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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09 20:10
[기타] 남편이 술취한 여직원을 집에 데려왔어요.
 글쓴이 : 배리
조회 : 1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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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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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비움비 16-03-09 20:13
   
부인을 무시하는 처사네요. 저런 짓을 갑작스럽게 해버리면 부인이 뭐가 되나요. 사정을 설명하고 다 해도 욕먹을 짓인데... 허허;;; 저가 저런 일을 겪어보지 않아서 심정을 모르겠다만, 뇌가 정상은 아닌거 같음.
울묵뻬기 16-03-09 20:13
   
남편 완전 미친거 아녀? 남직원도 그런데 무려 여직원을..ㄷㄷ 제 정신이면 저런짓 못할텐데 둘이 썸있지 않고 서야...
별명없음 16-03-09 20:14
   
평소 남편이 술취한 남자 직원들도 가끔 업고 온 사람이면 이해가 감...

여자라서 특별히 업고 왔다면 이해불가...
복와일라잇 16-03-09 20:16
   
전 여직원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상사들하고 술은 마시면 회식인데 기절할때까지 마시다니.. 물론 상사들이 계속 주는거 거절못했을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주는대로 다 부어라무셔라 했다는건 이해가 안가는데...;;
     
복와일라잇 16-03-09 20:18
   
아 참고로 남편을 두둔하는거 아닙니다.

남편이 또라이 맞음.
          
비루비루 16-03-09 23:43
   
보통 나쁜남편이면  모텔에서 하룻밤자고오겠다고 하지않나여? ㅋㅋㅋㅋ 

그래도 집까지 대려온거보면  적어도 바람필만한 분같지는않음.
               
아안녕 16-03-10 04:13
   
그건 맞는 말 같은데 그래도 이건 좀...
아내 입장에서 화날 수밖에
소인배out 16-03-09 20:16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요.
모텔에 가서 여직원 눕혀놓고 집에 오는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은데요.
설마 여직원 술취한 채로 놔두고 그냥 오라는 건 아니겠죠?
     
퀄리티 16-03-09 20:23
   
그건 남편이나 여직원 입장이구요
마누라 입장에서 보면 다르죠
     
렛츠비 16-03-09 22:16
   
반대로 보면... 와이프가 술먹고 직장 신입 남사원 데리고 집온거라고 생각하면 음;
winston 16-03-09 20:16
   
남의 부부문제에 일해라 절해라 하기가 뭐하군요    ㅡ.ㅡ
     
ㅎㅎ시러 16-03-09 20:26
   
일해라 절해라?; ㄷㄷㄷㄷ 정말 쇼크다;;;
          
winston 16-03-09 20:29
   
재밌죠? ㅋㅋ
               
달나라 16-03-09 20:57
   
여기 유머란 맞네요.  푸풉  ㅎㅎㅎ
               
메로나 16-03-10 11:29
   
시럽계 고등학교 나오셨나봐요 ㅋㅋㅋㅋㅋ
          
케이시 16-03-10 01:39
   
일해라 절해라 가 쇼크라구요? 구지  그렇게 까지 말씀하지 마세요 문안하게  넘어가주시길 바래요 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어의 없게  생각하지마시고  그건그렇고  우리집 에어컨 시래기가  고장나서 여름에 걱정이네요  ㅎㅎㅎ  유머입니다
          
앳지 16-03-10 04:28
   
감나라배나라하지마시져
     
zzins 16-03-09 21:14
   
아 이 댓글만 보면 처음에 봤던 때 그게 자꾸 생각나네요.
저도 나중에 다른 데서 써먹을 겁니다. ㅋㅋㅋ
뿡뿡이 16-03-09 20:17
   
참나... 황당해서 뭐라 말을 해야 하나
에헤라디야 16-03-09 20:19
   
우리집은 상상도 못할 일..
룰루랄아 16-03-09 20:20
   
남편 개념 탑재부터
znxhtm 16-03-09 20:21
   
어찌보면 무지 순진한 남자일지도..ㅋㅋ
부분모델 16-03-09 20:22
   
허얼 남이 업어가는 것도 모를 정도로 취했다면 평소 술버릇이 어땠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군요.
저런식으로 주량 조절도 못하고 마셔댄다면 나중에 한번 큰 코 다칠꺼 같아요.
     
개들의침묵 16-03-10 03:11
   
이미 큰코 다쳤을걸요.
marsVe 16-03-09 20:23
   
남자가 제정신이 아님.. 그냥 -0-;;
화니정 16-03-09 20:24
   
남편은 여직원을 같은 직장 동료로 인식하고 아내는 여자로 인식하는 상황.
남편이 여직원을 이성인 여자로 인식했으면 아내 눈치 때문에 데려오질 않았겠죠.
다소 황당하겠지만 아내한테는 오히려 긍정적인 상황인데..
     
winston 16-03-09 20:30
   
고도의 계략이 없다는 전제하에...
님의 의견과 동일함.
코카인콜라 16-03-09 20:29
   
네 저도 동감합니다.
직장생활 해보면 여자가 여자로 잘 안보임...
게다가 나이차 나면 딸이고 조카같은 느낌이어서
오히려 불륜이나 썸의 기운이 있었다면
모텔에서 둘이 같이 잤겠죠...

