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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9 06:49
[유머] 울고있는 여자의 직업은??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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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췌 무슨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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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14-12-19 07:01
   
고다꾜솩쌔미....고등학교 수학선생이???.....
은팔이 14-12-19 07:01
   
직업:고등학교 수학선생님

-
야 이뇬아..뭐하러 울면서 방구석에 쳐박혀있냐? 니가 그렇게 하니까 걔가 그러지, 니가 안그러면 걔가 뭐하러 그랬겠니? 그넘 거지발싸개같은데 확실히 정리하고 빨리 잊어버려라. 도저히 몹쓸놈이다. 그넘 아니라도 훈남들 천지사방에 널렸다. 고등학교 수학선생씩이나 되서 쪽팔리게 그게 뭐냐? 나한테 잡히면 그자리에서 안다리걸고 자빠트려서 똥구녕 확장공사 시켜줄라니깐..이제 고만 울어라..어지간히 했다..
-
     
팜므파탈k 14-12-19 07:04
   
헉~!!
정말 해독(?) 하신거...맞아요??
진짜 저 글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ㄷㄷ
          
은팔이 14-12-19 07:05
   
지나가던 부산사람이라서요...ㅎ
근데 실제로는 대구사투리가 좀 많이 섞였네요. 이것저것 다 합치면 걍 경상도사투리 겠네요.
               
팜므파탈k 14-12-19 07:07
   
그렇죠?
부산분 아닌 분들은 절때 읽지 못할듯~ㅎㅎㅎ
     
니꼴라스 14-12-19 09:03
   
"똥구녕 확장공사"  <<이건 아니죠..ㅋ
궁둥이를 확차버릴테니깐 <<이게 아닐까요?
암튼 바른해석 감사네요 대단하시네요
雲雀高飛 14-12-19 07:07
   
고다꼬솩쌔미가 직업이네요 고등학교 수학선생님...
Gemini 14-12-19 07:10
   
친구한테 선생님 이라고 하나요...그냥 선생이라고 하겠지 ;;
ark87 14-12-19 08:15
   
......대구 달성군에 28년간 살고있는 토박인데.. 지금은 안쓰는말이 더 많네요....그리고  경상도 지역 사투리 다 섞어 놓고 발음은 부산으로 해놓은것 같네요......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한참보고 있었어요..........
나리 14-12-19 08:27
   
한 85%는 해독했다는 ㅋㅋ
이걸 알아먹는 내가 신기하네 ㅎㅎ
근데 막상 말로 직접들으면 못 알아먹겠다 ㅋ
알브 14-12-19 08:34
   
"~했다 아이가"류의 어투가 없는걸보니 대구 사투리라 하기에도 애매하네요.
그라믄안돼 14-12-19 08:53
   
경상도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중학교때 수학여행가서 티비나 라디오에서가 아닌 실제로 경상도사투리를 처음 들었죠.. 처음 몇분동안은 일본어인줄 알았습니다..
     
Gemini 14-12-19 09:15
   
실제로 일본어 자체가 신라말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알고있음.
     
끄으랏차 14-12-19 12:56
   
우리민족 역사상 고조선을 제외하면 가장 오랜기간 표준어였던 말입니다.
우리말이 일본어로 들린다급 말씀이시네요.

저도 말 좀 비하해 보면
참고로 현재 서울말은
한강유역은 삼국시대때부터 한반도 최대 곡창지대중 하나로써
끝없는 경쟁이 벌어진곳이고 어느 한 국가가 점령해도
그 식량생산량을 우려해서 타국가들이 매년 추수기마다 공격해서 전쟁을 벌인 곳입니다.
당연히 일반적으로 한강유역으로 이주를 하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농사지을 사람이 없으니 한강유역을 점령하고도 놀려야했던 판인데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좋은 곡창지대를 놀릴순 없는 일이라

죄수,천민, 빈민층 등 가장 천대받는 사람들을 한강유역으로 강제 이주시켜서
전쟁과 약탈에 죽으면 다시 또 채워놓고 하는 식으로
한강유역에 끊임없이 인구를 유지시킵니다.
덕분에 서울,경기 방언은 삼국의 말이 모두 섞이고 천한계층이 사용하던 말이 그 시작입니다.
역사적으로 가장 오랜시간 한반도에서 천출들을 모으고 모은 지역이라고 할수 있네요.
          
