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유머게시판
 
작성일 : 15-06-13 20:39
[엽기] 공포의 해외 폰팔이 ㅎㄷㄷ
 글쓴이 : 세발이
조회 : 7,899  

공포의 해외 폰팔이 ㅎㄷㄷ.jpg

4일 '더 리얼 싱가포르(The Real Singapore)'는 싱가포르로 여행을 간 베트남 남성이 여자친구 생일선물로 '아이폰 6'를 사주려다 무릎을 꿇고 빌게된 사연을 전했다.


28세의 이 남성은 월급이 200 싱가포르 달러(약 16만 8000원)에 불과한 공장 직원으로, 여자친구에게 생일선물을 사주기 위해 몇 달씩 돈을 모아 싱가포르로 왔다.


싱가포르 '모바일 에어(Mobile Air)' 지점에서 남성은 950달러(약 80만원)에 아이폰 6를 구입했다.


가게 직원은 그에게 영어로 된 계약서를 보여주며 사인하라 했고, '싱가포르는 쇼핑하기에 안전한 곳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남성은 아무 의심 없이 사인했다.


하지만 신용카드 결제가 끝난 후, 가게 직원은 이제 보증금 1500달러(약 127만원)을 추가로 내야한다고 요구했다.


여기에 대해 전혀 들은 것이 없었던 남성은 항의했지만, 직원은 계약서를 들이밀며 이것이 필수조건이며 보증금을 내지 않으면 아이폰을 가져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남성은 그럼 아이폰을 사지 않을테니 950달러라도 환불해달라고 말했지만, 가게 직원은 그마저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이른바 '폰 사기'로 악명 높은 '모바일 에어'의 수법이다. 일부러 영어에 능통하지 않은 여행객에게 영어로 계약서를 들이밀고, 결제 후 보증금을 요구하면 대부분 여행객은 항의하다 화를 내며 돌아가버린다.


하지만 베트남에서 온 이 남성은 아이폰 6를 사기 위해 몇 달간 돈을 모았고, 게다가 친구에게 돈을 빌리기까지 했다. 남성은 무릎을 꿇고 울며 직원에게 환불해달라고 빌었지만, 이 직원은 오히려 그를 비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참동안 남성이 떠나지 못하고 울며 빌자 직원은 경찰까지 불렀다. 경찰 중재로 가게 측은 남성에게 400달러(약 34만원)을 환불해주기로 했지만, 남성은 한달 벌이보다 많은 550달러를 잃은 셈이다.


무릎을 꿇고 울며 비는 남성의 영상은 곧 싱가포르 인터넷 이용자 사이에 화제가 됐고, 이 남성을 돕기 위해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7일 저녁 현재 남성을 위해 1만 2300 미국 달러(약 1340만원)이 모인 상태다. (인디고고 후원페이지☞바로가기)


캠 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가브리엘 강(Gabriel Kang)은 "모금한 돈으로 128GB 아이폰 6와 싱가포르 지역 특산물 등을 포함한 선물주머니를 남성에게 전달할 생각이다. 부디 싱가포르가 도둑과 사기꾼 뿐인 나라는 아니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남성은 "친절한 분들이 기부해주신 것 중 550 싱가포르 달러만 받겠다. 모두가 베풀어주신 친절에 감사드리지만 내가 잃은 것 이상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핸드폰 가게 사장 호반 추(Joven Chew)는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일부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시달린 끝에 현재 잠적한 상태다.
 
 
 
 
공포의 해외 폰팔이 ㅎㄷㄷ 1.jpg




4일 '더 리얼 싱가포르(The Real Singapore)'는 싱가포르로 여행을 간 베트남 남성이 여자친구 생일선물로 '아이폰 6'를 사주려다 무릎을 꿇고 빌게된 사연을 전했다.


28세의 이 남성은 월급이 200 싱가포르 달러(약 16만 8000원)에 불과한 공장 직원으로, 여자친구에게 생일선물을 사주기 위해 몇 달씩 돈을 모아 싱가포르로 왔다.


싱가포르 '모바일 에어(Mobile Air)' 지점에서 남성은 950달러(약 80만원)에 아이폰 6를 구입했다.


가게 직원은 그에게 영어로 된 계약서를 보여주며 사인하라 했고, '싱가포르는 쇼핑하기에 안전한 곳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남성은 아무 의심 없이 사인했다.


