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노력할 생각도 의지도 없는 자기 자신에 대한 변명이자 합리화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일본만이 아니라 모든 경제성장의 배경에 있는 세대들은 기본적으로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데
자신들 세대만 위험에 도전할수 없다는 마인드에 공감한다는 자체가 말 그대로 위험한 세대.
죄송합니다만 한번 웃습니다 훕...옵하님 말씀처럼 아프니까 청춘이다 수준의 댓글입니다.. 막말로.. 기성세대들은 10년동안 결혼한상태로 적당한 직장만 댕겨도 집 장만이 됫지만 현제 그럴수가 있는지요? 그리고 기성세대들은 비정규직이 라는개념도없이 한번 취업되면 정년이 보장됫지요?
요즘 젊은이들이 노력을 안한다구요? 노가다가서 땀흘려야만 노력인걸로 보는겁니까? 제가 본 요즘 젊은 세대 엄청난 노력을 하는게 보입니다만? 스팩쌓는다 뭐다하면서 열정폐이 일하는건 노력이아니면 놀고먹는겁니까?.. 게다가 취업되도 언제 짤릴지 몰라 대비하며 스팩쌓고 자기개발하고 공부하는것도 놀로먹는걸로 보이는지요?
어느세대가 육체적으로 더 고통스러웠나 라는 주제가 아닐텐데요?
댓글 똑바로 읽어야할 사람은 님일듯.
꿈타령하기전에 과연 그 꿈을 재대로 펼칠수있는 조건인지를 보셔야죠.
가성세대들. 결혼걱정 한적 있나요??
내집마련 걱정은요?? 얘전 성장률 7~8프로 짝고 은행이자가 10프로 넘어가던
꿀빨던 시대에는 봉급생활자도 내집마련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부자런하기만하면 꿈이 있던 시대에요.
그러나 지금은??지금의 주택가격이라면
젊은세대는 아무리 고생고생해서 일을해도
주택은 커녕 돈모으는거 자채도 불거능합니다.
워킹푸어라는 말은 알아요??
젊은세대가 집마련을 꿈도꿀수없도록
지금의 주택가격을 형성시킨개 누구죠?
바로 예전 한국이 고성장시대에 꿀빨면서
내집마련에 성공한 기성새대들이죠.
그 기성세대들이 자신들이 꿀빨면서 구입한 부동산의 가격을 폭등시켜서
지금의 젊은세대는 주택마련은 꿈도 꿀수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회구조적으로 접근해야지.
멍청하게 절음세대가 나약하다는둥 개소리하니까
첨삭지도 당하는거예요
지금 기성세대들의 문제가 바로 이런거죠..
젊은 세대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의 무게감과 빡빡함... 살기 어려운 세상.. 부조리한 사회구조 등등 이런것들을 자기들은 겪지 않았으니 전혀 모르는 상태로 그저 '마인드의 부재'나 '노력하지 않는 세대'등으로 치부하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왜 젊은 세대들이 보수층에 반감을 가지는지, 전혀 관심도 없고 무지합니다.
20~30대 3명중 한명이 비정규직이고
취업은 하늘에 별을 따는것보다 어렵습니다.
취업을 해도 대기업 수준으로 10년동안 노예처럼 일해도 내집하나 장만하기 어렵구요..
이미 스펙은 현재 임원이라고 앉아있는 사람들보다 수십배는 갖춘 인재들인데도 말이죠.
왜 포기하는지조차 모르면서
그들을 비난한다?
기성세대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인증하는 꼴이죠.
제 아는 20대 후반 여자분.
토익 920에 중국어 가능. 국립대 출신.
대학 내내 공부 열심히 학고 기타 남들 다 하는 기본 스펙 충실.
현재 중소기업 계약직 2년차. 박봉에 잡일이나 하면서도 버티고 있는데
그나마 재계약 안될까 전전긍긍. 다른곳 갈데가 없음.
준비를 안한것도 아니고 불성실하게 살아온것도 아닌데....이게 현실임.
이 사람들이 남탓하는것이 아니라 현실이 심각함.
부의 세습으로 인해, 똑같이 태어나도 시작하는 출발점이 아예 다른 거죠. 1950년 6.25로 잿더미가 된 이후, 모두가 가난했지만, 모두에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는 열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때 부자가 된 사람들은 이 좋은 기득권 자손대대로 물려줘야겠다는 마음을 먹죠. 자신의 부와 인맥을 바탕으로 자식들이 왠만하게 망나니처럼 살지 않는한, 잘 살 수 있는 방도를 가르쳐주고 물려줍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결과가 결정된 시합이죠. 일본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회가 안정화될수록, 새롭게 태어나는 이들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적기 마련입니다. 이미 모든 서열, 질서 체계가 잡혀버려서, 개인의 노력으로는 그것을 변화시킬수 없을 정도로 고착화된 세상, 젊은이들은 좌절할수밖에 없는 겁니다.
