지라도
전혀 경험, 실력도 없는 연예인들이 투입되면 안되는 곳이었음.
실제로 잔도공 일을 한것도 아니고 딱봐도 그냥 보여주기 식으로 이런 직업도 있다는 것만 보여주려 한 것 같구만.
그리고 분명 위험한 곳으로 오는 장면도 있었지만 위쪽에 있는 산길이랑 옆으로 돌아서 왔다고 자막도 있었음.
피디들도 다 생각있는 분들이신데 실제로 안전한지 아닌지 정도는 충분히 고려했을 것이라 믿음.
정말 문제 있는 것이였다면 방통위에 불려갔겠지...아니면 연기자들이 피디를 고소하던지...
개인적으로는 이번 극한알바특집은 '무(모)한도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좋은 기획이였다고 생각함. 맨날 추격전하고 노래 부르고 하는 것보다 참신하고 좋았음.
하하, 형돈도 그냥 처음부터 가마꾼하는거 보여줬다면 이런 욕도 안먹었을텐데 괜히 좋은 기획이 욕먹는것 같아서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