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났네

나라면 그냥 기숙사에 있겠다.

제가 좀 많~~이 더운 나라에서 몇 년 살다 온 사람인데요
가난한 나라여서 수시로 정전이 발생하곤 했답니다.
그런데 이놈의 정전이 밤에 발생하면 잠을 못잡니다.
정말 못잡니다.............
샤워로 몸을 최대한 식히고 가능한 빨리 잠든다해도
자다가........깹니다.
살과 닿는 모든 부분이 땀이 베이고 뒤척이다 깹니다...
결국 잠을 자기위해 자가발전기를 가진 근처 호텔을 찾아가곤 한 경험이 여러번 있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겠죠 ㅋ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더운데 에어컨 망가지면 진짜 죽어나죠.... ㅠㅠ
열대지방에 더운나라에 갔을때 20일 머물면서... 그중 에어컨 망가진채로 12일정도 생활하는데...
진짜.... 냉수 샤워하고 3분안에 자야합니다. 넘어가면?? 더워서 못잡니다.... 그럼 다시 샤워해야함.
그러다 좀있다... 너무 더워 자다 깨서.... 다시 샤워하고 그대로 바로 누워 자고.... 또 깨서 샤워하고 자고.... 휴.....
디지는줄 알았네요.
새로 사도 설치 기사는 언제올지 모르고... 기존 에어컨 교체 부품도 못구한다 하고...

몇명만 있는기숙사보다는  여렷이 모이니깐  재밌을듯

근데 추억은 될듯...

오호 ㅎㅎ

전 잠자리가 예민해서 그런 지 몰라도 저렇게 단체로 와글와글 거리는 곳에선 잠 못자는데..
차라리 선풍기 틀고 기숙사에서 조용히 자는 쪽을 택할 듯..

재미 있어 보이긴 하는데 .. 잠텃있는 사람은 못자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