암튼 아내에게 드러냈다는거
아내에게 미리 연락 안하고 허락 안받은건 잘못했네요
가가맨 16-03-09 20:36
   
남자가 완전 생각이 없네요

그리고 요새 상당수 불륜이 이뤄지는 장소가 직장이저...

직장내 불륜이 joㅅ같은게...이혼을 안하면 해결이 안됨 ...불륜하던 남녀가 그대로 직장을 다니니 배우자입장에서는 그냥 돌아버린다고 함..

이건 최선의 해법이 모텔잡아서 여자던저넣고

마누라 모르게 깔끔하게 해결해놓고 집에 오면되는거임..

모르는게 약이라고 애당초 오해살짓하면안되는거...

내가 아무리 결백해도 오해살짓자체를 하는게 아닌거...아우..답답하구만...그러고 연애하고 결혼들해서 살겟습니까?
포물선 16-03-09 20:38
   
자기 마누라가 술 취해서
 완전 꼴은 남자직원이나 남자 데리고 왔다면 ...................
     
kimchiman 16-03-09 21:14
   
그렇죠 본인 의도가 순수하다고 해도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문제인데
저런 상황을 던져준 자체가
본인 사명감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독단주의자같네요
욱하지마라 16-03-09 20:42
   
흠 약간의 입장차이? 약간의 생각차이?

그냥 글을 읽고 누구를 탓하라면 당연히 남편인데...
어떻게보면... 남편의 저 선택은 신의 한수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그런가요?

아님 말고요~
박지성최고 16-03-09 20:45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믿으닌깐 그런거 아닌가..무시했다는게 아니라 그정도로 여자로 안보고 부인을 신뢰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룰루랄아 16-03-09 20:53
   
여자 직원을 이성적으로 봤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람 마음 속이야, 당사자 말고는 알길 없는데, 이런부분으로 따지는건 아니죠.

세상 살면서 이해해야 할것이 뭐냐면,
타인은 자신의 속마음을 모른다는 겁니다.
그렇기때문에 불안해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이런 부분을 잘 배려해야합니다.
부인은 그래서 더 속상한것이고요.


문제없다는 분은 나중에 결혼하시고 기회되시면 술취한 여직원 집으로 데려와보세요.
우왕 16-03-09 20:56
   
남자가 여자를 전~~혀 여자로 안보나보다 생각하다.....내 와이프가 술먹고 남자를 집에 데려온다고 생각하니 빡치네요
한강철교 16-03-09 20:56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데 인사불성으로 취한상태에 깨어나지도 않고 집주소는 모르고

이미 다른팀원들은 다 집에간경우 모텔에 버리고 가기도 뭐하면 뭐...
     
룰루랄아 16-03-09 21:00
   
조금 냉정하게 여길지 모르지만, 그냥 경찰서로 가는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차후, 여직원분한테도 여차해서 이리했다 설명하면 이해 할 겁니다.

술취한 여자를 모텔로 데려가는것도, 또 집으로 데려가는것도 얼마나 난감한 상황인지
제대로 개념 있는 여자라면 이해하고 기분나빠 하지 않겠죠.

만약 그래도 기분 나빠한다면 그 여자만 이상한 여자되는거고, 주변에서도 다 남자편들걸요.?

아마 저 여직원도 술깼는데, 외간 남자의 부인이 옆에 있었으니 엄청 불편하고 민망했을걸요?
고소리 16-03-09 20:57
   
남자가 많이 잘못한 건가요?

하나. 술취해서 새벽에 들어왔다는 사실
둘. 직장동료를 데려왔다는 사실
셋. 해장국 끓여달라 한 사실
넷. 터미널까지 데려다 준 사실

남편분한테 화가 난 것은 직장동료가 여자였다는 사실인데...
남자였다면 열거한 사실 중에 분노까지 갈 내용은...

직장 여자분이 지방분이고
술에 취해있었으며
여성을 모텔보다는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오는 것은 선의가 아닐까
그렇더라도 집사람에게 허락을 맡았으면
그림이 좋을 것 같긴 하네요...

이렇게 생각하는 저도 이상한 사람이죠...
그럼 이러고 살죠 뭐~~^^
록키발보아 16-03-09 21:01
   
내 와이프가 술취한 직장 남자 동료를 집에 데려왔다면?
     
