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비슷한 꿈을 꾸는군요. 공감요!!

두번째 간건 갔다치는데 웃긴건 부대사람들도 내가 두번째인걸 다암 ㅋㅋ

짜증나는건 왜 나만 두번가느냐고 항의를 하는데 전산오류라서 어쩔수없다고(?) 하는거..

오류면 고쳐야할거 아니냐며 엄청 억울해하는 ㅋㅋ

부대에서 알아주는게 그나마 덜 억울함 ㅋㅋ

아무도 안믿어주면 진짜 꿈에서지만 엄청 열받죠..
그럴때 잠에서 깨면 항상 내가 주위 물건을 부쉬고 있다는;;
괴성 지르면서... ㅋㅋㅋ

ㅎㄷㄷ 똑같음., 나이 40이 넘었는데 벌써 5번은 다녀온듯.,ㅎㄷㄷ

두번째라는 걸 인지하고 제대했는데
또.. 입영통지서 날라왔을 때... ㅡ.ㅡ;;

진짜..아...진짜.....ㅆ

전 군대다시가는꿈꾸면 이상하게 짬먹은상태에서 군생활을 시작하더군요 6개월만 하면 전역

아직도 기억나는 군대다시가는 꿈..

두번째 온거라고 항의 하는데..

일병이 오더니

"나 3번째야..

저기보이는 김병장님 5번째 오신거야..."

그소리듣고 등골 오싹해지면서 깨어남..ㅠㅠ

전 다시 군대를 갔는데 제가 행보관이었음.

난 왜 재대한지 5년이 지나가는대 재입대 꿈 한번 안꿔봤지...

내나이 40넘어가는데도 2주전에 군대가는 꿈... ㅜㅜ...항상 깉은 레파토리.. 나라의 법이 바뀌어서 이제부터는 2번씩 가야한다... 억울해하면서 군대가면. 나갈군 선임들도 똑같이 내 선임이되서 같이 군대와있고... 이건 악몽중에서도 상급악몽..

전 자꾸 학교를 재입학 하는꿈을 꾸는데...

3-4번 정도 재입대 꿈을 꿨는데 내용이 똑같습니다.
헌병대3-4명이 짚차타고 저를 잡으러 옵니다.[소위1명 포함]
헌병 소위가 입대나이가 넘었는데 군입대를 안했다고 하면서 저를 제가 제대한 부대로 끌고갑니다.
나 병장제대했다고 군번 말해주고 뭔소리를 해도 헌병소위는 말이안통합니다. 행정기록에 없습니다[이말만 반복함]
내가 제대한 소대 내무반에 이등병 복장으로 바뀐채 던져집니다.
중대장,소대장,후임병들이 벙찐얼굴로 저를 쳐다봅니다.
제대하구 왜 또 왔냐고 하면서...
이때 헌병소위가 다시 한마디 합니다.
군생활 한거같기는 한데 행정기록에 없으니 어쩔수없다고 하고 가버립니다.
벙찐 사람들이 쳐다보는 가운데 모든걸 포기한 저는
소대 내무반 침상에 이등병 복장을 한채 큰대자로 누워서 좌절합니다.

잡담게시판으로

이런꿈을 저만 꿨는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ㅋㅋㅋ

전 군입대 꿈 꾸면..항상 고참들만 나오던데...
이런 꿈을 40살 까지 꿨어요..-_-;;

마지막에 팽이가 안 넘어지면 진짜 악몽.

아버지가 지금 69세이신데 아직도 꾸십니다..  다녀오신지 오래 되신 분일수록 너무 혹독하게 생활하셔서 더 꿈에 나오고 그러나봐요....  저는 꿈  안꿔지더라구요 생각보다 편했나봐요 많이 맞긴했는데..

군대 다시 가는 꿈에서 가장 억울한건 그런게 아니예요.
뭔 말도 안되는 이유이던간에 결국 수긍하고 다시 입대한다는 부분이 가장 억울한거예요.

님들 그게 웃을 일이 아닌게, 지금 PTSD 겪고 계신 겁니다. 환자이신 겁니다 ㅜㅜ

헐 저도 재입대 꿈 종종 꾸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저도 재입대 꿈 종종 꿉니다..

꿈깨는 타이밍이 항상 꿈속에서 전역하려는 찰라에 깨어납니다 ㅋ.ㅋ......... 참......

악몽 꾸는 것도 트라우마 있어서 겠지요.  저도 30살까진 군대있는 악몽꿨었는데.. 요즘은 안꾸네요.
항상 군번을 외웠었는데.. 10년 넘어가니까 학번하고 군번하고 헷갈림

민방위 2번 남았는데, 저번달에 군재입대 하는 꿈을꿨죠
군생활하다가 휴가나왔는데 복귀전날 X같은 기분을 느끼며 복귀하기 싫다 하며 담배피는 장면에서 깼어요
깨자마자 바로 담배한대 아주 맛있게 태웠죠......

꿈에서 깰때의 안도감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