명견만리 같은 프로에서도 자주 다루는 이야기이지요 사회 시스템 자체가 기성 세대를 중심으로 만들어져서
세대갈등과 차별을 만드는데 그걸 개선하려는 노력이 없었던 이탈리아 같은 나라 그리고 대기업이 수출과
고용창출을 할 거라는 맹신으로 온갖 특혜를 줬지만 대기업의 성장과 고용은 비례하지 않았다는 것 등등...
미국은 국가에서 해외로 나갔던 기업들에게 각종 혜택을 주면서 미국 내로 돌아오게 하더군요 소비자가 곧
국민이라는 사실을 상기한 거죠 기업이 빠져나가고 지역사회의 기반이 붕괴하면 결국 기업도 망하게 되는데
아직 우리 기업들은 그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싼 인건비 찾아서 해외로만 나가고 팍팍한 삶으로 출산률 바닥
이라고 출산장려책은 안내놓고 외국인 노동자만 데려오면 과연 그 나라에 미래가 있을런지
일본이 최저임급을 시간당 1만원대로 높이고나서 일어난 현상이 있지요...일본 직장인의 신입사원보수는 한국보다 작거나 비슷합니다..물가는 한국보다 비싸니 저축이 쉽지가 않지요..알바를 해도 왠만한 직장인과 보수가 같아진 일본 젊은이들은 헝그리정신이 없어진 초식남이 되가고 있네요...먹고는사나 비젼이 없으니 결혼도 못하여 40대 총각이 수두룩하고요, .여자를 사귀려면 돈을 써야 하는데 그러한 여력이 없으니 사귈 수도 없고 결혼은 언감생심이지요..직장인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짤려도 먹고사는덴 지장이 없는데?..해서 요즘 일본 기업들은 헝그린정신이 살아있는 한국의 젊은이들을 선호합니다..자그만 제도 하나가 엄청 나쁜 해악을 사회에 끼친 케이스라고 봅니다...그럼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헝그리정신은 살아있지요. 한국에서 병력특례로 중소기업에서 품질관리 및 기획경험은 있지만 영어는 잘 못하는 20대후반의 한 젊은이 부부가 결혼하자마자 무조건 싱가폴로 갑니다..젊은이 대상 동대문표 중급 의류 온라인 쇼핑몰을 기획하였지요...그리고 부모돈으로 현지 아파트를 임차하고 그중 방 두개를 어학연수중인 한국인 부모대상 숙식제공 민박으로 월세를 받더군요..생활은 되어야 하니까요...한국의 부모님이 한국에서 쇼핑몰 의류 택배를 담당하였지요....그러던 중 한국교회에서 우연찮게 현지 해운관련 중소기업사장인 한국인을 만나 취직을 하지요...취직 몇년만인 지금은 영어가 유창해졌고 한국내 중소기업근무 경험과 능력의 토대로 이사급대우(차량제공에 특별급여, 실제 직급은 대리)를 받는 실세 2인자로 신임을 받고 있답니다..부인도 자기 전공관련 학원개설을 목표로 한다네요..결혼한 30대후반의 음악하는 한국인도 일본 학원과 대학에서 공부하다가 일본 여행업종 기업에 취직이 되더군요,.온라인으로 한국인대상 홍보직으로요..IT하면 한국이니까요...한국의 집을 팔고 일본에 집샀네요..일본의 집세가 장난이 아니니까요....현실을 탓하기보다 KOICA 나 베트남 대우사관학교 등에 도전하여 해외에서 인생을 개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젊었을 때 고생은 믿져야 본전이 아니지요...엄청 큰 자산입니다.
그 부부도 부모님의 돈으로 싱가폴에서 견딜수 있었고, 그 돈으로 교회라도 나가면서 인맥을 다질수 있었을 것 같네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젊은이들에게 그냥 용기가지고 도전해라 그건 해외나가 이용당하라는 것 밖에 안되는 겁니다.
전 그래서 하다 못해 재산 인맥이 없다면 학연이라도 구성하라고 조언해주고 그것도 안되면 정말 인간이라 것을 포기할정도로 독해지라고 합니다.
임금은 낮고, 물가는 높고, 집값은 하늘을 찌르고, 취업은 되지 않고, 과도한 공부와 경쟁으로 동심을 다 잃어버린 젊은이들이
어차피 해도 '안될것 같으니까' 어느정도 포기하고 다른 행복 찾으면서 살겠다는데
그거가지고 '마인드 문제'라고 치부하는 기성세대라;;; 정말 노답...
