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고, sns같은걸 하지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저런분들을 이해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부정할 생각도 없습니다.
자신이 이해를 못할뿐이지, 잘못됬다고 가정하는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다고 생각하네요
사람은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과 조건이 다릅니다. 그걸 자신과 다르다고 왜 부정을 당해야 할까요?
저사람이 딱히 나쁜짓을 한것도 아닌데, 욕을 먹는다는 사실이 이상한것이죠
책읽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책 한페이지도 못읽는사람도 있습니다.
축구나 야구를 하는둥, 뛰어놀는 아웃도어형 인간이 있는가하면, 컴퓨터게임을 하거나, 퀴즈풀기 카드놀이를 좋아하는 인도어형 인간도 있는법이죠
서로 다를뿐이지, 어느쪽이 나쁜게 아닙니다. 나쁘다며 부정당할이유도 없구요.
저 여성분의 행위는 어떻게보면 허세겠죠. 식사는 4000원짜리하면서, 디저트를 3만원짜리 사서 사진찍어 올린다거나.. 하지만 그에 행복을 느낀다면, 그걸로 된것입니다.
군대다녀온 남자들이라면 모두 공감할거라 생각합니다만, 자기 군대 무용담을 과장해서 이야기 하거나 자신이 대단한마냥 포장해서 말하기도 하잖아요?
남들에게 피해가 가지않는 거짓말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네요. 저런 거짓말로 타인들에 부러움을 사며, 그에 행복을 느끼는것 또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관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현실의 자신을 부정하고 커피숍 같은 비싸보이는 환경에 놓여있는 자신을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런겁니다.
단지 커피가 좋은거라면 테이크 아웃을 하겠지만,
별로 할일도 없으면서 부랴부랴 커피숍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것은 달리 생각할 여지가 없는것 같습니다.
즉...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자신을 돋보이게 해주는 환경을 영유하기 위해 기꺼이 비싼 돈을 지불하는 겁니다.
커피숍, 명품, 돈 많은 남자... 등등...
물론 커피 질도 관계 있겠지만,
비싼 커피숍은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넓은 공간에 테이블 놓고 좋은 인테리어로 장식해서
비용이 높아져서 커피 값이 비싼 겁니다.
저렴한 커피숍은 그냥 커피만 사갈 사람들을 위해서
주로 앉을 곳도 별로 없어서 월세나 테이블 인테리어 비용을 적게 들인 곳이죠.
님이 그렇게 여자의 심리를 이런 무리한 억지 논리로 깔보시는 거 보면
님이야말로 자존감이 낮은 건 아닌가요?
저런 정신나간 여자보다는 내가 낫지.. 하는 심리?
주로 남들 깔보고 쉽게 안 좋은 말하는 사람들 보면 심리가 그렇더라구요
그럴수도 있겠군요.
오해하실까봐 알려드리지만, 저도 커피 마시는거 좋아하고 점심시간이나 근무중에 커피숍에 앉아서 이야기 많이 나눕니다.
그런데 제가 일하는 곳 근처에 별다방과 할리스, 커피빈 그리고 개인커피숍이 있습니다.
제가 먹어보기로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커피숍이 분위기나 테이블이나 의자나 맛이나 모두 뛰어난데...
왜 별다방과 할리스에는 언제나 앉을 자리가 없는건가요?
그 별다방과 할리스는 테이블도 좁고 사람도 복작거리고, 의자도 높고 불편합니다.
참 이상하죠.
더군다나 1000원 이상 더 비싼데 말입니다.
이런 현상을 매일 목도하고도 여성분들의 커피 허영심이 전혀 없다고 생각할수 있을까요?
나름 커피를 애호하는 입장에서 살짝 껴들어보자면ㅎㅎ 저는 스타벅스를 자주갑니다.
왜냐면 가격대비 커피가 좋기 때문입니다. 천원 이천원씩 싼 커피숍들보다 샷이 더 들어갔구요. 내용물을 놓고 따지자면 차라리 스타벅스 커피가 더 합리적이라 생각하거든요. 물론 저는 아메리카노를 자주 마시니까 더 그렇기도 하고~
요새 개인 커피숍들도 맛좋은곳, 샷 많이들어간곳 많지만 그런곳은 가격 비슷하더군요. 할리스는 솔직히 커피는 별로던데 ㅡㅡ;;
그리고 커피숍갈때 동행한 사람의 커피취향이 어떤지 모르니 프랜차이즈를 가게되는 경우도 있어요.
