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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7 12:21
[감동] 어느 커플의 슬픈 내기..
 글쓴이 : 세발이
조회 : 5,962  

http://i.imgur.com/yapCU0Z.jpg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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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15-08-27 12:23
   
폐암말기 시한부인생 하루.. 근데 남자가 그걸 몰랐다라....
어쨋든 슬프긴하네...
훅간다 15-08-27 12:27
   
너무 억지스러워서 별로...시한부인생이 하루라니..ㅋ다음날 바로  묘소..ㅋ
쭝얼 15-08-27 12:30
   
에구 중딩아 어느정도는 현실감을 줘야 감동 비슷한거라도 하지
     
어느새어른 15-08-27 12:55
   
글내용을 이해 못하신듯..
          
쭝얼 15-08-27 14:05
   
뭘 이해 못합니까?
감동을 줄려면 어느정도 현실성 있게 만들라는겁니다.
크하하하하 15-08-27 12:41
   
장례를 치뤄줄 사람 어디없나~
하이여 15-08-27 12:43
   
대충 비슷한경우도 있음. 내친구 암말기환자였는데 죽기하루전 약간 쌩쌩하게 활동하다가 그 다음날 의식불명으로 넘어가고 늦은밤에 돌아가심~ 아직도 잘해주지 못한게 너무 후회스러움
카티아 15-08-27 12:45
   
주위에 암환자가 있어봐서 아는데... 이런 현실도 모르는 억지 감동글은 오히려 역효과만 부름..
외숙모가 유방암(완치)이었고, 큰고모가 위암으로 돌아가셨음.... 당숙이 폐암으로 돌아가셨고... 그래서 우리 엄니가  가족력이 있는거 아닌가 항상 걱정함.. 근데 우리 직계는 암환자가 없으니 안심은 하고 있음.. 일단...

 어쨌든..  폐암으로 돌아가신 당숙은 진짜 돌아가시기 몇주전부터 의식이 없었음.. 숨도 제대로 못쉬고(폐암이니까) 진짜 살아있는 해골이라 말할정도로 말랐고, 말은 커녕 누군지 알아 보지도 못할정도로 정신이 오락가락..
 가끔 좀 나아져서 진통제(강한 마약류) 맞고 나면 가족들 얼굴보고 눈만 끔뻑거릴정도였지..
 오죽하면 당숙모가 안락사좀 시켜달라고 의사한테 애원까지 할 정도였음... 당숙이 괴로워 하는거 보는게 너무 안타까우니까..
 그리고 위암으로 돌아가신 큰고모는 위암말기 선고받고 4달만에 돌아가셨는데... 모든장기에 전이가 되어서 수술도 못해보고 돌아가셨음...  돌아가시기 전에 보면 진짜 악몽이고 지옥임... 딱 2번 문병가봤는데.. 물먹다가도 토함... 약도 못먹음.. 먹으면 바로 토함...  아프다고 침대에서 몸부림치고, 누가 죽여달라고 애원하고, 그럴때마다 침대에 묶어놓고 진통제(강한마약류) 주사하고.. 그 진통제도 나중엔 듣지도 않음.. 그렇다고 진통제를 많이 주사할수도 없는게 위암으로 약해진 상태에서 진통제를 많이 주사하면 그대로 죽을 수 있대서...
 그냥 죽기직전까지 몸부림치는 고통에 돌아가셨음... 그래도 돌아가시기 전날에는 어쩐지 평온하니 아프지도 않고 진짜 다 나은 사람처럼 웃기도 하다가 그날 저녁에 돌아가심...

 그런데 뭔 폐암 말기가 죽기 하루전에 저래? 뭐, 고통받기 전에 안락사 한거면 모를까..
어느새어른 15-08-27 12:52
   
댓글들보니 글내용을 이해 못한것같은데 상황상 보면
남자의 표현같은걸 봤을때 여자가 폐암말기라는걸 알고있었습니다.
저기서 표현한 24시간은 폐암말기란걸 알고있지만 당장 내일죽는걸 몰랐다는 의미지요

남자의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내여자친구가 폐암말기지만 마지막이 언제인줄 모르는상태로 내기를 한거고 그게 내일 죽을줄 몰랐던 겁니다.
남자의 심정묘사만 제대로 읽어도 가슴찡한 내용일텐데 다들 책을 잘 안읽으시는듯...
     
어느새어른 15-08-27 12:55
   
덧붙이자면 보통 건강하고 젊은 두 남녀가 하루 연락안한다고 저렇게 애타질않죠.
남자가 고작 하루에 애가타 미칠정도면 저 여자의 상태를 안다는겁니다.

그리고 여자가 죽었는데 놀라기보다 눈물을 먼저 흘렸다는건
폐암말기란걸 알고있었기때문에 어느정도의 마음준비를 했다는 것이죠.
     
별명없음 15-08-27 12:59
   
이게 더 웃긴데요..

죽을날 잡아놔서 여자가 집에있었나보죠?
남자친구가 24시간 후에 병원이 아니라 여자집으로 달려가게...
말기암 환자인데 집에 있는 여자친구...?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태라는걸 남자친구가 몰랐을리가?