Atomos 14-12-19 13:46
   
표준어라는 건 근래에 와서 생긴 개념이죠
신라가 고구려, 백제 멸망하고 그 지역 일부를 차지했다고 해서
신라계통의 언어가 타계통에 끼친 영향이란 걸 현대의 표준어와 동일선상에 놓으면 안 되는 것이고
신라라는 나라가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끼친 것은 고구려, 백제 멸망 후 300년 남짓에 불과합니다
가장 오랜 기간 표준어(?)라는 것은 경상도지역에 한한 기준이겠죠

한강유역에 인구가 없었다는 말도 좀 이해가 안 되는데요
천민들을 모아서 이루어졌다는 얘기는 어디에서 나온 얘긴지 궁금하네요
딱히 천민의 언어가 따로 있다고 생각되지도 않지만 굳이 반박하자면
삼국시대는 천년도 더 전입니다. 남북국시대, 고려, 조선 거치면서 그건 의미없는 얘기인 거죠
현재 서울말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확인도 안 되는 천년도 더 전 얘기를 하면서 천한 언어 운운하는 건 좀..
그것도 남북국시대, 고려, 조선 다 건너 뛰고.. 그런 부분만 강조하는 건 이해가 안 되네요

그리고 서울말은 서울지역만의 말이라기보다는 경기도를 비롯한 기호지방의 언어라고 봐야 정확합니다
한강유역만 기호지방은 아니죠
이러면 또 이 지역 주민들이 전부 천민을 갖다 박아서 이루어진 거라고 주장하시려는지..
오히려 서울말은 근래에 들어와서 지방인구의 다수 유입으로 변한 부분이 상당히 많고요
아무튼 현재의 서울말이 천민의 유입으로 이루어진 언어라기에는 어거지가 너무 많습니다

꽤 상식적인 글을 쓰시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글을 쓰셔서 조금 놀랐네요
          
원형 14-12-20 02:12
   
말과 글에는 그사람의 기본적인 사상이 담겨있죠.

그냥 경상도말은 일본어와 같은 발음입니다.

언젠가 지하철에서 멍하게 있는데 누군가 일본어를 하더군요. 자세히 들으니 경상도

그리고 이 반대의 경우도 같습니다.

경상도=일본은 싫어하면서
경상도말은 표준어 (하...)

서울=천민이라고 하는 꼴을 보면 그 생각을 알수있죠.

고려때부터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울경기지역말은 표준어가 되었습니ㅏㄷ.
atomos님의 말처럼 기호지역말이라서 충청도말이 가장 서울말과 비슷하죠.

이점은 호남말인 전라도말고 충청도 말의 차이에서도 알수있을겁니다.

신라말이 표준어라고 하기보단 차라리 백제지역어 라고 하는게 나을겁니다.
LuxGuy 14-12-19 09:23
   
사투리 쓴다고 고등학교수학선생님을 고다꾜솩쌔미라고는 안하는데 저 글은 너무 과장이 심함 ㅋ
     
암살 14-12-19 13:50
   
ㅎㅎㅎ 고다꾜>>고등학교, 솩쌔미>>수학쌤이...
발음나는대로 적으면 충분히 저렇게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장은 없는거 같고..
사투리를 모르는 사람이 들리는대로 적으면 저 정도가 나올것같네요
도제조 14-12-19 09:37
   
몰라 어느나라 말이야
크림카츠동 14-12-19 09:55
   
제주도 방언급이네요 ㄷㄷ 뭔소린지 진짜 모르겠음요...
Atomos 14-12-19 10:02
   
고닥생 -> 고등학생
초닥생 -> 초등학생
주닥생 -> 중학생(?)
     
산골대왕 14-12-19 10:21
   
좍생ㅡ>중학생
          
Atomos 14-12-19 11:17
   
좍생이라니 ㄷㄷ
나이thㅡ 14-12-19 10:08
   
경상도 사람이라 뭔말인지 알겠네요 ㅋㅋㅋ
아비요 14-12-19 10:11
   
부산사는 사람인데 방언이 아닙니다. 그냥 방언을 소리나는 대로 좀 과장해서 적어뒀네요. 선생을 쌤이라고 간단히 축약해서 하는 말이지 쌔미라는 것은 쌤이 뭐했다 뭐 이렇게 쌤에 이를 붙일때 쌔미로 발음나는걸 그대로 적은거고... 하여간... 고등학교 빨리 발음한다고 고당(학)꾜 학은 작게 소리가 나긴함. 비슷하게 발음나는데 이걸 고댜꼬로 적어두고.. 수학도 그냥 수학을 빨리 발음하면 솩비슷한 소리가 납니다. 그냥 방언 섞어서 발음대로 적은것일 뿐..