여성분들의 커피 허영심에 대해서는 잘모르겠네요. 하지만 제 경험도 그렇고..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이유가 다양하게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1. 맛 차이일 가능성
할리스는 별로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스타벅스는 대체적으로 맛이 진하죠.
미국식이라 그런지, 커피 자체 맛도 그렇지만 단 맛까지 확실히 단 느낌입니다.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커피 원두의 맛이 자체적으로 다르죠.
모두 다 같은 커피 맛이 아니란건 잘 아실겁니다.
커피도 와인에서의 소믈리에처럼 바리스타 라고 맛을 평가하는 직업도 있을만큼
맛을 엄청 따지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설마 맛 때문에 더 비싸게 돈 주고 마신다는 데에는 이의가 없으시겠죠?
2. 분위기 차이
남자들이 페라리나 자신의 취향인 고급 자동차가 거의 누구에게나 있을겁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돈 가진 사람은 거의 많지 않고,
주로 자기 차 사서 거기에 자기 돈 들여 꾸미거나 하기도 합니다. 외부나 내부나.
여자들도 자기가 원하는 무언가가 있을 겁니다.
에르메스, 루이비똥, 샤넬 등 이런거 살 돈이 없으면 커피라도 우아하게 마시고 싶다는데
그것까지 이상하다면서 욕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집이 파산지경인데 그러고 마신다거나,
남자에게 매일 억지로 한잔씩 사라고 피해를 주거나 등등
자유와 방종을 구분 못하면서까지 마시는 것도 아니고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자기 돈으로 자기가 마시는 것까지
나는 이해가 안 간다고 비난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커피가 맛있어서, 커피 향이 좋아서
분위기가 좋아서, 물이 좋아서, 음악이 좋아서,
거기서 파는 케잌이 맛있어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3. 허영심
허영심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요즘은 스님이나 목사도 종종 허영심 부리던데..
특히 여자들은 남자보다 예쁘고 우아한 걸 좋아해서 허영심이 많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허영심이 심하다고 칩시다.
허영심 심한 그게 뭐가 문제가 되나요? (물론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는 이상)
어떤 남자가 만약 자기 돈 탈탈 털어서 (빚을 지거나 별 다른 문제는 없이)
아주 좋은 오토바이인 하야부사를 샀다고 한다면,
남자들끼리는 어떤 반응인가요? 주로 부럽다 라는 반응 아닌가요?
최소한 돈 많고 허영심 많은 놈이라거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놈이라며
비난하는 사람 별로 못 본 것같네요.
본인이 만족하면 된거죠.
남자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옷은 싼옷을 찾아 입으면서 게임이라는 무형자산에는 그 이상의 현질을 하는거나
혹은 한달 식비가 왔다갔다 할 정도로 좋아하는 무언가를 사던가. 직장 들어가자마자 갖고 싶어하던 차를 사는 것들이 다른 사람의 눈에는 마찬가지로 안좋게 비추어 질 수도 있지만 본인이 거기서 행복을 느낀다면 누가 뭐라하든 신경쓸바 아니잖아요. 자기만의 힐링요소를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거든요.
행복은 주관적인 문제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이 벌어들인 수입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철저히 자신의 몫이고 그것을 비판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생각합니다.
설사 그것이 허영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행복하다면 그것으로 끝나는 문제 아닐까요?
본인이 그 모습이 싫다면 나는 그렇게 살지 않거나 그런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되는 문제 같습니다.
딱 잘라서 한국이 아니라 서양인이 저렇게 행동했고 말했다면 반감을 갖는 사람들이 없었을 것입니다.
점심에는 가볍게 샌드위치를 먹고 훨씬 비싼 디저트를 먹는다던가 저녁은 싸온거 대충 먹고 근처 커피숍에서 공부하며 시간을 떼운다던가. 그것을 주변사람들과 인터뷰 해도 타인의 삶에 대해서 논평하기를 거부할 겁니다. 그건 그사람의 삶이라고요.
하지만 선입견때문에 한국인여성이라고 유독 비판이 많은거죠.
정상적인 가치관이라면 남의 선택을 존중할 줄 알아야하는 것입니다.
