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모르겠는데 저 어릴때는 실제로 아이가 어른에게 하면 실례라는 생각이 드는 말이긴 했어요. 그래서 써본적 이 없는 말이었는데 부산갔더니 부산에선 애들이 대부분 아무렇지 않다는 듯 수고하시라면서 가게를 나서서 좀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나쁘다는게 아니라 나름 지역적인 특색 처럼 생각이 들었던편이었죠. 물론 제가 엄청나게 많은 아이와 그런 상황을 맞은것이 아니라서 통계적으로 극 소수만의 언어습관일 순 있어요.
크게 틀린것도 아니고 고생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맞다고 생각하나
고생하십쇼: 힘들어라 . 어려워라
이게 더 이상하고 약올리는거 같네
시대에 맞게 쓰는 단어들이 변해가는거지 그거에 적응 못해서 어버버 거리는 것들이 모여 지랄하는게 국립국어원이지
희대의 똘추짓 짜장면과 닭볶음탕 보면 지금도 짜증나
그 외 수고하세요는 비슷한 의미로 Don`t work too hard!도 있는데...
Keep it up! Keep at it!을 수고하세요 의미로 쓰기도 해요.
이건 미국적 영어 사고 방식을 우리나라 언어에 적용하자니 당연 그럴 수 밖에...
지나친 유추의 오류가 생기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