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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7 11:05
[유머] 삼국지를 보면서 느낀점 ~
 글쓴이 : 블루하와이
조회 : 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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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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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음 15-08-27 11:11
   
도망가는 적을 쫓으면 무조건 유인책이고 함정이다.
그러면서 매번 당한다.
싸대기 15-08-27 11:20
   
인구빨~~
얼렁뚱땅 15-08-27 11:34
   
오크군1만이 더 쎌꺼 같은데요
위현 15-08-27 11:44
   
잌ㅋㅋㅋㅋㅋㅋ
이공학 15-08-27 12:07
   
근데 삼국지는 뻥카가 너무 심해서....
진진 15-08-27 12:59
   
적벽대전 조조군 100만..  개뻥.
fanner 15-08-27 13:17
   
? 원나라에 사대는 했어도 식민지가 된적은 없는뎁
카티아 15-08-27 13:26
   
조선시대 인구가 500~600만명 정도라고 추정함...
그리고 후한말기~위.촉.오 삼국시대가 조선시대보다 대략 1200년전이었음..
 그렇게 따지자면, 지금의 중국이랑 영토크기가 다르고, 구성원도 달랐음... 그땐 한족위주..
인구 추정치가 한나라가 흥할때는 대략 5000만~6000만정도고.. 망하기 직전에는 2000만 정도로 보고 있음..
 근데 삼국지의 시기가 후한말기부터이니 인구가 2000만이 안되었을 것..
2000만 인구에서 또 위.촉.오로 나뉘었으면 대략 삼국의 각각의 나라의 인구가 700만명정도였을것..
 거기에 군역이 가능한 13세이상 60세이하 성인남성의 비율을 따졌을때 각각의 나라마다 대략 150만명 이하였을 것임..
 그리고 실제 전쟁에 동원할 수 있는 숫자는 이 150만명의 10% 수준이었을 것임.. 농사와 부역을 해야하기 때문에, 전원 차출할 수는 없음..

 한마디로 뻥카도 뻥카도 이런 뻥카가 없었다는 결론이 나옴..
그리고 당시 정확한 군사집계는 불가능한 상황이었을테고... 그냥 많다 적다의 표현으로 백만대군이라고 한듯보임.
     
쿠기 15-08-28 00:32
   
500만호가 아니고 500만을 잡으시는건 좀...
일제가 1910년도에 처음 인구조사를 했을때가 1100만이었고, 8년뒤에 다시 했을때 1900만이었습니다. 당시 조선에서 3천만 동포란 단어를 썼는데, 구한말에 3차에 걸쳐서 만주 이동이 크게 일어난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2000만~2300만은 추정가능합니다. 중세시대 인구증가율이란게 거기서 거기인걸 감안해보면 조선초에 못해도 1200만~1500만 정도는 되지 않나 싶습니다.
구사일생 15-08-27 14:59
   
관우는 그렇게 명장이라면서 정작 전쟁을 승리로 이끈적이 별로 없고, 일기토도 안량을 벤거 말고는 시원하게 이긴적도 별로 없다. 결정적으로 말년에 형주를 시원하게 말아먹으면서 촉을 패망으로 이끈다.
유비는 3분의 2는 도망다니는데 시간을 보내고, 같은 가문인 유장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후려갈겨 겨우 안착하는듯 했으나 자기 성질을 못이겨 스스로 말아먹고 화병으로 죽음.. 이게 무슨 소설의 주인공인가..
     
탱크 15-08-27 20:18
   
관우가 백마에서 안량을 찔러죽인 것이 정사 전체를 통틀어 상장급 전사시킨 유일한 사례입니다. 연의에선 재미를 위해 여포가 끝판왕 캐릭터로 묘사되지만 정사에선 견줄 상대가 없는 최강은 관우였어요. 그리고 유비는 조조/손권처럼 금수저 물고 태어난게 아니라 맨주먹으로 시작한 인물, 세력 없는 객장이 제후와 싸워 이길 수는 없었죠. 게임처럼 영토 세력 가지고 시작한거 아닙니다.
     
서냥 15-08-28 00:17
   
형주 말아먹은거는 부하관리를 잘못했을뿐 초반 기세는 위를 씹어 먹을 정도였고 조조는 관우군의 기세를 보고 천도를 생각할 정도였다고 하죠. 게다가 지금도 민간 신앙으로 관우 숭배가 있을 정도로 그의 인기는 대단해서 위 각지에서 반란의 움직임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국력의 차이가 상당히 나는데도 위를 그정도로 위기로 몰아넣었고 만약 오와 협력만 잘됐어도 폭망까지는 아니었을테죠. 조조도 관우 전사 이후 얼마안돼서 사망하는데 위의 존재 자체가 없어질 수도 있을 위기였습니다. 철저히 승리자 위의 입장에서 쓰인 정사에서조차 만인지적이라고 쓰일 정도인데 너무 뛰어나다보니 오만해서 자신보다 못한 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뿐이죠. 구사일생님이 그렇게 과소평가할 정도의 인물은 아니죠. 유비 또한 그런 관우를 나이가 많음에도 동생으로 두었을 정도고 장비나 조운 같은 명장들이 별다른 빽도 없는 유비를 따라 간 것, 위연 황충 역시 자기가 모시던 군주를 버리고 유비에게 붙은것, 유장 측 주요 참모들이 유비측에 손쉽게 붙어버린 것, 특히나 서량에서 이름 높던 마초의 유비군 합류는 유장의 투쟁의지를 완전히 꺽어버렸죠. 이런 인물들이 유비를 따른 것만 봐도 역시 대단한 인물이고 그외에도 그의 대단함을 굳이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죠.
♡레이나♡ 15-08-27 17:44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