해트트릭님이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낭비로 보일 수 있듯이 사람마다 제각각 생각이 다른 겁니다. 누구나 같은 가치관을 공유할 수는 있어도 반드시 같아야하는것은 아니에요.
비정상 행동이라 판단하는데서부터 이미 일방적인 사고를 하는 것입니다.
사회가 삭막해져가는건 올바른 가치관을 잃어버리는 것때문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데서 발생합니다.
병리학적이라니요..ㅡㅡ;;
저거야말로 아주 건강한 방식의 해소방법중 하나입니다. 일종의 취미를 가지는 것이라 할수있죠.
스트레스를 많이받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에요.
누군가는 특정물건을 수집하고, 누군가는 노래를 부르고,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는 여행을 가고, 누군가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앞뒤가 잘려서 그런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저 여성이 엄청 가난해서 끼니도 아껴야 되는데 디저트로는 몇만원씩 사먹는게 문제임?
그냥 자기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하루 노는걸 찍은건데 그 가격이 비싸다는게 문제임?
아님 남편 일보내고 매일같이 저러고 노는게 문제임?
친구랑 놀면서 먹는데 인당 2만원 정도 쓴거 같은데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이 난리임
남에게 피해를 안준다고 해도 상식적으로 이상한건 이상한거죠 ㅋ
가격만 보면 저건 김밥과 라면이 애피타이저고 디저트가 메인 ㅋ
똑같이 둘다 먹는건데 식사를 몇천원짜리 먹고 디저트에 저렇게 많은 돈을 쓰는게 솔직히 이해는 안가네요
저 디저트 먹을 돈으로 식사를 하고 식사할 돈으로 디저트를 먹으면 전혀 이상하지 않죠
생각의 전환을 해보세요.
단순히 먹거리로만 치부하니깐 메인보다 더 비싼 디저트를 먹는게 이상하게 보이는 거죠.
저 여자에겐 식사는 그냥 식사일 뿐이고 식후의 디저트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기분전환을 하는 겁니다.
그 디저트가 다른 사람에겐 다른 취미생활이 될 수 있는 거에요. 고정관념에 잡혀 살지 마세요.
한번 더 말하지만 취미생활이고 가치관이고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에요
저여자분의 취미생활이니깐 이상한게 아니다라고만 생각하니까 제말을 이해 못하는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사에 돈을 많이 쓸까요 디저트 먹는데 돈을 많이 쓸까요?
그런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이상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 여자분이 잘못 됐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분명히 상식적으로라고 써놨는데 님이 보고싶은것만 보니까 그런거죠
단순히 먹는걸로만 생각하는게 왜 1차원적이죠? 당연히 먹는걸로만 생각하는게 대부분 아닌가요?
님이 생각하는건 아주 고차원적인건가요?
제가 가치관이나 취미생활같은걸 이해 못해서 계속 같은말 반복하는거 같으세요?
계속 말하는데 상식적인걸 말하는거라구요 참 답답하시네
위에 두분은 참 난독이신거 같네요 저 방송이 어쩌고 취미가 어쩌고 그걸 떠나서
식사에 4000원 디저트에 36500원 이것만 놓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구요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우면 주변 사람들에게라도 한번 물어 보시죠 안이상한지...
취미생활로 저러는걸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거라는건데
뭔 자꾸 취미가 어쩌고 쩝...
남에게 피해를 주고 안주고 그런 얘기가 왜나오죠? 그게 상식과 무슨 연관이 있나요?
제가 처음부터 계속 상식적으로 이상하다고 하는데 노케어님이 자꾸 취미가 어쩌고 방송이 어쩌고 하니까 자꾸 같은말만 반복하게 되는거죠
저게 정말 여자들에게 상식적으로 이상한게 아니라구요?
식사를 4000원 디저트를 36500원에 사먹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여자들도 대다수일걸요?
식사를 36500원 디저트를 4000원에 사먹으면 이상할게 없죠
저 경우는 상식적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경우 아닌가요?
자꾸 오해를 하시는데 전 저 여자분이 저런걸로 힐링이 되고 이런걸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식사를 4000원 디저트를 36500원 이걸 가지고 이상하다고 하는거에요
자기가 힐링이 된다는 거에는 비판하는 게 아니라시면서
자기가 좋아서 먹겠다는 거는 돈이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이해가 안 간다니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싶으신 건지도 모르겠네요.
