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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6 23:30
[기타] 풍자가 우리에게 주는 경계 신호
 글쓴이 : 몽당연필
조회 : 4,114  

http://i.imgur.com/klCu3tG.jpg

http://i.imgur.com/daJ5x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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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떡 15-07-16 23:35
   
우리나라의 이명박이나 박근혜같은 우익 정권이나 일본의 아베 우익 정권이나 둘 다 공통점이 있지요.
자기를 비판하는 사람에게는 가차없다는거요.
전쟁망치 15-07-16 23:37
   
아 진짜  언론을 어떻게든 정치권과  기업들로 부터 떼놀 방법이 필요한데

BBC 가 참 부럽다
처용 15-07-16 23:38
   
소통이 안되는 사회일수록 풍자가 풍년이군요
     
인피니트 15-07-16 23:57
   
그런 풍자조차 못하는 사회이니, 이젠 병입고황의 상태가 된것 같습니다.
돌무더기 15-07-16 23:49
   
예전에 강용석이 개그맨을 고소했었죠...국회의원 전체에 대한 집단 모욕죄였던가...
coooolgu 15-07-16 23:55
   
프랑스에서도 한 국회의원이 만평작가에 대해 고소한적이 있었어요

법관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만평작가가 국회의원을 만평소재로 사용한것은 국회의원을 광고한 것이니 국회의원은 만평작가에게 광고비를 내라.
     
질주 15-07-17 01:07
   
프랑스가 선진국인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답변이네요.. ㅎㅎ
은팔이 15-07-17 00:02
   
*편파적 보도를 일삼아라


참된 언론이라면 양편의 주장을 심도 있고 형평성 있게 소개해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언론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아니 못하는게 아니라 안 한다.

그들이 어느 편으로 기우는지를 똑바로 살펴라. 언론은 이미 정부의 시녀이다. 그래서 그럴 듯하게 얼버무려 현명한 정부 지도자들이 알아서 옳게 나라를 이끈다고 몰아갈 것이다.

사람들은 주류 언론의 기사를 기정사실로 믿지만, 대안언론이 주류와 반대되는 기사를 내면 의심하고 증거를 대라고 한다.

주류 언론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엘리트들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언론에서 알려주는 말을 곧이곧대로 듣는 대중을 만들어 대중의 논리와 사상, 취향 등을 마음대로 조정한다. 그렇게 진실이 거짓처럼 들리고 입에 맞는 거짓이 오히려 진실로 들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노암 촘스키는 주류 언론을 가리켜 보조정부(adjunct gorvernment)라 칭했다.  그래서 촘스키는 주류 언론을 믿지 말고 대안언론에 눈을 돌리라고 조언한다.


*프라이버시를 노출시키는 인터넷

 
인터넷은 아무나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고 상상도 못할 정보가 모인 곳이다. 현 사회의 주류 언론들은 인터넷 때문에 목이 졸리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은 다만 과도기의 현상일 뿐이다. 현재 자유분방하게 아무나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은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다. 에셜론(ECHELON) 같은 엘리트들의 막강한 정보력, 공권력을 이용한 국민에 대한 사찰 기능, 점점 사라져 가는 개인 프라이버시, 일신상의 모든 것이 디지털로 노출되는 유비쿼터스 등은 인터넷을 통한 자유가 종말을 고할 날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출처] [그림자 정부]가 시작된 비밀 문서 - 시온의 칙훈서
하림치퀸 15-07-17 00:06
   
"삼족을 멸해야할" 라는 대사는 그냥 냅두고 "메르스는 낙타유 조심" 이라고 말한 대사는 징계받고 ㅋㅋ
돼지콜레라 15-07-17 00:15
   
언론의 공정성 확보가 중요한데 KBS와 MBC는 인사권을 정부가 갖고 있어서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사장도 바뀌고 당연히 정부 권력을 견제해야 할 언론이 제역할을 할 수 없는 구조에요.

종편은 이명박이 전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헌법을 바꾸면서 억지로 조중동의 방송 진출을 허가했던 이유가 현 정권의 홍보 방송 역할을 기대한거라 공정성이 있을리 없고 연합뉴스도 언뜻 보면 종편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수준인데 이 나라 언론은 이미 저널리즘을 상실했어요.
무개념 15-07-17 00:58
   
본문 내용과 상관없는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요즘 개콘이나 웃찻사에서 하는 풍자개그는 마치 나 정치풍자개그 할꺼야 그러니까 니들도 호응 열심히 해줘 하는 듯 해서 저것도 개그프로라고 만들었나 싶긴하네요.

어릴적봤던 풍자개그는 아이들이 봤을때는 어이없고 우스꽝스러워 웃고 어른들은 그것이 사회지도층에 대한 풍자임을 알기 때문에 웃고 했던 것인데 요즘 풍자개그는 개그맨으로서의 아이디어가 거의 없다고 느껴지더군요.

근래 풍자개그중엔 '쁘렝땅 뿌르국'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여의도 텔레토비'도 너무 노골적이긴 하지만 이정도만 되어도 개그라고 인정될만 하지 않나 싶네요.
미스트 15-07-17 03:42
   
우선은 사람들이 바껴야 합니다.
똥밭에선 똥 밖에 나올 수 없어요.
싸대기 15-07-17 11:13
   
60년대도 아니고 눈가리고 아웅한다고 속을것 같은가 한심한.... 에혀....
에보 15-07-17 11:30
   
억누르면 더 반발하는게 사람 심리인데
재선이나 연임되는 직책은 불리하겠지만 한번뿐인 대통령이나 국민들이 뽑지 않는 대기업 직책은 풍자를 못하게 하는 것보다 마음대로 하게 하는 것이 권력층 입장에선 더 편하죠.

왜냐하면, '니들은 내 인형(진짜 인형이 아니라 풍자의 대상을 뜻하는 상징적인 의미) 가지고 욕을 하든 비웃은 마음대로 실컷 가지고 놀아라. 그 시간에 나도 내 마음대로 할 거거든.' 이렇게 생각하면 되거든요. 마치, 자신을 보고 짖는 개한테 공 던져주듯이 말이죠.
진진 15-07-17 11:59
   
70년대 아프가니스탄..  젊은 여성들 사진과
현재 아프가니스탄 사진들.. 

우리나라도 아프가니스칸 닮아가는것 같네요
Misu 15-07-17 14:35
   
이런 풍자와 비판 자체를 원천봉쇄하는게 중국이죠...
진짜 중국 바이두보면 가관임......
     
너끈하다 15-07-17 20:31
   
중국은 지금은 아주 조심스럽지만 조심씩 비판적인 댓글도 많이 올라오더군요.
물론 표면상으론 절대 불가능. 댓글로만 ..
그런 중국과 우리를 비교하는게 우숩고요. 우린 지금 사실 더 신랄한 비판을 해야할판인데
정부까면 좌좀 좌빨. 빨갱이가 되니 ㅎㅎ 먼가 점점 나라에 정이 없어지고 더 살기 나빠지고 언론들은 대놓고 정부빨아주니 왠지 중국이랑 닮아가는거 같고;;
♡레이나♡ 15-07-17 15:56
   
에휴...
gjzehfdl 15-07-21 15:58
   
글쎄요... 메르스는 국가비상사태 상황이였는데 그걸 개그소제로 삼는거 자체가 오바인듯.. 그리고 풍자가 죽었다는건 동의할수 없습니다. 솔직히 노무현 전 대통령님때도 어떤 여경이 대통령 뭐라했다가 좌천됬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