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가 아니라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계도 라고 할까요?
시비로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예를들자면 "누룽지" 와 "눌은밥"
누룽지:솥 바닥에 눌어붙은 밥.
눌은밥: 솥 바닥에 눌어붙은 밥에 물을 부어 불려서 긁은 밥.
누룽지에 물을 붓고 푹 끓인 눌은밥
"눌은" : 눋다[발음 : 눋ː따]
활용 : 눌어, 눌으니, 눋는[눈ː는]
동사
누런빛이 나도록 조금 타다.
색을 의미하는 것이었는데 지방 방언인 "누룽" 지(紙 [종이 지)"으로 바껴버린 것입니다.
제생각은 누룽지가 아니라 "눌은지" 올바른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어찌하여 누룽지에 물을 부어 끓이면 "누룽밥"이 아닌 "눌은밥"이 되는지요.
물을 부어 끓인다고 성분이 변하는것도 아닌데 "누룽"이 "눌은"으로 바뀌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누룽지"가 아니라 "눌은지"가 맞는 말입니다.
세종대왕/
지적질하려면 얌전하게 말좀하시죠.
단어가 빙신같다고 말하는거라곤 해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도 있습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짜증이 잔뜩 붙어 나오시네요.
당신처럼 계도한답시고 나대봤자 부작용만 더 클듯함.
지적질하더라도 댁 감정은 좀 감추시길~
내가 댁 감정까지 받아줄 아량은 없거든요.
권유를 하는 방법이 이 수준이라면 애초부터 남하고 소통하며 계도하겠다는 의미보단
그냥 님이 그 단어가 꼴뵈기 싫으니 쓰지마라는 의미가 더 커져버리죠
"괜춘"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말자고 하는것이라면
댁이 나에게 강요할 어떤 이유도 없으며 사용하는자가 스스로 깨닫게 하는게 효과적이죠.
항상 "괜춘"이란 글을 사용하는것도 아니고 어쩌다가 사용하지만...아니 거의 사용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사용했는데
욕의 주체가 무엇이던간에 사람과 말하는데 욕까지 들먹이며 댁한테 지적질 당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 정도가지고 한글파괴까진 아니라고 전 생각하구요
그저 댁은 나에게 한글을 지키자는 명분으로 쓸데없는 오지랖을 부렸다고 판단했습니다.
즉, 당신이 생각하는 계도는 적어도 저에겐 계도의 의미를 갖지 못했습니다.
정확하게 나한테 사과한건 아니죠
내가 평생 무슨말을 하건 관심끄세요.
설사 내가 아무리 잘못된 글을 적었어도 내가 댁한테 잘못한건 없습니다.
더구나 잘못되었다기 보다 누구나 상황에 느낌 따라 말을 좀 변형해볼 수도 있는거죠.
어디 가서 첨본 사람한테 "그 ㅂㅅ같은 단어좀 사용하말라"고 해보시죠.
자신이 무슨 실례를 했는지는 생각도 안하고 끝까지 엉뚱한 지적질이네요~
댁은 그냥 그 단어가 보기 싫은게 더 큰거지 바른말하자는 핑계는 대지마세요
내가 모르고 사용한것도 아니고 알면서도 표현을 다양하게 했을뿐~
그냥 댁이 그 단어가 맘에 안들뿐인겁니다. 계도 좋아시네~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 모든걸 다 태클걸고 넘어질 기셉니다 그려~ 대단한 오지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