저 여자들, 님한테거나 다른 사람들한테 돈 달라고 한 적 없이 자기 돈으로 먹는거에요
자기가 그냥 그게 좋아서..
그냥 님 다른 사람한테 '큰 피해' 는 주지 않으셨으니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정도에서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님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면, 이 글들 다 다른 사람들 여려명한테 물어보고
뭐가 더 상식적일까 한번 생각해보시던지...
참고로 한 마디만 더해드리죠.
취미나 자기가 좋아하는 건 숫자로 생각하는 수학이 아닙니다.
님 돈 많은 부자인데 아주 못 됐고 못 생긴 여자가 좋습니까
아니면 그냥 평범한 집안의 참한 여자가 좋습니까?
님의 정답은 못된 부자 여자 쪽이 숫자로 보면 훨씬 '상식적' 이겠죠.
최소한 굶어죽을 일은 없을테니까.
님의 '상식적인' 말씀대로라면...
저는 후자인 평범한 집안의 참한 여자가 훨씬 좋습니다.
제 취향이거든요.
그게 못된 부자가 더 이익인데 왜 그런 여자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느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며 저한테 뭐라고 하지는 마세요.
님께 피해드린 적도 없이 그냥 제가 좋아하는 거니까요
와~ 진짜 말이 안통하네 취미를 얘기 하는게 아니라는데두 자꾸 취미로 걸고 넘어지네 미치겠다 ㅋㅋㅋ
피해와 상식이 무슨 연관이 있다고 자꾸 피해 어쩌고 저쩌고 ㅋ
진짜 이런걸로 시간낭비 하는것도 아깝지만 난독인분들과 대화를 한다는게 정말 시간낭비네요
정말 진절머리가 나네요 난독자들 ㅡ,.ㅡ
빠이 짜이찌엔 사요나라 ~
배꼽이 크건 말건
님 상관하실 바 아니라는 얘깁니다.
오지랖 넓혀가면서 남 욕하지 말라는 말..
그래도 못 알아들으면, 제발 난독증 치료 좀 받으세요.
남 힐링하는데 뭐라 그러는 게 아닌데
디저트 더 비싸게 먹으면서 힐링하는게 상식적으로 이상하다는
상식적으로 이상한 논리 펼치지 마시고
중국집에서 메인 식사인 짜장면이나 짬뽕보다도
더 비싼 요리를 시켜먹는 건 '상식적'으로 이상하진 않나요?
밥 먹을 갔는데 왜 밥 놔두고 요리를 더 비싼거 먹는지 이상 안해요?
남이 최고급 요리를 먹건 말건 님이 왜 비난을 하시는 건데요?
소주 마시면서 안주로 강성돔 같은 고급 회 먹는 건 안 이상해요?
몇 천원짜리 소주 몇 병 먹으러 갔는데 안주가 1~20만원 정도나 하는 감성돔 먹는거..
님한테는 상식적으로 이상한 거죠? 그죠?
남이야 소주 안주에 감성돔을 먹건 말건 자기가 좋아서 먹겠다는데 왜 욕하나요?
정말 상식 들먹이면서 상식이 안 통하는 희안한 분이시네
내가 보기엔 그냥 여자 욕 싫컷 하려고 했는데
안 통하니 그저 억지 부리는 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그게 아니라면 난독증 치료하세요
님 보시기엔 다른 사람들 다 난독증이고,
자신은 지극히 정상적 (혹은 상식적)이라고 생각하시겠죠?
제가 이거 찾아봤어요.
일단 제목은 "행복을 위한 작은 사치" 더군요.
위에 나온 여성분은 24살에 판매사원이에요.
생필품도 인터넷으로 저렴한거 구매하고 밥값도 항상 아끼며 생활하고 있죠.
그래도 자신에게 사치를 부리는건 디저트라고 합니다.
그럴때는 힐링도 되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저분말고도 신발모으는 재미가 있는 사람
주말여행을 다니는 사람
네일아트를 하는 사람
카메라 취미가 있는 사람 등등의 이야기가 나와요.
SBS스페셜
'작은 사치'란 먼 미래의 만족보다 현재의 만족을 위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소비자가 감당할 만한 가격 수준의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프로그램은 정의한다.
