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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31 16:40
[유머] 늘어진 햄스터
 글쓴이 : ♡레이나♡
조회 : 7,173  

퍼진_햄스터.jpg

ㅇㅅㅇ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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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로 15-05-31 16:47
   
햄스터 저거 진짜 징그런 동물이에요. 제 친구네 가족이 여행을 다녀왔더니 손잘린거 남겨놓고 한놈이 다 먹었다더라구요.
     
나이thㅡ 15-05-31 16:55
   
햄스터들은...극도의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기 자식도 죽이고 먹죠...
     
오리훈제 15-05-31 17:02
   
밥없어 굶어 죽으려하거나, 환경이 정말 더럽거나, 마구 만지고 소음에 노출되서 스트레스 받거나, 한마리가 자연사또는 병사해서 이미 죽어서 사취풍길때, 보통 이유는 요 네가지 다지선다입니다.
     
할게없음 15-05-31 17:56
   
저희집도 밥 엄청주고 갓다왓는데 갔다오니까 한마리는 뼈만있고 한마디는 배 드러내놓고 죽어있더라는.. 그뒤로 햄스터 안키움; 주인도 못알아보고.. 아무리 핸들링잘해도 초반에.. 다른놈들에 비해 별로 키우는맛이 없음. 그저 관상용.. 냄새도 나고.. 싼맛에 키우는거뿐
          
햄돌 15-06-01 12:00
   
키우는 맛이없고

싼맛에 키우는거면 애초에 햄스터를 왜 키움?

귀여워서 애정을 주고 싶어서 키우는게 아니고

햄스터보다 더 싼게 금붕어 같은건데요
s5마론 15-05-31 17:03
   
햄스터는 귀여운 외모에 비해, 배고프면 동족도 자기 자식도 잡아먹는다는...
     
오리훈제 15-05-31 17:13
   
밥안주고 방치하고 굶긴 주인부터 무책임한 인성 쓰레기라는걸 먼저 생각하구요. ^^
아무리 생각의 좁은 미물이라도 지 동족 먹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극한 상황일때입니다..
          
Torrasque 15-05-31 19:05
   
햄스터가 동족포식을 하는건 먹이가 부족할때만이 아닙니다.

햄스터가 초산인경우엔 육아를 포기하고 새끼를 잡아먹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성체 햄스터를 작은 우리에 하나 이상 키우게 되면 높은 확률로 하나는 죽게됩니다.....

물론 이런 상황들 자체가 키우는 사람의 준비부족으로 생기는거긴 하지만요.

그렇다고 그게 인성 쓰레기라고 불릴만한 잘못은 아니라고 봐요
               
오리훈제 15-05-31 19:35
   
육아포기하고 새끼 먹는것도 자주 들여다봐서 시선을준다, 자꾸 건드린다, 소음이 심하고 불안한 환경이다, 사산해서 썩기전에 양분으로 삼음 대체로 이런 이유입니다.
꼬물이들이 소변이나 대변구멍이 없이 태어나서 3~4일 못가고 죽는경우도 많습니다. 초산인경우 더욱 필요 장기나 기관이 형성이 안되어 죽는경우 많구요.
 
전 어디서 대충 줏어듣고 무책임하게 말하거나 하지 않아요. 어릴때부터 키우든 닥스훈트 보내고 소동물 키워보려고 햄스터 여러종 3~4년쯤 키워봤습니다.

그런데 잘못해서 죽게한것만 그쳤다면 모를까, 자기네 햄스터가 다른햄스터 먹었다고 본인잘못하나도 없다는듯 인터넷에다 자랑스럽게 뻔뻔하게 '햄스터 동족먹고 존나 징그러워요' 이런말 하는 주인들은 인성쓰레기라고 불러도 충분합니다.
소동물하나 키우는것도 제대로 못하고 전부 자기가 키우던 동물탓으로 돌리고 욕하는데 책임감 필요한 다른 행동들도 오죽할까요..?

햄스터가 아니라 방치해서 죽게한 대상을 고양이로 보고 애기로 봐도 인성쓰레기란 소리 안나올지... 비교대상이 너무 커졌지만, 제가 하고픈말은 아무리 미물이라도 본인이 키울려고 맡았으면 책임감있게 죽을때까지 잘 돌봐줘야 한다 이말입니다.. 동물탓하지말고.
본인이 미처 준비를 못하고 사육정보를 알아보지 않아서 죽게한건 한번 실수로 어쩔수없다 쳐요.
그런데 그걸 동물탓으로만 돌리고 혐오유발하는 주작글을 올려대고 안키워본 사람들한테 전파하니까 인성쓰레기라고 부를수밖에요.

지금 인터넷 햄스터 쳐보세요. 너도나도 주워듣고 햄스터 지새끼먹음 우왕ㅋ 이러고있는데.. 보시면 거의다 정보 원 출처가 거의 초등, 중학생이하의 어린 친구들이나 호기심에 사전정보없이 마트같은데서 덜컥 사오고 방치해서 죽인 사람들입니다.
햄스터카페같은데 가서 오래 키운 사람들 게시글들보면 동족상잔하는 경우 극히 희박합니다. 사산, 병사나 자연사해서 죽은 시체 뜯어먹는경우 제외하구요.

키우는 동물에 대해 악질적인 비하가 판을치다보니... 가끔 유게에 햄스터 관련글 올라올때마다 햄스터가 지 친구 잡아먹는 징그러운 짐승이니하는 말이 계속 나와 부득이 진지하게 장문의 글 남깁니다.
               
