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저런 비슷한 군생활 만족도 설문조사를 한적이 있음.. (99군번임)
제대 3일 남겨 놓고... ㅋ
근데 그 설문지에 소속부대, 관등성명 다 쓰도록 되어있음.. 설문지 걷을때 중대장이 설문지 하나씩 다 검열함..
아직 군생활이 많이 남은 상병이하의 병사들은 눈치보면서 만족한다고 설문조사에 응함...
근데 나같이 제대3일 남겨놓은 말년중의 말년은 그딴거 없음.. 그냥 불만족을 설문지에 열열히 표시함.. ㅋ
그러니까 중대장이 와서 뭐라고 혼냄.. ㅋ 눈치 볼꺼 있나 말년휴가도 갔다왔겠다 3일후에 신고만 하면 민간인인데.. ㅋ
불만족 4%는 아마 나같은 놈들일거임 ㅎ
조사대상이 '육,해,공+국직부대 9곳'이면 상급부대 편한 곳 위주로 했겠죠.
그리고 '장병'을 대상으로 한 거라면 병사만이 아니라 간부들도 포함입니다. (아마 대부분 간부일듯)
거기다 설문 담당자가 "이거 국방일보 1면에 날꺼니까 설문 잘해라" 한마디 하면 저렇게 나오는거죠 뭐.
사회생활 하루이틀 하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