아무리 노력해도 행복이 보장되지 않는다는걸 깨닿는 순간 무기력해지는 법이죠.
기성세대는 성공이나 돈의 욕구만을 말하지 행복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조차 하지않지만, 요즘 세대는 성공보다는 행복을 우선시하는 세대입니다.
시대가 변했다는 것을 기성세대들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거죠.
사회구조가 잘못된걸 알면서, 포기를하는 이유가 결국엔 사회탓만 한다는 내용이네요.
아무리 노력해도 행복이 보장되지 않는걸 느끼는건 기성세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지금의 기성세대가 퇴직하고,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세대가 지금의 젊은층 아닐까요?
결국엔, 자신들도 기성세대가 된다는걸 왜 모를까요? 사회의 중추적역활을 해야할 지금 젊은층이
저렇게 나약해 빠져가지고 대체 뭘 할수있을까요?
금수저 물고 태어나지 않는이상, 사회적노력없이 성공과 행복을 이룬세대는 대한민국이라는 정부수립이후
단, 한세대도 없었다는사실.
지금이야, 대모다 시위다, 자신들이 요구하는걸 행사할수있지만, 과연 과거엔 그랬을까요?
오히려 지금은 퇴직한 과거의 기성세대들이 지금보다 100배는 더 힘들게 올라셨다는거 요즘 젊은이들은
잘 모르는것같다.
자신들이 나약해 빠진건 항상 사회탓, 부모탓만하고 있는 한심한 세대다.
그럼, 취직을해서 빠른승진을 하는 젊은 세대는 대체 뭐란말인가?
자기네들이 살았던 시대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 구분 못하는 한심한 세대.
자기네들이 우리나라 중심인줄 아는 한심한 세대.
자기네들 스펙 말하면 바로 젊은사람들 스펙에 털리는 한심한 세대.
젊은 사람들은 더이상 발전시킬게 없는데 뭘 또 발전시키라는건지 알지도 못하면서
말만 주구장창 해대는 한심한 세대.
지금의 기성세대는 지금 하는 방향이 옳다고 판단을 한것입니다. 젊은세대가 지금의 기성세대가 옳치 않다라고 판단을 했다면, 그건 지금의 젊은세대가 바꿔야할 문제지, 기성세대가 바꿔야할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의 젊은세대가 기성세대가 되고, 또다른 젊은세대들이 등장을합니다. 그럼, 또 다른 젊은세대가 지금의 님들과 똑같은 말을한다면? 젊은세대는 어떻게 할것입니까? 결국엔, 지금의 행태를보면, 또 과거의 기성세대 탓만할것 불보듯 뻔합니다.
그럼, 또 다른 젊은 세대층이 기성세대가 되고, 또 다시 등장하는 젊은세대가 또 똑같이 비판을한다면? 그럼, 과연 자신이 기성세대였을때의 방식이 틀렸다고 자신있게 말하실수 있습니까?
결국엔, 잘못됐다고 말만할뿐, 스스로 바꿀생각은 전혀 않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걸 사람들은 핑계라고 합니다.
기성세대의 방식입니다. 기성세대의 방식이 틀렸다고 판단을하면, 그걸 바꿔야하는건 지금의 젊은세대지, 기성세대가 아닙니다. 지금의 방식이 기성세대가 삶아온 방식인데, 그걸 바꿔라? 이게 말이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작 자신이 해야할일인데, 그럼, 죽염님은 무엇을 했습니까? 그럼, 죽염님이 지금의 기성세대의 방식이 잘못됐다고, 판단해서 죽염님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죽염님 다음세대는? 과연 지금 죽염님이 옳다고하는 방식을 과연, 옳다고 얘기할까요? 그럼, 죽염님 다음세대 젊은층이 죽염님의 방식이 옳치 않다고 말한다면? 죽염님의 방식을 과연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같은 이치라는 것입니다. 죽염님은 님이 사는세대의 방식이 있는것이고, 지금의 기성세대는 그 나름대로의 옳은 방식이 있는겁니다. 죽염님, 다음세대도 마찬가지로,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이 있는것입니다. 누가 옳다, 틀렸다라고 말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의 상황,흐름등 서로 세대간의 차이는 반드시 존재할수뿐이 없습니다.
근데, 단순히 나 취직못하니 사회탓이다? 이런걸 자기합리화라고 하는것입니다.
그럼, 취직한 사람들은 대체 뭡니까?
기성 세대는 후세대의 돈을 미리 끌어다 쓰는 형식의 발전을 해온겁니다.
사회 입장에서는 계속 마약 맞아가면서 안아픈척 하는거랑 같은거에요.
