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보네요.
2천만원 초중반 차량 안정성 경제성면에서 쓸만한 차라면 투자할 수도 있죠.
대신 사회초년생이 출퇴근용으로 산다면야 미친놈이지만...
저같은 경우엔 27살에 NF소나타 사서 지금까지 그차로 잘 벌었으니
저기서 말하는 사회초년생이 대학졸업하고
중소기업들어가서 월 150받는 애들만을 지칭하는것도 아닐테고...
기자가 그냥 차 광고하는거죠..
전문직으로 연봉이 3천 이상이거나 대기업의 신입사원이 아니면 사면 안되죠..
요즘같은 세상에 자신의 상황인식을 못하고 허세부려서 30대초에 결혼이(전세집) 가능할까요?
직업군 50%가 월급이 200도 못넘는게 현실인데 스파크,모닝도 아니고 저런 차들을...
제가 일하는게 중장비쪽이라 말씀드리면
지금도 중장비기사는 너무 너무 모자라서 차주가 기사없어 차를 팝니다.
6개월 보조기사 뛰고 기사달면 25톤 크레인 타면서 월급 300~350은 받구요.
보통 이때쯤 중형차 몰고 다닙니다. 빨리 시작한 애들은 25정도에
경력좀 쌓고 50톤급 이상 몰면(2년정도 타면 되요.) 월급 400~450찍습니다.
보통 30살 정도까지 도박만 안하면 모아둔 돈으로 장비삽니다.
장비라는게 한대사면 두번째 장비사는데는 더 빨라요.
그때부턴 보통 BMW나 최소 그랜저는 타고 다녀요.
사회초년생이 회사원만 있는건 아니에요.
150~200받으면서 왜 회사에 있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네요.
요즘엔 회사가 그닥 안정적이지도 않구요.
여러분~ 기술을 배우세요~
비나 눈이 오면 쉬어야 하고, 기름값 및 장비 유지비도 만만치 않다고 하고요. 물론 6개월만 빠삭일하면 남들 1년치는 번다고 하지만, 자기 장비 운영할 때 일이지 초기에는 꽤 빡세게 버텨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바닥이 그렇게 녹녹치 않고요. 최소한 3년은 해야 장비를 제대로 운영한다고 하지만, 그때까지 월급쟁이 기사도 그렇게 많이는 못 받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수임료는 일을 다하고 1~2달 뒤에 몰아서 받거나, 가끔가다가 문제가 터지면 정말 장기간 돈도 못받고 일은 계속 진행해야 하는 위험부담도 있다고 합니다.
중장비 기사는 지역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지방에서 많이 일하면서 가족과는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실제 기사로 일하는걸 추천합니다. 자신 기술로 일하는 사람은 정년도 없고 겸사 겸사 전기기사나 인테리어쪽 기사도 겸하게 되면 노년이 걱정이 없죠.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사무실 근로자들 에어컨에 냉낭방 걱정없이 일한다고 하지만 마음과 정신은 썩어가죠. 기술로 일하는 사람은 일할 때는 몸이 힘들어도 집에 들어오면 걱정이 없습니다. 그냥 마음 편히 TV보고 저녁먹고 즐기죠. 회사 생활 근로자는 집에 있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죠. 그런게 쌓이면 정말 기술로 먹고 사는게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거 같습니다.
몸으로 하는 일은 요령이 생기면 적응이 되지만, 스트레스로 일하는건 적응이란게 없으니까요.
경기가 어려워 장비 굴리기도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미수금으로 골머리썪고 공사대금 때이는 일도 많긴 합니다.
그러나 그런거 저런거 다 때고도 회사원보다는 훨씬 많이 법니다.
그리고 제가 기사타라고 했지 언제 바로 장비사서 운영하라고 했나요?
그분야에서 10년정도 구르면 자연스럽게 자기 장비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차주가 운영이 어려워 기사를 자를수는 있겠지만 기사월급이 내려가진 않습니다.
물론 이바닥도 사람사는곳이라 악덕업주도 종종 있습니다.
그건 어린친구들이 서울안에서만 일하고 싶어해서 그래요.
사실 서울안에서는 뭘해도 치열합니다.
조금만 멀리 나가서 화성, 안양, 평택만 되도 쎄고 쎈게 기사자리입니다.
제가 30살때까지 기사 탄다고 했는데 20살에 일찍 시작한 친구들은 10년찹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친구에게 들었다면 이바닥 생활은 친구한테 들은게 전부겠네요.
제가 아는 사장님은 저한테 숙식제공 월400 4년만 기사해주면 나중에 독립할때 장비하나
싸게 주시겠다고 친구한명만 데려와달라고 하시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