햄돌 15-06-01 11:54
   
새끼를 잡아먹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단백질 부족이고요,

하나는 스트레스 입니다.

암컷이 임신을 했으면 밀웜으로 충분히 단백질을 보충해주는게 좋음

새끼를 낳고 난 후엔 너무 들여다보거나 하면 안 되고요

햄스터는 집단으로 서식하는 애들이 아니기 때문에

성체가 되면 우리에 한마리씩 키우는게 맞습니다.
          
미스테리 15-05-31 19:48
   
밥안줘도 동족 포식하지만...암컷이 새끼를 낳고 하는 행동중에 새끼들을 숨기는 행위를 합니다. 암컷은 새끼를 키울때는 발정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숫컷이 새끼들을 먹어 치우면 암컷이 다시 발정하기에 숫컷은 새끼를 보면 사정없이 먹어버립니다. 그래서 암컷이 새끼를 낳으면 숫컷과 격리 해야 합니다.또한 먹이 말고 물이 부족하거나 하면 동족을 포식하고,수컷둘이 서열싸움중에도 포식하기도 합니다.
               
오리훈제 15-05-31 21:07
   
급식 급수는 기본이죠.
분리는 교배시 제외하고 정말 순한애들 넓은 공간에 둘셋은 몰라도.. 버텅 1햄 1케이지는 상식이죠. 문제는 혹시나 괜찮을까 하는생각에 한곳에 두마리 이상 집어놓고 애들 싸우는걸 보고도 케이지값이 비싸니 어쩌니 귀찮니 격리안하고 방치하는것도 키울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죠.
그리고 새끼가 많으면 얼른얼른 분양하는것도 책임입니다..
로보는 그나마 여러마리 키워도 집단성이있어서 괜찮지만 여타 드워프 골든 팬시 팬더 등등은 외로움 안타니까 제발 한마리씩만 기르길 바랍니다.
새끼낳는거 보고싶다고 뒷일 생각안하고 무턱대고 암수 한꺼번에 사다 붙여놓는 행태도 자제해야해요.
햄스터 미물이라고 햄스터 믹서사건이니 표본사건이니 해부사건이니, 얼마전 어린이집에서 깨물어 삼킨 미친인간도있고 막대하면 언젠가 벌받습니다.
초승달 15-05-31 18:19
   
그럴만도 한게... 좁은 철장, 위협적인 뭔가가 자신을 자꾸 지켜보고 만지고, 시끄러운 소음, ...
이런 여러가지 환경이 조합되다보면 안그래도 약해서 예민한 동물인데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죠.
거기다 먹이마저 부족하다면;;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니 끔찍하네요.
     
햄돌 15-06-01 11:56
   
' 좁은 철장, 위협적인 뭔가가 자신을 자꾸 지켜보고 만지고, 시끄러운 소음, ... '

= 너무 스트레스만 안 주면 햄스터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우리안에 쳇바퀴는 필수지요
주글랭말랑 15-05-31 20:13
   
저희집도 동족 먹어서 그때이후로 햄스터 안키우네요 ㅎ 그담날 일어나서 보니 목이 없어서.. 한녀석입엔 피칠 되있고 ㄷㄷ
     
햄돌 15-06-01 11:55
   
원래 햄스터는 집단으로 서식하는 놈들이 아니기 때문에

성체가 되면 한 마리씩 우리에 넣고 키우는게 맞습니다.
싱하 15-05-31 23:36
   
90년대 초딩때 거금 3만원 들여서 암컷 수컷 한마리 사다가 새끼 엄청 내면서 애들한테 만원씩 팔았었는데.. --ㅋ

햄스터도 종마다 개체마다 성격이 달라요. 성격 드런놈은 뭘해도 더럽고 순한놈은 뭘해도 순함.
그리고 얼굴만 봐도 성격 나옴.. 환경적 요인은 윗분들이 설명하신듯 하고
雲雀高飛 15-05-31 23:41
   
햄스터가 키우기 힘든 종이군요...
하늘나비야 15-06-01 01:50
   
살벌하네요 내용들이 저도 햄스터 키워 봤는데 ..처음에는 두마리로 시작했습니다 샤샤 디디 수컷 암컷 이름이고요 둘이 일년 넘개 잘 살았고요  암컷이 숫컷보다 나이가 많아 새끼는 낳지 않았습니다 애들이 순했는지 아이들이 손을대도 내놓고 장난을 쳐도 물거나 한건 손가락에 꼽힐 정도 였고요 제가 뽀뽀하는 소리 쪽쪽쪽쪽 이 소리 내면 암컷 이 그 소리 따라 흉내 냈었습니다 틱틱틱 이런 소리를 내던데.. 그러다  누가 콜라병에 햄스터 새끼 버려 놓은거 막내가 주서와서 키웠는데요 ,, 그 애가 암컷이라 샤샤랑 맺어 줬는데 .. 새끼를 낳으니 샤샤가 새끼를 같이 돌보더군요  암컷이랑  새끼들이 샤샤 몸 타고 놀고 .. 그런데 한달에 한번씩 새끼를 낳는 바람에 놀래서
암컷과 경리 시켰더니 ..암컷이 혼자 새끼를 못낳아서 ..죽었답니다 .. 저희는 잡아 먹는건 없었던 것 같네요 .. 거의 대부분 늙어 병들어 죽은 편이라 ..너무 작아서 동물병원에서 손을 못쓴다고 .. 수술을 못해준다고 하더군요  그 뒤로는 않키움니다 .. 죽는거 보는 것도 싫고.. 정드는 것도 무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