후세대에서도 기득권층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어떻게든 그 시스템을 유지하려고 하겠지만,
언젠가는 죽던가 장애인이되던가 잡아먹히던가 하겠죠.
해먹은 놈들은 이미 외국인으로 다들 국적을 바꾼 다음 이겠네요
세대가 바뀌어서 태어났어도 똑같은 고민을 하거나 위에처럼 비슷한 말들을 하고있겠죠.
결국 사람이 문제가 아니란건데..뉘집 자식은 잘나간다는데 넌 뭐냐는 식이면 답이 안나옵니다.
일본만해도 잘나갈때의 국가경쟁과 지금은 비교가 불가능하고 우리역시도 별다를거 없죠.
국가주도로 사람이 따라가던 시절에서 정책이 사람을 못따라가는 상황이 온거죠.
기성세대도 어려웠던시절 도전하고 노력했던 기억은 있지만 당시 사회시스템도 기존과는 다르게
급변했다는걸 잊고있는건 아닌지..지금 또 정책과 시스템이 변해야할 상황인데 사람만 바뀌라고 하는거나같죠.
전쟁 폐허 속에서 경제 일으킨 세대가 아직도 살아계시는데 지금이 더 힘들다고 사회탓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나 생각해볼때인 것 같네요. 한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것도 없는 환경속에서도 도전하고 희생하는 국민성에 있었죠. 너무 개인주의가 심해져서 이제 그런건 기대하기 어렵긴 하죠.
흠... 이건 개인주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쟁이 지나고 70년대 이후 경제성장률이 높았을때는 한사람이 벌어 여러 가족들 먹고 살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시기가 아니구요, 도전을 해도 사실상 망하는 시기입니다
회사 들어가서 일하면 월급 쥐꼬리 만큼 주지, 없는 돈으로 창업해서 도전하면 경쟁자들이 너무 많지, 게다가 물가까지 높아요... 뭘해도 결혼해서 애낳고 가정꾸리기 불가능에 가깝게 힘든겁니다
젊은사람들이 왜 기성세대에게 불만을 가질까요.. 기성세대의 노고를 몰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기성세대의 노력을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고요. 어느시대든 안 힘들었겠습니까? 다만 이해해 달라는겁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기성세대는 그런게 잘 되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회 구조적 문제', '개인의 가정상황' 등등 모든 것을 '노력'이라는 한 단어로 대체 해버립니다. 솔직히 '니가 노력을 덜 해서 그렇다' 라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어느 누가 할 말이 있겠습니까? 그냥 '노력'이라는 단어 앞에 모든것이 허물어져 버립니다.
또한 젊은 세대의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려 치면 기성세대는 '우리때는 더 힘들었어! 임마!' 이런식으로 입자체를 봉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기승전노력'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적지요.
저는 현 젊은 세대가 절대 선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노력 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렇겠지요. 어느 시대이든 한량들은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현 기성세대들의 청년문제에 대한 대응방식이 과연 좋다고 할 수 있을지는 정말 의문이 드네요.
청년층이 망하면 나라의 미래가 사라지는겁니다. 그리고 청년문제를 이대로 계속 '개인의 노력'문제로 치부해 방치해둔다면 청년들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성세대분들이 사회의 어른으로써 마음을 좀 열고 청년문제를 바라봐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10위 경제대국이라고 하셨는데(경제규모는크지만 그 혜택은 못보는 사회구조라고 봅니다.) 지금의 사회환경이나 정치적인 후퇴도 다른세대가 만들어낸게 아닙니다. 아니조 정확히 말하면 우리의 조부세대가 지나고 그 다음세대가 만든거가 맞겠조. 세계적 호황기를 타고 태어난걸 말하고 싶진않습니다. 어느세대나 힘들었을테니까요. 힘들었던부분들은 말하지않겠습니다 그걸 비교하면 조부모님 세대를 뛰어넘는 세대는 없습니다.
방학중 노가다 말하시는것도 그런식이면 학자금 대출을 예로 들어볼까요?? 대학안가면 어떤취급을 했을까요? 사회적분위기는? 첫직장이 갖는 의미는? 사회초년생들의 삶에대해서 전혀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외노자문제는 집어가기 시작하면 기성세대들의 발등을 찍는것과 같습니다. 기업들의 논리가 무조건 맞다면서 다 풀어주고 계속 수입하는 상황입니다. 경쟁이 왜 심해지냐고요? 기업에 이득이 되고 정치에 신경을 안쓰거든요. 먹고 사는것부터 해결되야 다른문제들을 생각이라도 하겠조. 그래도 문제들이 폭발하는건 무서우니까 최저임금은 조금씩이라도 올리고 있는거고요. 세상에서 선진국에 들어가는 어떤나라가 외노자랑 경쟁을 시킵니까? 자국민이 외노자랑 똑같습니까? 임금을 계속 올리는상황이 계속되는데 기업은 외노자를 줄일생각은 커녕 늘릴생각입니다. 정말 경제적인 의미에서만 받아들인다고 보기는힘드네요.