어느 한쪽으로 쏠린 소비패턴을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죠
저게 꼭 디저트라서 그런 게 아니라 나랑 다른 취향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힘든 것입니다
피규어를 수집한다거나 명품을 지른다거나 A/V에 투자한다거나 여러가지가 있듯이..
그리고 사치라는 단어 자체에도 '분수에 넘치는 소비'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
분에 넘친다는 의미 또한 허영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니까 허영심을 채운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어떤 의미를 두고 소비하는 것 중에 허영심을 건드리지 않는 건 하나도 없을 거라고 봅니다
좀 더 멋있어 보이고 싶고, 좀 더 화려해 보이고 싶고, 좀 더 좋은 거 하고 싶고 그런 심리가 다 있으니까요
다만 경제적인 사정과 관계없이 빈도가 높아진다면 그건 문제가 될 수 있겠죠
그래서 남녀 불문하고 웬만하면 돈이 적게 들면서 할 수 있는 취미가 가장 좋다고 봅니다
과하게 빠지더라도 돈이 안 깨지니까요
저 방송에서 나온 건 어느 정도 빈도가 높아진 상태의 취미라고 보여지는데
구분을 해서 보자면 어쩌다 한번 먹는 수준이라면 저게 문제가 될 리는 전혀 없다는 거죠
아무튼 저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빈도와 경제적 부담의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배우가 꿈인, 판매사원으로 일하는 24살 송민아씨는 생필품을 온라인으로 대량 구매하고 밥값은 5천원 미만으로 쓰며, 알뜰하게 생활비를 절약한다. 하지만 그녀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자신만의 사치가 있다. 그것은 바로 고급 디저트. 4천원짜리 밥을 먹어도 디저트만큼은 4만원을 투자하며 자신만의 휴식을 누린다. 단순히 디저트의 맛만을 추구하지 않는 그녀는, 디저트 비용으로 함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시간을 사는 것이다?
우선 디져트가 하루 2만원이라면 한달이면 휴일빼고 50만원 정도네요
헨펀으로 사진 찍는거 보니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요
자막처럼 디져트 자체가 자양강장제, 삶의 활력소, 커피가 좋고 이 시간 이 공간이 좋다.....
자신만의 생활패턴이자 스트레쓰 해소법이겠지만
심리적 이면을 보면
자존감에 대한 보상심리나 신분상승 욕구일 수 있습니다
판매사원이라면 사람을 맞상대하는 직업이고 하루에도 몇번씩 속상한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런 시공간에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현실( 판매사원,분식)을 잠시 떠나 자신의 고상한 미래(배우)를 꿈꾸고 간접 체험하며 자신을 격려하는 것 아닐까요?
교육 결혼 직업은 현대 사회에서 신분 상승을 위한 사다리죠(제가 말한게 아니라 어떤 외국의 사회 학자가 말한 것입니다)
하다 못해 저 커피솝에서 남자가 작업 걸지도 모를 일입니다
찍은 사진은 영수증과 함께 블로그나 트위터에 올리겠죠
말하다 보니 어째 비꼬는 투가 됬지만
저 여성 분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위한 작은 허영이며 자기 암시죠
구질구질할 정도로 짜게 생활하거나 명품으로 자신을 위장 변장하는 허영보다는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죠
단순히 냉수마시고 이빨 쑤시는 것 (먹을 것이 없어서 찬물로 끼니를 때우고 남들 앞에서 식사한척 이쑤시게 물고 다니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난 위에 다른분이 이 프로에 대해 설명해줘서 다른 사람들이 좀 잘 이해한줄 알았더니, 이렇게 뜬금없이 테클 거는 분이 많네요.
우선 기분 전환을 위해 디져트를 먹는다고 했지만, 그걸 매일 먹는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램을 보면 점심후 디저트, 저녁엔 커피 이렇게만 나와서 매일 먹는걸로 생각 하겠지만, 인간적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한달 월급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생활비며 여러가지 비용을 절약하며 사는건데 기분전환이 좋다고해도 매일 디저트랑 커피를 마시며 50만원 넘게 지출하는 인간이라는 판단이 됩니까?
님의 과대해석과 과대망상으로 자기 주장을 합리화 시키고 있는데, 단적인 면만 보고 판단하는게 어리석어 보이네요.
뭘 과대해석했나요?
과대망상이라뇨?