그리고 여자는 뭔 선덕여왕입니까? 자기 죽을시간을 알게...

죽을병 걸려서 1% 생존가능한 정도의 수술 날짜 잡아놓고 수술날짜에 약속 바람맞힌다거나..
수술받을 동안 한달간 연락하지 말자거나..
유학간다고 뻥치고 해외나가서 수술받다가 죽거나..
그런 스토리는 있어도...

여자 본인이 24시간후에 죽을줄 알고 있다는게 공감이 된다 굽쇼?

암으로 24시간 후에 죽을 상태면 의식 불명상태거나 거동조차 못하죠..
말기암 환자 본적 없으신듯...
          
어느새어른 15-08-27 13:02
   
제 친구도 말기암환자였는데 부모동의하에 퇴원했습니다.
죽을병걸렸다고 무조건 병원에 있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말기암환자가 죽을걸 아는데 무슨 수술날짜를 잡아요.
에효~이분 너무 삐딱하다못해 이상하게 생각하시네
               
별명없음 15-08-27 17:13
   
24시간 후에 죽을 말기 환자랑 
병원서 갓 말기 판정 받은 환자랑 같은줄 아는건가?
말기 암환자 주변에없었던 사람이 없을텐데?

제 셋째 이모가 50대에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나중엔 사람도 못알아보셨습니다...
네째 이모부도 설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마지막 한달정도는 의식만 있다 없다 하셨죠...

병원서 퇴원한 님친구가 24시간 후에 사망하던가요? ㅉㅉ
우길걸 우겨요 좀...
          
어느새어른 15-08-27 13:04
   
그리고 언제죽을지 모르는 상태라는걸 남자친구가 아니까 저렇게 애타는걸 표현해놨잖아요.

건강한 남녀가 하루 연락안한다고 저렇게 안절부절 애탑니까?
바로 집으로 달려가게?
글좀 상상하면서 읽으세요 그리고 말기암환자 주위에 있어서 아는데 휠체어제가 끌어주고 산책도 갔습니다. 무슨 말기암환자면 다 의식불명상태인줄 아시나...
               
얼렁뚱땅 15-08-27 14:04
   
그렇게 생각을 해도, 말기 암 환자랑 저런 내기한다는게 감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쓴 글 같네요
               
별명없음 15-08-27 17:16
   
소설 내용부터 잘보고 오시죠..
X 도 모르면서 우기기는 ㅉㅉ

수술받다가 사망한것도 아닌데
24시간 후 사망할 정도 말기 암환자라면 인사불성인게 정상입니다...

회광반조로 임종 직전에 잠깐 의식이 돌아올순 있지만
그전부터 남자가 간호하고 있었을 정도는 되어야 그 의식 회복 시점에 남친과 대화가 가능해요...
즉 여자가 인사불성이던 말기 암환자 상황을 남친이 몰랐을수 없다는거죠...

제 이모부는 설암(혀에 생기는 암 - 사망률이 아주 높음)으로 돌아가셨는데..
임종을 이모부의 어머니만 지켰습니다..
쭈욱 인사불성이시다가 새벽에 깨셔서 "어머니~" 하고 부르더랍니다
이모부의 어머니가 잠결에 "응 왜 물 주랴?" 하니 "아니요.. 불러보고싶어서요" 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이모와 사촌형들 사촌동생들 아무도 임종을 못지켰어요...
회광반조란게 이렇게 언제 얼마나 짧을지 모르는 겁니다만?

그런상태서 남자친구에게 저런 내기를 한다는 자체가 말도 안되고..
그런상태면 언제 죽을지 몰라 가족들이 전부 임종 지키려고 달라붙어있는 상태죠...
가족이 없는 고아 여자친구라면 남친놈이 여자랑 내기했다고 혼자 놔둔다는게 오히려 미친짓이겠죠...

임종 가까운 상황에서 여친 집에서 저렇게 대화 나눌정도면
결혼상대거나 사위급이라, 24시간 지날때까지 연락 안되는게 아니라..
여자가 죽은 후에 여자 가족이 남자에게 사망소식을 알렸을거구요...

최소 암환자 본적도 없는 초중딩 필력으로 감정 쥐어짜려고 쓴글 일뿐...
     
쭝얼 15-08-27 14:05
   
폐암 말기 환자가 내일 죽을 정도면 누가 봐도 죽겠구나 알수 있슴
긴양말 15-08-27 13:04
   
폐암 말기 환자가 죽기 하루 전 까지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건강해 보인다?... 웬 소설..
weakpoint 15-08-27 13:04
   
페암말기까지 남자 친구가 몰랐다........  남자친구 맞음?
모래니 15-08-27 13:07
   
폐암말기 상황인데 어케 몰라-_-..
그동안 병원에 몇번을 입원했을테고..
항암치료를 몇번을 받았을텐데.
지해 15-08-27 13:25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고 읽으시길...
우왕 15-08-27 13:37
   
진지해질 필요 있나
     
춤추는백곰 15-08-27 13:41
   
정답이네요.
딱 봐도 소설이구만 아니라는 분들은
폐가 어떤 역할을 하는 장기인지 모르시는 분들인거 같네요.