위에서 말하는 힘들고 땀흘리는일은 그 만큼의 페이가 돌아가면 몰립니다. 혜택도 돌아오는게 당연한거고요. 하청업체들은 힘들다 그러면 발주처가 가격을 후려친거고요 아니면 원청에서 후려쳤던가요. 잘나가는나라들이 투명하고 깨끗해서 알아서 그렇게 된게 아니고. 지금의 부러워하는사회상을 만들어가는데 오랜시간동안 사회적합의 + 사회적비용을 투자한 결과입니다. 물론 뛰따라오는 법자체도 무겁고요.
지금 이상황 젊은세대들만으로 돌파 절대 못합니다. 돌파하라고 배우지도 못했고 돌파하는모습을 보면서 크지도 않았습니다. 금수저는 계속 금수저고 종이수저는 쓰레기통으로 간다는걸 깨달고 죽기살기로 살거나 다 포기하고 사는거 둘중하나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아니면 삶을 포기하거나
그리고 기성세대로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이런시스템을 만든 사람취급받는다는 말씀을 위쪽글에 하신거 같은데 만드는거에 암묵적인 동의를 하신게 맞습니다. 차라리 이런 방향을 원했지만 이런방식은 잘못됬다는게 더 타당하지 먹고살기위해서라는 먹고사니즘이 우리사회를 이렇게 만든겁니다. 방임한 겁니다.
여러소리 해봤자, 별 거 없습니다.
이것이 자본주의입니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미래입니다.
지금 우리만 힘든 것 같습니까? 전 세계적으로 힘듭니다.
젊은세대 기성세대, 이나라 저나라 할 것 없이 모두 다 힘듭니다.
세상의 이치는 '제로 썸'입니다.
고기를 먹는 자가 있으면, 고기가 되어 죽는 동물이 존재합니다.
누리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어딘가에는 희생하는 자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선진국들의 풍요는 중국이나 제3세계 사람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중국을 필두로 후진국이었던 많은 나라들이 인간답게 살아보자 꿈틀거리고 있고, 기성 선진국들은 여전히 자신이 희생하기는 꺼리면서 입으로는 '모두가 잘 살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체제에서 희생하는 자 없는 풍요가 가능할리가 없습니다.
역사를 봐도 인간사는 늘 그래왔습니다.
우리 모두도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희생해야만 한다는 사실을요. 하지만 그것이 자신이 되긴 싫어서 과열된 스펙 경쟁을 하고 처절히 발악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냥 어쩔 수 없는 겁니다.
내가 희생하기 싫고 다른 누군가가 희생당하는 것도 싫다면, 저기 저 글에 나오는 저 일본인들처럼, 개인의 삶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그저 평민의 삶에 만족하고 사는것이 현실적인 답안입니다.
사실 어떻게보면 저렇게 사는 사람들이 현명한 사람들일 수 있는거죠. 억지로 올라가봤자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희생하게 된다는 자명한 이치를 생각해 볼 때요. (정확히는, 내가 안올라가도 결국 다른 누군가가 올라가서 누리기 때문에 결국 희생할 사람은 희생하게끔 시스템이 되어있으니 일단 올라가고 보는것이 최선책이긴 합니다만..)
뭐 결국 그렇다는 겁니다.
현재 더욱 굳건해져가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 하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예정된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는 거에요.
(혹시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자면, 제 말은 현재의 체제를 뒤집자거나 그런 말을 하자는 게 아니라, 그냥 원론적으로, 자본주의의 한계가 여기까지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자본주의는 여기까지 성숙해지기 전에 새로운 체제로 대체되어야만 했습니다.
더 이상 누군가의 희생 없이도 모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그런 체제로요.
하지만 이미 나와있는 체제들 중에는 그런 체제는 없었고, 그럴듯한 대안을 만들어내지도 못했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로봇공학, 에너지기술의 발전과 같은 비약적인 과학기술 도약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한히 에너지를 만드는 에너지원을 개발해서 그 영구동력으로 인간의 고통을 로봇에게 대신 지우고, 인간은 적당선에서 누리며 산다든가.. 이런게 아니면 사실상 해답은 없는 것이죠.
아 하나 있네요.
전쟁이요.
... 점점 염세주의로 빠지는 것 같아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다들 힘냅시다.
지금을 사는 우리가 인류 역사 상 가장 힘든 시기를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자구요.
