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가 없고 엄청 순한개를 말하는거라면 그건 우리아버지가 멸종시켰을거에요. 70년대에 우리집에 있었어요. 그거 우리 아버지가 잡아 드셨어요. 친구분들이랑 ㅠㅠ. 내 개였는데. 사실 그 이후 개를 안먹습니다. 우리 흰둥이 ㅠㅠ. 나중에 알고 보니 그놈이 동개라 불린다더군요. 누가 복원했다던데.
만약 호랑이와 표범 늑대같은 맹수류가 멸종되지 않았다면.........?
넓지 않은, 더구나 반으로 갈라진 좁은 국토에, 휴전선으로 대륙으로의 자유로운 이동도 불가한 상황에서
많은 주거지역이 산을 접한 현재의 도시화 상황을 가정한다면
우리가 저런 맹수들과 얼만큼 공존할 수 있을까하는 궁굼증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