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다른데서 보니 두번째 남자는 옛날 코미디언인가 그러고요!
3번째 여자분은 어디 3류대 조교인지 교수인지 일본에서 태어나서 이화여대 나온
일빠라데요! 인터뷰한 사람들이 지들 입맛에 맞게 짜고 치는 고스톱~~;;;
좀 우리나라 올려 주다가 결론은 일본이 제일이다! 이런식~
#일본이 이루어낸 업적 자체는 굉장한건 맞음. 1억3000만의 인구가 그 정도 소득을 내는 경우는 미국을 제외하고는 없으니. 다만 미래예측에서 일본의 지위자체가 과거나 지금보다 더 추락할 것이라는 것에는 동의하는 사람은 압도적이지만서도 추락폭이 생각만큼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임.
#1인당임금, HDI등의 지표들만 보면 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지표는 희미해지고 있음. 문제는 이런 일본사회의 관성을 그대로 복제할려는 한국사회인데, 심리적으로나 이념적으로 일본사회를 보면서 자꾸 '미래사회'다라고 인식하는 고약한 버릇이 있음. 그러니 일본만화며 애니며 쳐 보면서 일본식 감수성에 녹아들수 있는 환경이 되는거. 실질적으로 한국인상대로 일본보다 선진국인가의 비중이 과반수가 될려면 일본문화(소비재및공산,식품포함)가 저기 캄보디아급의 존재감으로 느껴질 그 즈음이 되어야 함.
한국과 일본은 주류/비주류가 다름.
일본의 개개인은 개인주의리버럴하지만서도 주류언론, 정치인들이 국가/민족에 관한 이념들을 쥐고 있지만
한국의 개개인은 국가성이 앞서 나오면서도 주류언론, 정치, 경제등에서의 바람직한 미래상에서는 국가/민족성은 탈락되어 제기가 된다는 것임. (다문화선동, 소비자유주의)
뭐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경제를 잘못 아는 사람들이 '자본'개념을 엉터리로 이해하는 단면이 보여요. 자본을 자꾸 설비나 생산재로 이해하는건 주류경제학에서나 통용되는 가정이고 (물론 주류경제학이 이렇다는건 아니라 이중에서 수리경제학이라고 해서 학부과정에서나 떠드는 자본/노동등의 생산요소의 분리와 생산함수의 가정등) 엄밀히 말하면 자본은 사회적 생산관계 그 자체를 말함. 자본은 그냥 전쟁나서 다 망가지면 그대로 상각해서 벌충해야 할 것들도 아니고 문화, 기술, 제도, 사회등의 복합적인 연관성을 표상하는 겁니다. 이 말을 쓰는 이유는 단순히 일본의 입장에서 자본일시부족이었던 1945~1950년까지의 기간을 놓고 폐허라고 말을 하기에는 일본의 자본역량이 한국과 비교할 수 있다는 건 아님.
6.25 자체가 미국의 일본전략을 수정한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일본의 생산성 자체를 본다면 1953년이면 전전 최고수준(1937년)을 거의 회복합니다. 이러니 자본이라는게 한번 들어오면 유통이 되니 원래 없던 국가에서 생산을 하는것과, 어느 정도의 공업국에서의 생산중단은 개념이 다르다는 것임.
일본도 따지자면 6.25로 급변하기는 했는데 일단 기존공업국이건 맞았으니(물론 현대적 의미의 제조업이 산업의 다수를 차지한다라는 건 아님. 여전히 농업비중이 생산에 차지하는 비중은 높았음) 이 이전과 단절해서 이후에 '미국의 도움으로만' 성장했다라는건 억지입니다.
이렇게까지 쓰면 일본을 옹호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내가 불만스럽게 보는건 일부 사람들의 일본관이 좀 뒤틀려져 있다라는 인식에서임. 겉으로는 쓸데없는 정의론이나 외치면서 일본을 까대지만 현실상에서 나타나는걸 보면 일본이 확실히 선진사회라고 묘사될 만큼 일본식어법, 단어, 문화의 수입이 종주국-종속국의 관계가 나타난다는거. 이 사이트의 목적이기도 하지만 일본이라는 대상을 감정적으로 까는것으로 소비하는데만 그치고 이 사이트가 아닌 곳에서는 또 열심히 일본을 소비하는 우리네 한국인들이 진짜 문제라고 하는 것임. 반대로해보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일본을 놓고 생각해야 하는건 '정말로 일본을 극복했는가, 자신의 문화소비부터 일본을 열등한 문화로 정말로 봐지는가'임. 이 정도 레벨이 안되면 한국내에서 설문해봐야 일본은 여전히 한국보다 선진국임.
전쟁특수는 특수지만 일본이 이것만으로 살아난게 아님. 그리고 본인이 이런 댓글을 쓸거면 좀 몇줄이라도 달고 써야 하지 않음? 그냥 자신은 아무것도 한것도 없으면서 남보고 근거타령하는 사람들 보면 뭐랄까 그냥 무식하다고 해야 하나 재수없다고 해야 하나.
일본은 원래 일시적인 공급충격을 겪었었고, 이건 시설이나 설비파괴등으로 나온 것임. 그전에 일본이 무슨 전근대국가에서 6.25덕분으로 근대화한것도 아니고 그 전에는 가속기며, 항모며 나름 갖출건 다 갖추고 있었음. 기간으로만 쳐도 1880년~1945년이니 근 60년넘는 세월임. 이 기간동안 일본이 뭐했을것 같음? 어차피 시설파괴로 생산에 돌릴 자본이 없으니 전쟁직후에 궁핍해졌지만 자본이 들어오면 원래 기술이며 인력이며 제도며 전부 있으니 그대로 돌리면 되는 일일뿐.
게다가 같은 말을 어렵게 하는게 아니라 원래 이 정도는 어려운 글도 아닙니다만. 서점에서 파는 대중베스트셀러 평이한 문체만 보는 인간들은 어렵게 쓴다라고 착각할 소지는 큼. 그리고 본인이 이해하지 못한 다른 내용들도 있다라고 생각해야지 자신이 대충 이해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쓸데없는 사족이라고 생각하는 꼬라지도 웃김.
일본이 기술 종속국에서 기술 수출국으로 변모한게 고작 10년도 않됏음 그전까지 로얄티 지급하고 라이센스 생산하고 그런거지,지금 중국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잇죠 제품이 좋던말던 일본이 예전에 그랫음 제픔질보다 양으로 승부하고 조약품에 대명사,,,그런데 마치 자기들 스스로 발전햇다는거보면 기가차죠,,
그렇게 비하해봐야 현실은 안달라지죠. 운도 실력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걍 쿨하게 일본이 잘났고 일본이 아직까지 더 선진국인데 앞으로 따라잡으면 된다라고 하는게 더 나을듯. 여기뿐아니라 항상 우리나라사람들 댓글달때 뭔가 사족을 다는데 좀 그런거 안했으면 좋겠음. 깔끔하게 그래 너네가 지금은 더 낫다. 그냥 그러면 끝인데 뭘.. 원래 더 위에있는사람이 그렇게 말하면 괜찮은데 밑에 있는사람이 위에있는사람보고 그런말하면 열폭으로 밖에 안보임. 생각해보셈 일본애들 가생이 댓글 번역 자주해가는데 만약 이 댓글보면 얼마나 웃겨하겠음? 차라리 쿨하게 인정하는게 덜 웃기지. 개내들이 볼떈 열폭으로밖에 안보일텐데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