그렇게라도 해야 조금이라도 편해지지 않을까요..
아니 어쩌면, 정말로 50년이나 100년 이내로 영구동력원이나, 혁신적인 과학의 진보가 와서(혹자는 '특이점'이라고들 부르더군요.) 우리세대가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혁명 직전'에 살았던, 인류 역사상 가장 불행한 시기를 산 세대로 기록될지도 모르는 일이잖아요? (문득, 전에 본 뉴스에서 "생명과학의 발달로 몇십년 후 부터는 인류의 수명연장 속도가 나이먹는 속도를 앞서게 된다"고도 했던 것 같으니까요.)
그러니, 다들 힘든 때에 타인, 타세대 비방하지만은 하지 말자구요.
댓글러님, 20대 후반의 남자분치고는... 뭐랄까...
세계를 보는 눈이 참되고, 생각이 열려있군요!^^
정말 멋진 댓글이고, 게다가 겸손하기까지...!ㅎㅎㅎ 멍멍!!
러다이트 폭동, 스마트폰 혁신을 예로 생각한다면...
기계는 분명 우리에게 시간의 단축과 편리함을 주지만,
동시에 다른 불편함도 준다고 생각해요.
즉,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게 때문에 생기는 여러가지 사회적 상황을 만들기도 하지요.
쉽게 말해...
그만큼 편리해졌으면, 행복한 사람이 더 많아져야 하는데...
실정은 그렇지 않다는 거지요...
전혀 다른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왜일까요?
자본주의, 과학기술, 문명의 이기가
과연 이런 사회적 문제점까지 다 해결해 줄까요?^^;;
우리는 저마다 누구나 다 잘살려고 합니다. 그러면 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청소부가 되려는 건 싫어합니다.
청소부는 지저분하고, 돈을 많이 못벌지요...
그렇지만, 세상은 청소부는 반드시 필요하고,
청소부 없이는 세상이 더럽고, 어려워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청소부의 근원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처럼...
결국, 우리 모두는 다 잘살 수는 없다는 것에 대한 결론에 도달하게 돼요.
이건 결코 부정적인 시각이 아닙니다.
성공 확률이 높던 시대에 도전해서 성공을 맞본 기성세대들이...
자신의 성공 요인이 순전히 자신의 힘이었던 것으로 착각하여 오만에 빠져 다음 세대를 나약하다며 질책함...
기성세대들이 그렇게 만들었던 세계적 추세가 그렇든...
어찌되었던 지금은 성공 확률이 매우 낮고, 실패 후 재도전이 어려운 시대에 놓인 젊은이들은...
도전하라고 등떠밀기만 하는 기성세대에 반감이 들수 밖에 없음...
흔히 한국에서 1980~90년에 청년시대를 지낸 사람들은 무임승차 세대임...
사람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이걸 넘어서 사는게 도인이고요(본인은 못하면서 타인에게 당연하게 이걸 요구한다면 귀싸대기를 맞아야 함)
쉽게 말해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치가 너무 높아요
못따라가는 사람들은 절망 하는겁니다 이를 따라가는 이도 매번 버거운거고요
말도 안 되는 물가처럼 요구되는 기준치가 너무 높음
이건 당연하게 아니에요
부모세대는 결혼할때 지금처럼 많은것이 요구되지 않았어요
정년도 길었죠
결혼 자체가 이미 빚 덩어리, 받지도 못 할 빌어먹을 연금, 보장받지 못하는 정년
윗세대의 부도덕한 부동산 장난질...그 이익의 그림자를 떠안는 현 세대
쉽게 생각해 봅시다
결혼한다 하면 여자쪽 집에서 뭐부터 물어 보나요?
집은 있나? (니 아버지 돈 좀 있냐?)
결혼 적령기의 갓 사회생활하는 남자에게 집은 있나? 이게 정상 일까요?
기성세대도 고생하신 건 아는데, 기성세대 기준으로 젊은 세대를 바라보니까 답답할 따름이죠.
기성세대는 사회의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정규직 직장에 결혼과 집 장만이 어렵지 않았어요. 미래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기 쉬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세월이 흘러 경쟁이 심화되고 살기 팍팍해 진거죠. 근데 젊은 세대는 시작부터 그 팍팍한 사회에 맞딱드린 겁니다.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 사회에서는 꿈과 희망이 무너지기 쉽죠. 출발점부터가 다른 거예요. 그걸 이해하지 못하니 젊은 세대가 나태하다는 둥 의지가 없다는 둥 하는 소리가 나오죠.