남의 의견도 존중해 줘야 한다고 저 밑에 써 놓으시는 분이 남의 주장에 왜 이리 민감하시고 무자비하신지요?
그것도 상대방의 정확한 논지가 아닌 자신의 난독증에 의한 오해를 근거로 말이죠?
혹시 SUKKERCH라는 분과 동일인이거나 가족 ,친구분이세요??????
하는 짓이 똑같으세요
우연치고는 말이죠
왜 한국말 못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달라 붙지?
님..... 난독증이십니다
이것을 부정하고
또 다른 시비를 거시면
님은
바로 sukkerch같은 분이 되시는 겁니다
저 프로그램 취지를 보고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는 사람이 있는반면, 여전히 이해를 못하는 답답한 사람들이 많네요.
본인들이 영화 보느라 한달에 4-5만원 돈 쓰는건 안아깝고, 한달에 2-3번 디저트 먹고 기분전환 하는건 아깝다?
게임 현질하느라 쓰는 돈은 안아까움?
웹하드에서 파일 받는데 쓰는돈 안아까움?
쇼핑몰에서 할인하는거 나와서 딱히 필요는 없는데 싸서 사두는건 안아까움?
길가다 뭔가 맛있어 보이는 음식 보여서 사먹는건 안아까움?
만화책, 잡지 사보는건 안아까움?
아이돌 CD나 노래 구매하는건 안아까움?
여기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볼때마다 댓글에 자신이 하는건 문제없고, 다른 사람이 하는건 한심해 보이고 하는 이상한 자기중심적 사고는 정말 진절머리나네요.
좀 다른 사람의 사고방식도 존중할줄 알아야죠.
그러지 못하면 종종 게시물로 올라와서 욕하는 김여사나 무개념 여자들이나 뭐가 다릅니까.
님하 님 말대로 지가 하는 짓은 괜찮고 남이 하는 짓은 한심해보이는 자기 중심적 사고는 지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사고 방식도 존중해줘야 한다는 님 말씀도 지당하십니다
그럼 상대에게 어리석다는 표현은 삼가하셔야죠 초면에....
제가 님 욕한것도, 매국질 한것도 아니잖아요?
그 이전에 님은 먼저 한국 말 컨프리헨션을 마스터하셔야겠지만요
"헨펀으로 사진 찍는거 보니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요 "
라고 했지 한달에 50넘게 디져트로 돈쓰는 인간이라고 폄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는 저 여자 분은 저 돈의 효용을 나름대로 생산적인 에너지로 변환하고 있다는 논지로 얘기했지
걍 역설적으로 비꼬지 않았그덩요?
왜 님생각과 같지 않다고(그것도 문장 속 내용이 아니라 난독에 의한 자기 착각을 근거로) 날 어리석다고 표현하시면 님은 님 스스로 혐오하는 자가 당착적 존재가 되는 것이죠
자승자박하고 계신겁니다
과대망상,과대해석이라고 그러면서도...... 단적인 면만 봤다는 양립되기 힘든 딜레마적인표현 을 쓰셨는데 님은 님 스스로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신지요?
남자들 게임 이야기나 뭐 이런 예를 들면서 뭐라고 하는 분들 계시는데, 남자들도 게임가지고 현질하는 사람들 이해 안되긴 마찬가지에요. 물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해 됨/이해 안됨 으로 나뉠거구요.
저 여자분의 생활 자체를 지적질하고 싶지 않지만, 공감 안될수도 있는 것이고 이해안될수도 있는건데...
여기서 글을 쓸때는 자신의 공감이나 비공감에 대해 서술할 권리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공감하시는 분들은
글을 남길것이고, 비공감하는 분들도 그럴것이고... 이해 안된다는 걸 억지로 이해해라 식으로 핀잔 주실 필요 없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저런거 이해 안됩니다. 자기 만족이요? 여태 자기 만족할수 있는 것들 참아가면서 사는 사람들도 많고 그 중에 저도 포함되는데... 젊은 여성이니 뭐 그러려니 하려고 해도, 주의를 의식하면서 허영적인 일상을 즐기는 사람하고 결혼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결국 저렇게 해서 지가 행복하다는데 이러쿵 저러쿵 할 껀덕지가 있나?
