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국립 미술관에 전시 되어 있는 8백만 파운드 (한화 약 140억)인 모네의 작품
‘Argenteuil Basin with a Single Sailboat’ 를 주먹으로 구멍을 낸 사나이가 있었습니다.
[앤드류 셰넌이 펀치 날린 140억원 짜리 모네의 작품]
지난 2014년 12월 첫 주에 앤드류 셰넌 (Andrew Shannon)이라는 49살 남성이 미술관에 들어와 모네의 작품을 훼손해
갤러리에 온 다른 관람객들은 소리를 질렀으며, 경비가 제재하고 그의 몸을 수색하자
페인트 스프레이도 발견됐다고 합니다.
[CCTV에 찍힌 셰넌의 만행]
경찰에 잡힌 셰넌은 “자신이 생각 없이 작품을 훼손한 것을 후회하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진술했으나,
법정에서는 단순한 사고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잡혀가고 있는 앤드류 셰넌]
하지만 법원은 셰넌의 집을 수색한 결과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홈친 것으로 보이는
미술품, 책, 골동품이 50여 점이나 발견됐으며,
CCTV를 확인했을 때 셰넌의 행동이 분명 고의적이었다고 판단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셰넌은 미술품 파손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며,
출소 후 15개월간 어떤 갤러리에도 출입할 수 없게 출입금지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