폐암 말기 환자가 호흡 상태를 남자친구도 모르게 속일 수 있다?
불가능입니다!
아콰아아 15-08-27 13:42
   
감동도 어느정도 현실성 있어야 감동을 받지...
지팡이천사 15-08-27 13:52
   
어쨋든 감동..
글자체가 감동인데 현실운운하는건 넘
소설은 다들 왜읽으시죠..그냥허구인걸 알면서..???
     
오비슨 15-08-27 13:58
   
중, 고등학교때 배운 소설의 요소들에는
허구성, 개연성, 진실성, 산문성, 서사성 등등이 있죠.
소설이 비록 허구이지만 인간의 삶에서 있을 법한 개연성과 진실성이 담겨있기 때문에
소설을 읽는 겁니다. 위 본문의 이야기는 감동을 주기 위한 목적의 허구성만 있고
개연성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감동적이다, 또는 현실성이 부족하다 등의 엇갈린 댓글들이 달린 것입니다.

감동이다 / 아니다 댓글들은 갈릴 수 있지만... 소설은 다들 왜 읽으시죠 그냥 허구인걸 알면서..?? 라는 댓글은 좀 아닌 것 같네요.
     
쭝얼 15-08-27 14:07
   
개연성이 없는 억지감동류는 이런 반응이 나올수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 합니다
자그네브 15-08-27 13:54
   
전문용어로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하죠잉
홍차 15-08-27 13:57
   
폐암말기 시한부가 24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도 좀 그럴듯 해야 재미있지
나가자 15-08-27 14:06
   
여자친구 저래놓고 아는오빠랑 나이트  갔을줄 알았는데........ㅠ.ㅠ
     
가생이만세 15-08-27 15:57
   
저도...ㅋㅋ
힉스입자 15-08-27 14:32
   
유머게시판에 콜로세움 개장 했다길래 왔습니다.
싸대기 15-08-27 16:04
   
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해지면 지는거~~~~~ ㅋㅋ
tigerpalm 15-08-27 16:07
   
아쉽다. 좋은 스토리 라인이 개연성에서 까이네.

암말고 사고같은 것으로 하지. 무너진 갱도에 갇혔다던가, 침몰중인 유람선 선실 에어포켓에 갇혔다던가.

시신을 발견한 다음 복구한 휴대전화 마지막 문자 메시지.

"잘 참았어. 사랑해."

이것도 별룬가?
총명단 15-08-27 16:53
   
사람들이 감정이 메말랐나..
너무 가타부타 따지네~
꾸암 15-08-27 17:13
   
작위적결과에 눈에보이는 억지감동은  조소가 절로 나올수밖에..중등 아니 초등생들은 통할지도
푸루딩당 15-08-27 17:19
   
암 말기 죽기 전날이면 의식도 몸도 모두다 죽은거나 마찬가지임 아버지께서 암으로 돌아가셧는데 돌아가시기 전날 고통으로 몸부림 치시는데  옆에 지키시던 어머니도 못알아보시고 자식인 저도 못알아보심 한마디로 누구와 대화자체가 불가능 하셧음
♡레이나♡ 15-08-27 17:24
   
예전에 봤던거 같네요 ㅎㅎ
jame 15-08-27 17:43
   
그냥 재미로보시는게..

실제 암말기 환자의 마지막은..지켜보기 힘들죠.
말랭이 15-08-27 18:14
   
너무 억지라 감동 0%
coooolgu 15-08-27 18:56
   
암 말기환자는....

그야말로....살아있는 시체입니다...사람의 몰골이 아니예요

화학치료로 머리카락 다빠지고 온몸은 뼈와 가죽으로 앙상하고 식사? 그런건 불가능

죽기 한달정도 남은 사람이더라도 끔찍한 몰골입니다.

그리고 고통에 겨워서 하루종일 고통스러워하고 진통제 없이는 단 한시간도 버티지 못합니다.

드라마에서나 볼만한 시한부인생의 멀쩡한 모습의 여성 그런게 아니라는거죠.


차라리 여성이 xx을 했다 라면 그나마 현실감이 있겠지만...
odroid 15-08-27 20:28
   
암환자는 말기에 편하게 살다 죽지 않죠..사람도 못알아보고 진통제도 안들을 정도라 마약을 써야 하는데요..
그래도 마약을 맞으면 몇시간정도는 편히 지내지요..말기 암환자만 있는 요양소도 있지요..거의 일주일내로
죽죠..병원나외서 요양소에 죽으로 가는거라..마약은 의료보험 적용은 안되지만 처방은 받을수있지요..
뭐 마약 처방받는게 거의 죽기 직전이지만..

그러니깐 저런 주작같은 내용에 감동 받을순없죠..
aosldkr 15-08-28 23:28
   
도대체 장례는 또 언제 치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