더원블루 16-03-09 21:06
   
ㅇㅇ 이게 답이네요.. 역지사지
     
은팔이 16-03-09 21:52
   
ㅋㅋㅋ
     
행복의뜨락 16-03-09 22:18
   
근데 술떡된 남자가 어디서 자든 뭔일 있겠냐 싶지만 여자는 경우가 다르잖음.
쓰고나서 보니 밑에 똑같은 댓글있네요 ㅎㅎ
일품다시마 16-03-09 21:10
   
지방에사는 여직원이.......술이떡이 됬는데
누구라도....그냥 모텔에 놓고오기는 쫌 신경이 거슬리긴 하죠....

남편이 잘못한건 맞지만 ...어떤면에선....쫌이해는 되는듯
아라미스 16-03-09 21:12
   
남편이 순진한거 같다 ㅋㅋ 정말 캥기는게 없으니 저런거 ㅋㅋ
리들리 16-03-09 21:14
   
하여튼 선입견인 사람들 엄청 많네.

와이프가 술취한 남자동료를 왜 데려옴?
남자의 경우 길바닥에 쓰러져 자도 크게 해꼬지 당할일이 없지만, 술취한 여자의 경우 안좋은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차이가 있는건데요.
설령 와이프가 그리 데려왔다고 해도 그게 기분 나빠해야할 일인가?
그렇다면 남편이 여직원을 집까지 데려다주고 왔으면 기분 괜찮았으려나?

인간은 본능적으로 사회적 규범이나 규칙을 지키지 않고 있을때는 감추기 마련.
와이프가 뭔가 관심이라도 있는 남자직원이었으면 데려오지도 않겠죠.

사전에 미리 얘기 안한것은 잘못이지만, 데려왔다고 개념이 없는건 아니죠.

여직원 욕하는 생각없는 사람도 있는데, 신입이 상사가 술을 주는데 거절하기 힘든 분위기인거 맞음.
이건 상사가 아무리 권하지 않고 하더라도 신입이라는 위치에서 회식이라는 자리가 불편하다는거.
한 세잔마시고 아 저는 안마시겠습니다. 하는 것보다 일단 주는대로 받는게 일단 이득. 그 뒤에 취해서 실수를 해도 심각한게 아닌 이상 술자리 에피소드로 남는거고, 두고두고 놀림 대상이 되겠지만 상사들에겐 잘 보일 수 있는 거죠.
     
욱하지마라 16-03-09 21:20
   
내말이 이말입니다...

덧 붙이자면 아내는 분명 그여직원에게 잘해줬을테고 분명 그 직원이 개념이 박혀있다면 고마웠을테고 그런 고마운 일을 여러 직장동료와 이야기를 했을테고 남편과 아내는 위신이 높아졌을것이고 등등...

입장을 바꾼다는건 여기서 답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런 이야기들이 싸움의 원인이되지요..
코코로 16-03-09 21:20
   
여기분들 남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네.. 남편 말처럼 술취한 여성 직장동료를 버리고 갈수도 없는거고, 오히려 아내가 뻔히 있는 집에 대려옴으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는거 아닌가요? 남편은 단순한 직장동료로 생각하니, 할수있는 행동이라고 보는데 말이죠.. 아내눈앞에서 당당히 바람피는것도 아니고, 그 술취한 여성과 같이 자는것또한 아니구요.. 어떻게 봐도 순수한 의도로 밖에 안보이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역지사지 말하는 분들 계신데, 남자 버리고 가는거랑 여자 버리고 가는거랑 정말 동급이라 생각하고 발언하는건지 의문입니다.. 저도 남자고, 평소 유머게시판에 남녀차별사상같은 게시글 올라오면 매갈 엄청까대는 사람입니다만, 이건 상황이 다르지요..
북극곰돌 16-03-09 21:31
   
이게 좀 애매하긴 하네요 여자 입장에선 충분히 기분나쁠수있고 남자 입장에선 정말 동료이상이하도 아니여서 그냥 편하게 말했을수도 있고.... 여튼 모텔까지가서 재우고 왔다면 모르고 그냥 넘어갈 일이긴한데;; 그렇게 되면 부하여직원이 아침에 일어나서 괜히 오해했을수도 있고 남자로선 나름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고 와이프입장에선 이래도 기분나쁘고 저래도 기분나쁘겠네욤 ㅎ 여튼 남자가 이상한 사람은 아닌듯 하네요
빨간사과 16-03-09 21:34
   
뭐 아내가 경계하는 입장인가본데
할말 없네요 한국에서
복잡하고 단순한 논리로 일이 벌어지는 판타스틱한 게 많다 보니
남편이 속이는 건지 순수한건지 그 동안
아내가 판단하길 성실한지 아닌지가 크겠네요
무적자 16-03-09 21:35
   
흠 지방 여직원이고
모텔에 전져 놓고 왔으면 더 이상한 상황이죠...
남편이 잘못한건..
미리 전화를해서 부인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은점(술 때문에 이것도 좀 힘들겠네요..)

