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한번도 저런적이 없는데 ㅎㅎ 저게 뭐 결함이라고.. 설명서에 명시되있어요 거꾸로 넣지말라고 ㅎ 그걸 한 사람이 바보지..ㅋ 근데 저거 집에서도 풀수 있는데 굳이 서비스센터 갈필요없이... 걍 나사풀고 겉면 떼면 바로 나오는데..어디 나사 풀 줄 모르는사람이 있겠습니까.. 어린애도 하는걸 ㅎ 저거 그냥 겉면 바로 떼시면 되니까.. ㅎ
프로그램이나 기기 설계 배울때 항상 듣는 말이 뭐냐면...
"사용자는 멍청하고 호기심이 엄청나다. 사용자가 니가 만든 제품으로 뭘하던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만들어야한다. 그럴수 없다면 적어도 이렇게 할경우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사전에 알려야한다. 그렇지 못했다면 명백한 설계상의 하자다."
쥐약에다 먹으면 너님 뒈집니다 라고 써놨는데,
궂이 그걸 쳐먹고 죽을뻔 했다고 지랄하는거랑 뭐가 다르지?
그렇다고 딱히 삼성도 잘한게 없는게
이전 노트모델은 아예 안들어가던가, 들어가도 쉽게 빠졌음..
차라리 USB처럼 방향 안맞으면 아예 박히지도 않게 하든가.. 펜 앞쪽부터 중간까지 본체랑 맞물리는 홈만 파놔도 뒤쪽으로 꽂으면 본체에서 튀어나온 돌출부 때문에 안끼워질텐데..
아니면 아예 맨 끄트머리를 못대가리 모양처럼 구멍보다 크게만 만들어 놨어도 거꾸로 끼우지 못함.
일이백원짜리 연필도 아닌데 이렇게 엉성할수가.. 등신들...
모든 사용자가 매뉴얼 읽어보고 그걸 그대로 따라할까요?
그런 생각을 하는게 제품 설계에 대해 모르거나, 기획 초보자들이나 하는 생각이죠.
1. 모든 사용자가 성인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특히 게임하라고 애들에게 폰 쥐어주는 부모의 경우가 그렇죠.
2. 사용자가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정신없는 와중에 착각으로 실수할 수 있습니다.
3. 게시물에 제대로 맞춰서 넣지 않으면 들어가지 않는다 하는데, 초기에나 그렇지 오래 사용하다보면 헐렁해지기 마련이죠.
게다가 이런 제품에서 펜을 반대로 꽂았다고 아예 안나온다는게 일반적으로는 말이 안되죠.
다른 제품들을 보면 아예 안들어가게 되어 있거나 끝까지 넣어도 다시 나오게 설계했습니다.
노트2 아직도 쓰고있습니다. 진짜 명기라서 바꾸고 싶다는 생각도 안드네요. 잔고장도 없고 밧데리도 멀쩡하고...
근데 펜을 잘 쓰지 않긴 하지만 실수로라도 뒤로 넣어본적 단한번도 없습니다.
온갖 트집잡고 비난 하는 사람들은 그냥 앱등일 확률이 99%같네요. 앱등이분들 제발 삼성싫으시면 욕하지 말고 그냥 사지 말고 관심도 꺼주세요.
미국 어느미친넘이 젖은 애완동물 말리겠다고 전자렌지에 넣어서 돌립니다..
당연히 애완동물은 죽고.. 렌지에 화재가나서 주방벽일부를 태워먹습니다..
미친넘은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겁니다..
살아있는것들을 렌지로 돌리지말라는 주의사항을 확실히 고지하지 않았고 화재의 위험성도 충분히
경고하지않아 사고를 유발시킨 책임이있다고요..
물론 이넘은 동물보호단체로부터 동물학대혐의로 고발도 당합니다..
결과가 어찌되었을까요..
세상은 넓고.. 보통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했던것을.. 당연한게 행동에 옮기는 사람도 부지기숩니다..
우리일상에서도 흔히보는게..
식당에서 뛰어다니며 다른손님들에게 민폐끼치는 아이들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엄마들이나..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앞으로 새치기하면서 당당했던 사람들..
마트에서 장보고 카트를 집앞까지 끌고와선 길거리에 버리는 아줌마들부터..
세금안내고 인건비 떼먹으려고.. 사업자폐쇄에 차명돌리면서 당당하게 자랑하던 시행사사장까지..
온갖 비상식이 상식이라고 당당해하는 인간들은 어딜가나 널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