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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6 16:46
[기타] 조선시대 상류층 밥상
 글쓴이 : 타마
조회 : 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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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화려하지는 않네요.  하긴 지금과 당시는 식량자급률이 완전 다르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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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 15-07-16 16:49
   
그렇죠. 당시 서민밥상과 비교하면 엄청난 진수성찬이니...
♡레이나♡ 15-07-16 16:57
   
우와...
커피는발암 15-07-16 16:59
   
당시 상류층은 청렴을 미덕으로 알고 밥상도 저렇게 소박하게 먹었습니다.

저걸 가지고 서민밥상은 얼마나 초라했겠냐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죠.

당시 임금님 밥상과 서민밥상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외국왕조들은 귀족과 서민사이에 엄청난 부의 차이와 사치품 차이가 있어서

한국귀족에서도 그런 것을 기대하는데 그것 자체가 조선왕조를 이해못해서 생긴 것입니다.

특히 유럽 중국 왕조에 엄청난 궁궐 지은거 보고 한국도 으리으리한 궁궐을 기대하는데

실제 한국 양반귀족 집은 담장조차 낮아서 도둑이 쉽게 뛰어넘을 수 있는 수준으로 소박하게 살았습니다.

침략과 약탈로 자국민 피빨아먹던 외국왕조들의 호화 생활과, 청빈을 중시하던 조선왕조의 소박한 생활과

어떤게 더 좋습니까?  청빈을 미덕으로 삼던 조선왕조의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밥상을 보고 그 철학을 배워야합니다.
     
비좀와라 15-07-16 17:03
   
조선왕조가 정말 소박하고 검소했죠.

건축물은 전통사상이 산을 숭앙해서 산의 능선을 건드리지 않으려 작고 소박지은 이유도 있습니다.
     
타마 15-07-16 17:03
   
경복궁같은 경우도 규모에 비해 건축물 크기 자체는 크지는 않는데 검소함을 강조하는 유교적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렇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ㅇㅅㅇ
     
친구아이 15-07-16 17:42
   
글쎄요 그떄당시 서민들은 먹는게 사는거라 먹는거 자체가 전쟁인데 밥상에 차이가 없다고 하는것이 웃기네요. 밥상이 있고 없고가 차이가 나는데 밥상 질 차이를 논한다는게 에러죠. 그리고 제눈에는 저정도면 충분히 임금님 밥상이라고 보이네요.
TikTok 15-07-16 17:22
   
임진왜란당시 백성들의 생활은 생활이라기보다 연명이었습니다.  농지가 1/3 이하로 줄어들고 그마저도 왜구들의 뱃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백성들은 마나 감자를 캐거나 산으로 들어가 나무껍질마저 뜯어 먹어야 했고요. 왜병들은 전과를 올리기 위해 백성들을 사냥해 수급(코, 귀 등)을 잘라갔습니다. 그리고 임진왜란 전후 상관없이 권문세가와 지방세력가들의 백성 수탈이 들끓었습니다. 임진왜란 후로도 이어진 병자호란이나 정묘호란덕에 그 시기에 백성들의 생활이 달리 나아질 길은 없었습니다.
운드르 15-07-16 17:27
   
지금 저 밥상을 그대로 재현해서 먹겠다고 하면 수만원은 거뜬히 넘어갑니다... 노루고기포 같은 건 아예 포기해야 할 거구요. 그렇게 소박하다고는 할 수 없지요.
     
할게없음 15-07-16 17:30
   
지금 노루하고 그때 노루하곤 다르죠 당시엔 많았고 지금은 먹을래야 먹을 수 없으니
          
운드르 15-07-16 17:44
   
지금은 아예 구할 수가 없고, 모르긴 해도 그때도 먹고 싶으면 먹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을 겁니다.
친구아이 15-07-16 17:30
   
제가 보긴 충분히 화려한데요. 서민이랑 차이도 많이나구요. 아마 서민들은 고기 반찬 구경도 못해봤을껀데 저정도양이면 충분히 왕의 밥상이라고 생각할만함. 상대적으로 비교를 해야죠 저정도 밥상에서 조선시대 기준으로 그냥 느낌상 얼마인지 생각해보면 20만원돈은 넘을꺼같네요. 한상에 20만원이면 충분히 왕족밥상이죠. 그리고 지금 기준으로 보면 안되는게 저때는 공산품도없고 전부 직접만든음식이라 훨씬더 신선하고 소도 좁은환경에서 자란소 도축한것도 아니고 일시키던소 도축해서 먹었을꺼고 조미료 화학약품 하나도없는 순수 오리지날 자연식입니다. 시대가 민주주의가 되면서 누구나 왕처럼 식사하자고 주장하면서 요즘은 전부 저정도 밥상으로 먹을수는 있겠지만 저때 퀼리티랑 비교할수가없죠 저긴 진짜 오리지날이고 요즘저렇게 먹는다쳐도 흉내내기일뿐이죠.
미로로 15-07-16 17:57
   
솔직히 우리는 한식에 익숙해서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조리하기 까다로운 고급요리라고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소함을 추구했기에 밥상이나 그릇, 음식의 갯수 등등은 화려하지 않았다고 해도
요리만 따지면? 글쎄요.
돌무더기 15-07-16 18:58
   
상차림이 왕마다 다름
그리고 난중일기때의 밥상은 전쟁중이라 힘들었을때고요
진진 15-07-16 19:47
   
당시 육류와 생선을 지금의 가치로 따지면 안됨.
평민은 1년에 몇번 먹을까 말까 한건데.
시은파파 15-07-16 21:14
   
아직두 이밥에 고깃국을 외치는...북쪽에 불쌍한 인민들이 있다는....
송대장 15-07-17 01:17
   
육회라니... 냉장 시스템이 없는 시대에 생고기를 먹을 정도면... 바로 잡앗다는건데;;
미스트 15-07-17 02:29
   
모두가 평등하다고 배우는 민주주의에서 계급사회의 정점에 위치한 왕의 밥상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겠죠.
똑같은 왕이라도 태양왕 루이 14세가 먹었던 밥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왜 왕이라고 대우받아야 한다는 거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저 정도도 사치로 보일 수 있는 노릇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