비슷한 경우는 쌔고 쌨지
돈 없다고 점심에 김밥 처먹고 저녁에 거하게 술 빠는 인간 - 술 먹을 돈으로 밥 존거 사먹지 ㅉㅉ 라고 할 거임?
돈 없다고 편의점에서 라면 사먹는 주제에 담배는 꼭 피우는 인간 - ㅉㅉ 담배 피울 돈으로 밥 존거 사먹지~ 라고 할 거?
집 한 칸 지 돈으로 사지도 못하는 주제에 차 굴리는 인간...
아마 여기서 저 여자보고 ㅉㅉ 한 인간들도 비슷하게 하고 살 듯
뭐라고 할 거임. 지가 필요하고 행복하다는데 무슨 말이 필요해?
아마도 저 여성분이 드시는 디저트의 가격을 가지고...
보시는 분들은 서로의 다른 생각들이 충돌하시는데요.
저 여성분이 잘못된 것이라면,
저 디저트를 파는 곳도 잘못됐게요?
바로 저런 수요가 있으니 당연 있는 곳이고, 저런 것을 위한 카페란 것을...!!!
제가 볼 땐, 여성의 마인드가 어쩌니 저쩌니 하는 것보다
정도의 문제라고 봅니다.
자기 수준에 맞는, 감당이 되는 것이라면 괜찮은데...
그것을 망각하고,
그 이상을 추구하면, 아주 즈어~금 그래요!!^^;; 멍멍!!
멍청한거 아니고요. 저는 저걸 멍청하다고 하는 사람의 생각이 상당히 갑갑하다고 봅니다. 저 사람이 36500원이 비싼줄 모르는 멍청이라서 그럴까요? 저분한테 저 36500원은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지불하는 것이고 그만큼의 정신적인 만족을 얻는거죠. 오히려 저걸 그냥 - 음식쪼가리 배도 안차는데 36500원? 멍청한년 나같으면.. - 이러고 있는 분들이 시야가 좁고 자신만 옳다는 생각에 갖혀사는거 같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사람들은 절대 모두 똑같지가 않죠. 저같은 경우는 저런 경우에 해당되진 않아도, 자기 저축하고 산다고 남의 사치들은 모두 관심병으로 취급하는것도 굉장히 꼴보기 싫네요. 이런사람이 있으면 저런사람도 있는거지 자기가 뭔데 남을 깝니까?
저 여자가 한심하다고 하면 남자들 룸가서 술먹고 여자부르는데 수십만원 쓰는게 더 한심하죠.
저도 한번씩 먹을거 아껴가며 돈모아 좀 비싼 태블릿이나 이어폰 같은거 구매할때가 있고, 폰게임이나 자전거, 낚시장비에 수백씩 꼴아박는 사람도 종종 봐왔는데 사실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누군가 예로 든 원룸에 스포츠카도 그 둘이 좀 안 어울리긴 하지만 그 차가 어떤 사람에겐 드림카 였을 수도 있는거고, 할부를 감당할 수 있다면 칭찬은 못해도 비난할 이유는 없겠죠.
자랑하려는 경우도 많구요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프로요리사들의 세련된 플레이팅기술이나 배합 ,그릇 같은걸
사진으로 저장해놓고 배우는 행위일수도 있어요
요리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뭐하는거냐 하겠지만
직접 요리 자주하는 사람들은 저장해놓고 자주 들여다보며 어설프게 따라하기도 하고 그래요
가까운 여자들 사진폴더 뒤져보면 인테리어 요리사진 화장법 옷 귀여운애완동물등
사진이 그득할거임
근본이 허영심이라는데 동의 못함
저여자는 꿈을 꾸고 있는것일수도 있죠
현실은 자기힘으로 크게 어쩌지도 못하는 부모집과 취향안맞는 가구들속에서 살지만
나중에 자기 보금자리는 카페처럼 아기자기 분위기있고 깔끔하게 꾸미고 싶은 꿈
젊은여자들일수록 그런욕구가 강할수밖에요
고달픈 현실에서 자신이 가지고 싶은 취향들속에 잠시 둘러쌓여있다는
그건 행복감 맞을테죠 실현 불가능하지도 않구요
생각없는 허영이었으면 밥도 비싼걸로 먹으며 번돈 다쓰겠죠
실제로 신혼부부들이 거실이나 부엌한켠을 까페처럼 꾸미는 경우가 요즘 많아서
저런행동이 어색해보이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