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도 주작 같네요....
텃밭위치 바꾸려고하면 아랫사람들이 힘들지 윗사람들이야 .."야 저기로 바꿔" 한마디면 끝나는데...궂이 뭐라고 할 필요도 없죠..오히려 이런 민감한 사안 덮었다가 나중에 자기 덤테기 쓰기 쉽상인데...고위 공무원 생리상 구설수를 제일 무서워 하는데요..그게 자기한테 이득이 되거나 자기가 힘든거면 모를까..
오히려 현장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자기 몸 힘드니까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시청에서 텃밭 만드는 것 같은 대민봉사 나가는 건 밭을 만들어주냐 마냐로 무슨 실적 메기는 것도 아님. 시청에서 시설 텃밭에 뭐 나왔다고 심각하게 벌려야 할 큰 일이 있는 것도 아님. 고로 땅 주인인 시설에서 알아서 할거임. 관에서 조치받고 싶거나 도움 받을게 있으면 시설에서 나설거임. 폐기물 꺼내놓으면 수거해가면 그만. 폐기물 불법으로 뭍어놓은 증거 나오면 경찰에 고발하면 그만. 윗사람이 할일없나 저런거 신경쓰게. 또한 행정업무랑 경찰업무도 구별해야지. 경찰에 신고할게 있으면 시설이 당사자로서 할거고.
굳이 정의감이 불탄다면 윗사람이 아니라 담당업무라고 생각되는 사람한테 가서 이야기 하던가. 환경업무 담당자나 뭐 그런 사람한테. 근데 그 사람도 누가 뭍었는지 드러난거 아니면 경찰에 신고하라 할꺼임. 폐기물 파내서 내놓으면 치워준다 할 거고.
링크 하신 것이 하나는 환경신문이고 다른 기사는 2009년이네요. 환경신문이 어떻게 운영되시는지 알아보시고, 2009년과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의료 폐기물이 생성되는 병원에서 부터 처리되는 순간까지 태그를 붙여 바코드로 관리 합니다. 폐기물 관리업체들도 철저히 관리 감독하고요. 그러한 감시속에서 돈 좀 벌자고 몰래 매립??? 한두달 안에 바로 들통 납니다.
가생이에는 주작 소설 판별 전문가들이 많이 계셔서 글 올릴 때마다 주저하면서 올리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주작이다, 소설 같다 하는 의견은 얼마든지 올릴 수 있습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 엄격한 지도 감독이니... 업무 절차니... 자세히는 몰라도 대강은 알고들 계실 겁니다.
물론 우리는 그러한 법과 절차와 상식이 엄격히 지켜지기를 늘 희망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우리가 날마다 보는 뉴스들은 다 뭔가요.
소설보다 기이하고.. 허접한 개그보다 더 유치하고 엉성한,
정말로 주작 같은 말도 안되는 현실이 날마다 날마다 펼쳐지고 있는데 말입니다.
글을 퍼온 저 역시도 이런 상황은 100% 주작이고 소설이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실제 상황이 맞더라도.. 글쓴이의 양심만은 진실이기를 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