전부 이런식이죠. 그렇게 따지면 서울사람 말도 글적는것과 틀리게 발음되거든요?
뿌꾸 14-12-19 10:21
   
사투리 쓰는 사람이 쓴글이 아니라 사투리 모르는 사람이 사투리를 들리는대로 쓴듯..
그래서 사투리 쓰는 사람이 보면 해독하기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불편함;;;
Orphan 14-12-19 10:26
   
문제가 여성의 직업은 뭐냐이고 지문상에는
직업으로 해석할게 하나여서 고등학교 수학선생이 맞는것 같지만

문맥상 남자직업이 고등학교 수학선생 같음 ㅎㅎㅎ
진진 14-12-19 11:29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으나

저 문장에서 도대체 어디에 수학선생님이라는 힌트가 있나요?
     
해적왕루피 14-12-19 12:28
   
고다꼬 --> 고등학교
솩쌔미 --> 수학샘이
          
진진 14-12-19 16:08
   
아.. 맞네요.  그걸 빼고 읽었네요.  감사
세발이 14-12-19 11:46
   
고등학교 수확선생님.
몽키헌터 14-12-19 11:47
   
저걸 알아묵은 난 머지...ㅎㅎ
♡레이나♡ 14-12-19 13:31
   
으악 ㅋㅋㅋ
오줄 14-12-19 13:38
   
두 군데 다 살아봤는데 경남과 경북은 방언이 많이 다름.
예시문은 경남쪽이고 조금 과장된 면이 있음.
gigi 14-12-19 13:59
   
마산사투리로 추정~~~
룡잉 14-12-19 15:41
   
경북쪽 사투리임..

뭐 경남도 드물게 카자 쓰는 사람도 있는데.그카지마라. 니가그카이. 니와그카노.뭐라카노. 대부분 경북사투리임.

부산 경남은 라짜를 많이씀. 그라지마라. 니가그라이. 니와그라노. 뭐라노

보기에서

니가 그카이 가가 그카지 니가 안그카믄 가가 만다꼬 그칼끼고 <- 카짜 경북
니가 그라이 금마가 그라지 니가 안그라모 금마가 뫈다고 그랄끼고 <- 라짜 경남
어른병 14-12-19 20:01
   
경상도 사투리는 맞는데 대충은 알아들을수 있지만 저렇게 심하게 사투리 쓰는 사람은 거의 없죠...
i슽일2 14-12-19 20:49
   
당췌 무슨 소린지...한국말 아닌거 같애 ㅋㅋㅋ
R.A.B 14-12-19 23:05
   
저렇게 글로 써놓으니깐 더 못알아보겠닼ㅋㅋㅋㅋㅋ 들으면 바로 알수 있는데 ㅋㅋ
그래도 해석 가능
못봐주겠네 14-12-20 08:53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을 너무 쎄게 발음하셧네 ㅋㅋㅋ 저도 보고 먼말이야 했음 ㅋㅋㅋ
저래 보면 어려워요 ~, ! , 욕 몇개 정도는 넣어야 ......
경상도 사투리는 지역마다 또 조금씩 다 틀려요 억양이나 부분적인 높낮이가 조금씩틀리고 ...
할게없음 14-12-20 10:16
   
부산사람은 다 암 ㅋㅋ
Centurion 14-12-20 18:15
   
경남 토박이인데도 사투리 저리 써놓으니 뭔 말인가 했네요.

딴건 알겠는데 고다꾜솩쌔미 이거 뭔가 했슴 ㅋㅋㅋㅋ
NBKiller 14-12-21 16:42
   
사투리.... 그...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면 아주 미묘하더라도 그 차이를 알아낼 수 있는 그런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평생 서울말을 쓰고 표준어를 가급적 사용한다 했는데 어느날 전라도 광주 사람이랑 말하다가 전라도 사투리가 구수하시네요 그러길래 그래요? 하고 어떤 점이 그랬는지 조목 조목 따져보았더니 진짜 가끔 튀쳐나오는 전라도 사투리가 아주 약간씩 섞여 있는데 그걸 그 지방 사람은 쉽게 알아내더군요. 그래서 오히려 전 밀양에서 온 두 친구가 말하는 대화 내용은 뭔말인지 알아먹지도 못해서 난 전라도 사투리를 모르는구나 했는데 막상 그렇지도 않고.... 그..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쉐도우라인 18-05-22 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