기성세대가 살던 시대는 푸른색 바다고 지금 젊은세대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붉은색 바다라는 것은 생각이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처음 치킨집이라는 걸 열어서 떼돈을 벌던 시대가 바로 기성세대가 살았던 시대였다면 지금은 너무나 많은 치킨집이 생기고 경쟁이 치열해져서 새롭게 비집고 들어가봐야 마진이 거의 남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럼 다른 사업을 생각해보면 된다구요? 이미 다른 사람들도 다 다른 사업을 다 생각하고 있고 이미 다 진입한 상황입니다.
아니면 한우물을 파면 성공한다구요? 그렇게 한우물을 파고 들어가더라도 이미 기성세대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자기에게 떨어질 몫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이전 세대가 그 자리의 물을 다 캐먹었거든요.
어느 정도 고도성장기가 지난 지금 현재상황을 정글로 비유하자면 숲전체에 왠만한 거목들이 다 자라서 숲천장을 쳐놓고 거의 모든 햇빛을 다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거목들 입장에서는 그 자리에 올라가기까지 열심히 일했겠죠. 문제는 자기가 그렇게 열심히 일해서 성공해놓은 자리밑에는 커다란 그늘이 진다는 것입니다. 그 아래서는 자기 때문에 새로이 씨앗이 자라더라도 제대로 햇볕을 못받기 때문에 금방 시들어서 죽습니다.
그럼 씨앗들 입장에서는 어떤 생각을 가질까요? 정면으로 다른 거목들과 승부를 펼칠까요?
무화과나무처럼 이미 자란 거목들을 둘러매고 기생하면서 자라다가 거목들이 수명을 다하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주 효율적인 전략일 것입니다. 이게 바로 부모잘만난 사람과 잘못 만난 사람사이의 차이입니다. 자신을 뒤에서 도와줄 확실한 백업이 있고 없고 차이가 존재하는데 공정한 승부란 헛소리에 불과한거죠. 또한 새로이 창업을 하느니 미리 기반이 탄탄한 회사에 들어가는쪽으로 손쉽게 택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도전해서 얻는것과 도전하지 않고서 얻는것이 차이가 거의 없다면 결국은 도전하지 않는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죠.
거시적으로 볼때 삶의 질은 세대에 따라 일정 또는 증가한게 아니라 여러 형태의 변곡점을 거쳤지요. 대공황 시기인 1930~40년대에 젊은 시절을 보냈던 세대가 풍요로운 1910~20년대에 젊은 시절을 보냈던 세대보다 오히려 삶의 질에서 하락했던 것처럼요. 한국도 IMF전후해서 삶의 질이 수직으로 하강한 전력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특히 동양 사회에선 천편일률적 사회교육을 강요하는 분위기인지라 젊은 세대들이 다른 길을 찾는 법을 배우지 못한 채, 무한 경쟁적인 레드오션에 빠질 위험성이 높지요. 성장기 블루오션의 과육을 먼저 따먹은 기성세대의 태도도 문제긴 하지요. 자기네들의 성공과 도전은 지나칠 정도로 과대평가 하면서, 청년세대들의 도전은 자기네들이 고생들여 구축한 시스템 안에서 무임승차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하찮게 보는 태도. "우리때는 이렇게 했단 말이지~"하면서 뭐든지 패기나 노오력 타령 하는 기성세대 치고 이런 시각 안 가진 사람이 없더군요.
최고의 댓글에 답이 있네. 세상은 언제나 상대적인 경쟁 시대야.
될 놈은 돼~~~
누구탓 누구탓 해봐야 자신의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지요~~~
젤 한심한 댓글이 예전 세대는 적당히 일하면 먹고 살았다?
아마 그런 댓글 쓴 사람은 그 마인드로 살면 십년후에도 잉여인생이지
어떤 시대던지 잘난자가 전부 가지고 못난자는 남는 부스러기 나눠 가지는게 세상의 진리지요~~
이 글에 발끈해서 댓글 달고 싶거든...
세상이 이래서 내가 이 모양이야 라고 인터넷에 핑계댈 시간에 좀 더 인생에 투자 하시길~~~
때로는 그런 세상의 진리(?)가 세상의 파멸을 가속화 시키는 법입니다. 적당히 물러남을 모르고 본능에 따라 무거워진 몸으로 제물의 피를 최대한 많이 빨려다가 손뼉질에 죽임을 당하는 모기들과 같이 말이지요. 님이 말씀하시는 잉여인생들을 양산하기만 하는, 그런 사회의 모순을 지적하지 않고 '될놈은 되는데 그게 너는 아니야, 그냥 포기하고 더 노오력해' 이런 시각으로 사회지속성을 얘기하기에는 너무 말이 적게 나옵니다. 1940년대 초반까지 님과 같은 시각을 가졌던 유럽 골수 보수주의자들이 종전 후 10년도 안되어서 복지 제도 허겁지겁 도입하고 청년인재 양성과 분배를 강조한게 우연이 아니라 이거지요.