하지만 신용카드 결제가 끝난 후, 가게 직원은 이제 보증금 1500달러(약 127만원)을 추가로 내야한다고 요구했다.


여기에 대해 전혀 들은 것이 없었던 남성은 항의했지만, 직원은 계약서를 들이밀며 이것이 필수조건이며 보증금을 내지 않으면 아이폰을 가져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남성은 그럼 아이폰을 사지 않을테니 950달러라도 환불해달라고 말했지만, 가게 직원은 그마저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이른바 '폰 사기'로 악명 높은 '모바일 에어'의 수법이다. 일부러 영어에 능통하지 않은 여행객에게 영어로 계약서를 들이밀고, 결제 후 보증금을 요구하면 대부분 여행객은 항의하다 화를 내며 돌아가버린다.


하지만 베트남에서 온 이 남성은 아이폰 6를 사기 위해 몇 달간 돈을 모았고, 게다가 친구에게 돈을 빌리기까지 했다. 남성은 무릎을 꿇고 울며 직원에게 환불해달라고 빌었지만, 이 직원은 오히려 그를 비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참동안 남성이 떠나지 못하고 울며 빌자 직원은 경찰까지 불렀다. 경찰 중재로 가게 측은 남성에게 400달러(약 34만원)을 환불해주기로 했지만, 남성은 한달 벌이보다 많은 550달러를 잃은 셈이다.


무릎을 꿇고 울며 비는 남성의 영상은 곧 싱가포르 인터넷 이용자 사이에 화제가 됐고, 이 남성을 돕기 위해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7일 저녁 현재 남성을 위해 1만 2300 미국 달러(약 1340만원)이 모인 상태다. (인디고고 후원페이지☞바로가기)


캠 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가브리엘 강(Gabriel Kang)은 "모금한 돈으로 128GB 아이폰 6와 싱가포르 지역 특산물 등을 포함한 선물주머니를 남성에게 전달할 생각이다. 부디 싱가포르가 도둑과 사기꾼 뿐인 나라는 아니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남성은 "친절한 분들이 기부해주신 것 중 550 싱가포르 달러만 받겠다. 모두가 베풀어주신 친절에 감사드리지만 내가 잃은 것 이상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핸드폰 가게 사장 호반 추(Joven Chew)는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일부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시달린 끝에 현재 잠적한 상태다.












세줄요약


1. 여친생일날 아이폰6 사주려고 몇달동안 돈 모아서 싱가폴행
2. 80만원에 아이폰을 샀는데 알고보니 결제하면 보증금 120만원을 더 내야 가져갈 수 있다는 사기계약에 당해서 환불해달라고 무릎 꿇고 사정함
 
3. 다행히 인터넷에 사건이 알려지고 싱가폴내 모금운동으로 환불 못 받은 돈 돌려받음


출처 펨코

1. 여친생일날 아이폰6 사주려고 몇달동안 돈 모아서 싱가폴행
2. 80만원에 아이폰을 샀는데 알고보니 결제하면 보증금 120만원을 더 내야 가져갈 수 있다는 사기계약에 당해서 환불해달라고 무릎 꿇고 사정함
 
3. 다행히 인터넷에 사건이 알려지고 싱가폴내 모금운동으로 환불 못 받은 돈 돌려받음


출처 펨코


1. 여친생일날 아이폰6 사주려고 몇달동안 돈 모아서 싱가폴행
2. 80만원에 아이폰을 샀는데 알고보니 결제하면 보증금 120만원을 더 내야 가져갈 수 있다는 사기계약에 당해서 환불해달라고 무릎 꿇고 사정함
 
3. 다행히 인터넷에 사건이 알려지고 싱가폴내 모금운동으로 환불 못 받은 돈 돌려받음


출처 펨코

1. 여친생일날 아이폰6 사주려고 몇달동안 돈 모아서 싱가폴행
2. 80만원에 아이폰을 샀는데 알고보니 결제하면 보증금 120만원을 더 내야 가져갈 수 있다는 사기계약에 당해서 환불해달라고 무릎 꿇고 사정함
 
