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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6 10:25
[감동] 이창호 9단이 전설이 된 스토리~
 글쓴이 : 개개미
조회 : 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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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osm.. 15-01-16 10:32
   
:3c 근래에는 우리나라 바둑계가 많이 침체되었다고 들어서, 좋았던 시절이었구나 하며 좀 씁쓸한 감이 드네요.
     
진한참기를 15-01-16 11:20
   
세계1위자리는 중국에 뺏겼다는 평은 있지만
3위인 일본과는 아직도 먼치킨급의 차이가 나고

1위인 중국과 격차가 그리 크지 않으니 실망하긴 이를듯.
들기름 15-01-16 10:37
   
정리가 잘되어 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雲雀高飛 15-01-16 10:38
   
이때 한참 타이젬에서 바둑에 빠져 있던 때라 ...
그 당시 모든 중계를 다 보았죠 정말...대단했습니다 .....
제일 좋아하는 분이죠...타이젬 축하 댓글이 어마어마했죠...
냐옹이 15-01-16 10:48
   
이창호 9단이 개인전에서는 부진하더라도
국가 대항전에서는 질 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너끈하다 15-01-16 11:20
   
그 당신 돌부처였고 최강이었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창호가 불쌍합니다.;;
바둑만 둬서 인지 언변이 불명확해서 바둑기사외엔 주변에 취미생활을 같이 할 사람이 없겠더군요.
이세돌은 반대로 자기 주장이 뚜렷하죠. 박정환. 김지석등도 자기만의 스타일도 있고 좋은데
이창호는 결혼도 했는데 먼가 자꾸 억눌려있는듯 보이고 ㅜㅜ
성격만 좀더 외향적이었담 지금도 좋은 성격을 낼수있을텐데. 요즘은 항상 잘 두다가 중,후반에 삐그덕 ㅜㅜ
     
진진 15-01-16 12:36
   
이창호는 어릴적엔 활달한 성격이었는데
조훈현 내제자 생활 하면서 성격이 급 조용해 졌습니다.
당시 조훈현 집이 나무 마루가 있는 2층집이었는데
또래에 비해 체격이 큰 이창호가 2층방. 
계단 오르고 다닐때마다 나무의 삐걱 대는 소리가 크게 들려서
1층에 거주하는 조훈현과 그 부인에게 피해 안줄려고 하다가...

근데,  이창호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면 불쌍할 것 까지는...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고 공식적인 것 자체를 싫어해서 그럴뿐이지
소모임(서,너명) 있는 자리에선 할말 다 하고 자기 주장도 잘 냅니다.

주변에 취미생활 같이 할 사람이 없겠더라.. 는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바둑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이창호 인데.
(유창혁,  조훈현급 연령대 제외하고 이창호 아래 중에서)
실제로 주변에서 같이 어울릴려고 연락도 자주 합니다.
본인이 너무 많은 모임을 안 가질 뿐.
중국에 가면 이창호의 왕팬이 창하오 9단이
가이드 차처해서 모든걸 다 해주고 좋은데 알아놓고 데려가 주고
돈도 창하오가 내고.. 그럽니다. 
이 사이를 이세돌과 구리가 질투 할 정도. (이창호 창하오 동갑.  이세돌 구리 동갑)
거칠것 없이 자기 주장 피는 이세돌도 유독 이창호 에게만은
사범님 하면서 예를 다 합니다.

어쩔수 없는 자리면 동생인 영호가 잘 대변해주고.
게다가 지금 부인이랑 잘 살고 있고.
지금까지 번 돈이 수백억이고...

근데 내가 왜 이창호 대변해주는 거지...
          
아키로드 15-01-16 23:09
   
이창호선생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
     
Zack 15-01-17 10:17
   
멀쩡한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시네 ㅎㅎ
테니스도 좋아하고 사람들하고도 잘 어울림.. 점잖은 성격일 뿐
이공학 15-01-16 11:29
   
이것도 대단했지만, 서봉수9단의 9연승도 전설이죠.
한국팀 선봉으로 나서서 혼자 싹쓸이. 다른 한국기사들 한경기도 안하고 우승상금 받아갔어요. 물론 서봉수9단은 연승보너스 두둑히 챙겨가셨지만...

참고로 유창혁9단 별명은 일지매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고도 했는데 이걸 별명으로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진진 15-01-16 12:39
   
저도 서봉수 9연승 생각나던데
농심배 이전 대회인 진로배 였을 겁니다. 
90년대 중반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우리나라 선수중 2번째로 나와서 9연승.
     
원형 15-01-17 05:23
   
당시 서봉수 9단이 한물갔다는 평가 (참가하는데 의의를 둔)가 있었죠.

그런 내리막의 서봉수 9단이 전승을할줄은 아무도 몰랐던 것이죠.
당근당근 15-01-16 11:54
   
대단하죠
세발이 15-01-16 11:57
   
미생이 아니네요!!
점프점프 15-01-16 14:19
   
바둑계의 전설
쭝얼 15-01-16 15:00
   
마지막이 왜 저럼
이창호 왕시 좌우 바뀜
결국 왕레이 8단은 돌을 던집니다?  마지막 게임은 왕시 라며
♡레이나♡ 15-01-16 15:39
   
짱짱~
아케마 15-01-16 17:53
   
저도 이창호 연승은 기억 안나는데 서봉수 9연승은 기억이 나네요..된장바둑 이라는데 제 기억엔 깡패바둑..
챙길거 다 챙기고 남의떡 커보이면 들어가서 살아나오고 상대방 혈압을 올리는 바둑..
프리워커 15-01-17 00:31
   
잘 봤습니다.
kuijin 15-01-17 02:20
   
최종병기ㄷㄷ....스타1의 이영호와 같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