그리고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1930년대 일제시대 조선인과 일본인 사이 빈부격차와 일자리 차별등의 식민지하의 현실을 조선인 노오력론으로 이겨내자고 한 일련의 지식인들이 있었습니다. 한국사 책에서는 실력 양성론자라고 나오는 인물들로 대표적으로 윤치호, 이광수, 최남선 등을 들수 있겠는데, 공교롭게도 이 조선인 노오력론을 들고 나온 인물들은 거의 100퍼센트라고 해도 좋을만큼 친일의 길로 빠졌지요. 닥치고 노오력!론이 현실문제를 은폐하고 귀책사유를 일개 개인으로 돌려 현실에 순응하게 하는 여론몰이에 어떻게 쓰였는지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에휴~ 그렇게까지 시스템의 중요성을 지적을 하였건만 남탓만 하는 마마보이쯤으로 여기는 사람들 보면 정말 한심해 보이네요.결국은 시스템에 대한 개혁은 관심이 없다는 소리로 들리는군요. 시스템이 개혁된다고 노력 안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개개인의 성공여부는 시스템에 의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스템이 좋으면 좋을수록 노력한만큼 성공하는 확률은 늘어나겠죠. 젊은이들은 노력한만큼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늘려주기 위해 기성세대를 비판하는 것입니다.
탓하고 탓하고 탓하고라 정말 누가 탓하고 탓하고 탓하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니들이 게을러서 그래 니들이 도전정신이 없어서 그래 니들이 배고 불러서 니들이 남탓을 해서 그래. 자 누가 지금 누굴 탓하고 있나요?
젊은세대들이 기성세대를 탓하는건 나이먹은 사람들의 이 사회에 살고 있어서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또한 기성세대들이 게으르다고 탓하는 것도 아니구요. 젊은세대들이 기성세대를 탓하는건 그들의 밝은모습이 아니라 그들의 어두운 모습 즉 지금 이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어떻게 만들어놨고 이 사회에 존재하는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서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그리고 어떠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지 지금 현재의 모습을 탓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그들이 실질적인 권력을 쥐고 있고 부동산을 가지고 있고 돈을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 말하는 그 탓이 과연 옳은탓인지 아니면 그른탓인지 최소한 그 탓의 현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걸까요? 니들의 의지와 노력부족으로 모는것 그 자체가 기득권의 한심스러운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왜 젊은이들이 그런 소리를 하는지 그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마치 사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듯 이야기 하는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댓글을 쭉 읽어봤습니다.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한 마음과 연민의 공감도 합니다만 너무 일방적으로 조상 탓만 하는 것 같아 한 마디 남깁니다.
각설하고 님들 부모님 역시 님들이 칭하는 기성세대에 속할텐데 결국 누워서 침뱉기 아닐까요? 님들이 얘기하던 그 호황이던 8~90년대에 님들 부모님은 뭐했기에 자식들 이리 힘들게 하나요? 부의 되물림이라고 돈 좀 많이 벌어 자식들 팍팍 지원해서 기본 스펙 좀 갖춰 주지 않고???
사회전반에 걸친 시스템이 잘못 됐다고 일침을 하는 분들 많더군요. 일견 공감합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6.25를 겪은 제 부모님과 조부님 세대는 차치하고라도 현정부의 부조리에 대해 저희 세대처럼 치열하게 반기를 들어보셨나요? 물가 대비 등록금 인상폭이 천정부지로 올라갈 때 십시일반 뜻을 모아 단체행동 한 번 했나모르겠네요.
어느 세대나 나름 고충 없는 세대 없습니다. 인정합시다. 솔직히 남 탓만 하는 것 같아 보기 안 좋네요.
전세계적인 문제이자 자본주의의 단점이 나타난것일뿐 기성세대의 잘못만으로 치부할수는 없어요. 자본주의의 초기에는 자본을 독점한 세력이 없으니 누구나 노력여하에 따라 부를 축적하고 기득권이 될수 있지만 부의 세습을 통한 자본의 토착화가 진행될경우 부의 재분배가 일어나지않아 점차 사회는 계층간의 이동이 불가한 계급사회로 변질되게 됩니다. 이를 막기위해 보이지 않는 손인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데 사실상 정부를 움직이는 기득권들이 부의 토착세력들이기 때문에 힘들죠. 대안으로는 상속,증여에 대한 엄청난 세금을 물려 부의 차이를 좁히는 방법밖에는 현재로썬 없습니다. 아니면 주기적인 혁명을 통한 사회구조 파괴를 통한 부의 재개편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