3. 다행히 인터넷에 사건이 알려지고 싱가폴내 모금운동으로 환불 못 받은 돈 돌려받음


출처 펨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aosldkr 15-06-13 20:42
   
아이폰이 뭐라고....
붉은밤 15-06-13 20:44
   
다행이네요~(콩진호를 보고싶으셨나....ㅋㅋㅋ2-4)
아라미스 15-06-13 20:46
   
싱가폴 법치국가라더니 개판이구나.. 사기가해자가 뻔뻔하게 경찰까지 부르고 ㅉㅉ
Reminder2001 15-06-13 20:48
   
저 친구 무리했네요..그래도 잘 해결되서 다행임
♡레이나♡ 15-06-13 21:02
   
나쁜인간들... 그래도 다행이네요
꾸우엑 15-06-13 21:25
   
므야 싱가폴 완전 엉터리네  제품을 구입해도 7일이내  환불이 가능한데 한국에선
법치국가라는 싱가폴이 왜 이따구냐? 잘못알고 있었네 그동안 엉터리구만 사기가 합법인 나라라니
싫어 15-06-13 21:35
   
사기꾼 joven chew
재특회 사쿠라이 마코토 닮았네요. ㅎㅎ
삼각관계 15-06-13 21:45
   
돈을 다 잃고 빌면서 모멸감이 얼마나 컸을까요.
잃은 돈 이상은 거절할 정도로 품위가 있는 사람인데.
싱하 15-06-13 21:54
   
불쌍하다 ㄷㄷ.. 저 사람은 평생 저동네 싫어할듯.
새우장 15-06-13 22:01
   
나도 싱가폴 잘못알고있엇네... 법치국가가 아니엿네
마즈다 15-06-13 22:02
   
싱가포르도... 막장이네요. 참고해야겠네.
아무거나 15-06-13 22:12
   
사기꾼이야 어느나라든 있겠죠.
이 일의 해결이 꽤 훈훈해서 다행이군요.
하림치퀸 15-06-13 22:49
   
저렇게 무릎까지 꿇었는데 나쁜 시끼. 저런건 처벌을 해야지
야히휴 15-06-13 23:05
   
그래도 의식있는 싱가포르 분들이 저렇게 도와주셔서 다행이네요
장미여관 15-06-13 23:08
   
싱가폴은 법이 븅신같아요.

그래서 그걸 역 이용하는 사기꾼들 천국이죠

싱가폴 법으론 위에 폰팔이 처벌이 안됨

법적으로 계약서는 합법이고 서명 전 확인 못한 베트남 사람만 븅신됨
패드로 15-06-13 23:08
   
시 발 새끼들은 어느나라에나 존재하네.... 암튼 잘됐다.. 무릎까지 꿇정도로 절박했을거 생각하니 참 씁쓸하구만.
에보 15-06-13 23:19
   
여기서 그냥 간과하는게 몇달간 모은 월급(용돈도 아니고 월급)으로 여자친구에게 아이폰6를 선물하려다 저렇게 됐다는 것. 생일로 남자친구가 몇달간 모은 월급으로 사는 선물을 받아먹는 여자도 문제가 있음. 남자가 먼저 몇달간 월급 모아서 아이폰6 사줄게 이랬을리는 없고 여자친구(아내도 아닌)가 졸라대서 어쩔 수 없이 월급 모아서 싱가폴까지 선물 사러 갔을텐데... 아무튼, 우리나라로 치면 몇달간 모은 월급으로 소형차 한대 뽑아주는 셈인데 어느 나라나 남자는 봉.
     
랑아 15-06-14 22:44
   
위에 글 어디에도 여자가 아이폰 사달라는 말이 없었는데요?
추측은 하지 맙시다.
미스트 15-06-13 23:46
   
착한 사람이네.
50드론러쉬 15-06-14 00:11
   
베트남엔 안파나?
머래머래 15-06-14 00:16
   
남의 나라까지 가서 저런일을 당하면 진짜 퐝당 그 자체겠네~
사기 친ㅅㄲ는 사회에서 매장당해야 할텐데~
불량식품 15-06-14 04:13
   
왜 아이폰사러 싱가폴까지 간거지.  싱가폴로 여행간김에 살려고한건가.
토담토담 15-06-14 06:30
   
사기는 어느 나라나 다 있어요.
어떻게 대응하느냐의 차이가 국가와 국민마다 차이가 있죠.
다만 우는 모습을 사진까지 찍은게 너무 슬퍼요.
물로 그 때문에 좋게 상황이 마무리 되었지만
Misu 15-06-15 00:41
   
싱가폴은 현재 지도자가 좋을뿐이지... 거기가 다 좋다는 말은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