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유머게시판
 
작성일 : 15-07-17 08:35
[엽기] [펌] 방금 짱개집 홀서빙 알바하다가 소름돋음 .txt
 글쓴이 : 무다무닼ㅋ
조회 : 9,597  

WXVk0zl.jpg



오늘 오전10시쯤 짤에 친구들처럼 보이는 여자4명이서 맛있게 짱개를 먹고있었음


그런데 잘들 먹고있다가 갑자기 저 4번 여자가 주방쪽도 갔다가 카운터쪽도 갔다가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면서 뭔가 찾는거야 


뭘 그렇게 찾냐고 물어보니 자기 팔 옆에 둔 5만원권 1장이 사라졌다는거임;;; 


그래서 저 테이플 서빙하던 종업원 아주머니랑 저 4번여자랑 같이 잃어버린 5만원권 샅샅이 찾는데 도저히 안나오는거임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저 4명중 누군가(난 정신없어서 보지못했음ㅎ) 계산하고 나가려는 찰나


주방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신경 쓰였는지 4번 여자한테 우리식당에 cctv9대나 있으니 찾을수 있다는 식으로 말을 건냈음


근데 이때 이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출입문쪽에 있던 3번여자가 다시 식당안으로 달려 들어오더니


'아 찾을수 있어요? 그럼 연락처 남길테니 cctv 돌려보시고 찾으면 연락주세요' 이런식으로 말을한후 누군가 연락처를 남기고 저 4명이 사이좋게 식당밖을 나갔음..( 이때 손님들도 많고 다들 정신이 없어서 연락처를 누가 남겼는지 정황도 모르는 상태였음)


그리고 지금 손님도 없고 시간도 널널해서 사모님이랑 사모님 딸이랑 식당 직원들끼리 오늘 오전 10시경 cctv 돌려보는데 ㄹㅇ 그냥 할말을 잃었다..


어떻게 된일이냐면 저 4번여자가 짱개 먹다가 테이블 위에 올려둔 5만원권을 땅바닥에 실수로 흘림 4번여자 옆에 앉아있던 3번여자가 5만원권 떨어진

거 알았는지 눈치를 살살 보더니 그 5만원권을 줍고 지 주머니에 슥 집어넣는거임 ;;;


그리고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짱깨 먹는데 이때 ㄹㅇ 그냥 할말이 없어지더라 그래서 바로 사모님 딸이 자기 핸드폰으로 cctv 화면 녹화해서

그 여자들중 1명이 남겼던 연락처로 cctv화면 녹화한 영상을 보냈음..


그리고 몇분후에 답장이 왔는데 '일일히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답장이 온거임 우리쪽에선 상대 반응이 너무 시큰둥하길래 이상하다 생각했었음


엥? 설마 3번여자가 자기 돈 가져가는거 제대로 못본건가? 이런식으로 의아해 하는도중 사모님이 이상하다면서 카운터쪽 찍던 cctv를 앞으로 돌려보는데


맙소사 3번여자가 자기 친구 3명은 바깥에 일단 내보내고 지 연락처를 처 적고있더라..우리들도 그때 바빠서 누가 연락처를 적는지 보지도 못했을뿐만 아니라 1,2,4번 여자들도 지 친구가 그런짓을 할거라곤 상상도 못했겠지..


어쨋든 3번여자가 연락처 다적고 나가는 뒷모습을 보는데 ㄹㅇ 남일인줄만 알았던 일이 ㄹㅇ 내앞에서 벌어져서 어안이 벙벙해지고 머리가 띵하더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귀환자 15-07-17 09:19
   
ㅋㅋㅋㅋ 어이가 없다...ㅋㅋㅋㅋㅋ
졸려라 15-07-17 09:35
   
경찰에 신고합시다
설사약 15-07-17 09:54
   
와 ~ 저년은 절도죄로 스팸에 백미밥을 먹어봐야 정신 차릴려나~!
Bluewind 15-07-17 10:01
   
와.. 저거 빨리 친구들한테 알려서 정체를 알아야 할텐데요.
치즈등갈비 15-07-17 10:06
   
돈 잃어버린 분이 저 중국집에 한번 더 갔으면 좋겠네요.
ultrakiki 15-07-17 11:26
   
섬찟하다....사이코패스가 저런경우죠.
진진 15-07-17 11:30
   
저 3번 여자는 완전범죄를 위해 증거인멸 시도 하러 다시 중국집에 들리는데...
가생이만세 15-07-17 12:01
   
소름ㅋㅋㅋㅋ
퀄리티 15-07-17 12:15
   
연락처 남길때
친구들도 눈치챘을것같은데
Misu 15-07-17 13:54
   
와...ㅋㅋㅋㅋ 소름
1lilililililili 15-07-17 14:06
   
소름. 같이 웃으며 밥을 먹으면서...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역겹다.
♡레이나♡ 15-07-17 15:30
   
와 ㅉㅉㅉ
웃는얼굴 15-07-18 00:08
   
우와... 소름
컬링 15-07-18 00:34
   
우와... 근데 돈 꺼내서 테이블위에 올려 놓고 식사하는 사람들도 있군요...;;
     
칠흑 15-07-18 03:11
   
그 5만원권으로 계산하려고 꺼내놨었나봄
헤밍 15-07-18 10:17
   
친구가 아니겠죠. 그냥 어쩌다 같이 밥먹게된 사이라고 이해할렵니다.
친구라고 생각하면 맘이 아픕니다..
Irene 15-07-18 11:22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