그 이외에는 처신을 잘했다고 볼수 있네요..
여관에 괜히 데려갔다가
되려 오해를 부를수 있는 상황이고..
집에 데려와서 재운건 신의 한수가 맞다고 봅니다...

다만 해장국 끓여 오라고 한건 잘못...ㅎ
작은앙마 16-03-09 21:35
   
일반적으로 저런 경우는 다른 여자 직원이 챙기는게 맞긴한데...
다른 여직원들은 뭐 했는지 궁금하네요...
kimchiman 16-03-09 21:40
   
그냥 답이 있는데 다른 답 찍어놓고 정답으로 해주세요 우기는 꼴이죠 저건
모텔데려가면 됩니다 여자직원이 오해할까봐 걱정이라면
파출소 들어가서 경관한테 동행해달라면 됩니다
여직원 입장에서도 남의 마누라가 끓여준 북어국받고 기분이 좋을까요
그냥 모텔 데려다줬으면 마누라도 행복하고 여직원도 행복한 결말이죠
     
깡통의전설 16-03-09 22:00
   
여직원도 행복한??ㅋㅋㅋㅋ 그럼요. 남편도 행복한... 오늘 철야 하니까.. 못들어 간다~ ㅎㅎ
          
kimchiman 16-03-09 22:05
   
글 이해를 잘 못하시나? 경관 동행이라고 했는데 뭔 남편이 행복해?
차라리 경관도 행복한 3썸이라고 하지?
               
얼렁뚱땅 16-03-10 02:28
   
모텔에서 자는 내내 경찰이 지키고있을 수는 없잖아요? 모텔에 취한여자 놓고가면 찜찜한건 똑같아요
                    
kimchiman 16-03-10 09:01
   
모텔에 놔두면 안된다는 사람들은 모텔을 무슨 몹쓸 곳으로 표현하네요
요즘 모텔은 비지니스호텔이나 마찬가지에요 건물만 몇십억짜리에
돈 많이 들어간 사업체인데 이상한 데로 알고 있네요
호텔에 놔두면 몹쓸 곳이 아닌가요? 그동안 어떤 모텔들을 이용했길래 그러는지..
                         
얼렁뚱땅 16-03-10 10:02
   
모텔 평생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모텔에서 여자가 술 떡이되서 혼자 있다는걸 알게된사람이 저지른 범죄이야기는 들어봤네요
술이 떡이된사람한테 안에서 잠그라고 할 수는 없는거고 열쇠는 어떻게 하나요?
일단 술이 떡이된여자가 지인 없이 혼자 있으면 어디든 찜찜하죠
                         
kimchiman 16-03-10 10:14
   
호텔도 이용 안해본건 아니겠죠
모텔도 전부 카드키예요 당연히 문닫으면 그냥 잠기구요
이름이 모텔이냐 비지니스호텔이냐 차이뿐인데
호텔에 자면서도 누가 들어올까 걱정하나요?
찌니킴 16-03-09 21:42
   
어떻게 보면 정말 남자가 착한건데.. 그리고 오해도 없을 상황이긴 한데.. 마누라 입장은 이해가 가네 ㅋㅋㅋ
이태성 16-03-09 21:52
   
마누라쟁이가 제정신이 아니네...
그럼 여직원하고 둘이 모텔을 가고 술먹고 늦어 모텔서 남직원하고 자고 왔다면 소용히 넘어갔겠네?
저렇게 집에 데려왔는데 남편을 못믿냐? 미췬~
캣피 16-03-09 21:52
   
이건 혼나야지...ㄷㄷ
풍류남아 16-03-09 21:55
   
남편이 혼날 만 하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에 오기 전에 마누라에게 물어봤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남편은 호의로 그런거고 여직원도 괜히 험한 꼴 당하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유부남 직장상사라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와이프의 시선을 생각안하고 독단적으로 처리했기에 생긴 문제라고 봅니다.
집에 오기 전에 마누라에게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한 마디만 물어봤다면 그래도 와이프도 충분히 이해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깡통의전설 16-03-09 22:02
   
와이프 반응 봐선 불보듯 뻔한데요. ㅎ 남편도 그걸아니까 착해서 저렇게 한거 같은데.
정상적인 남자라면 저 상황에서 머다? ㅎㅎ
설사약 16-03-09 21:58
   
마누라가 평소에 진짜 관대했나보다. 아무생각없이 여직원을 집에 댈꼬온거보면..
말좀해도 16-03-09 22:01
   
이건 반대의 입장으로 생각하면 정말 어처구니없긴 하네요.
물론 모텔에서 불륜을 저지르거나 다른 나쁜 것으로 빠지지 않고 마누라를 믿기에 데리고 온 것이겠지만
이성적으로 말씀하는 분들처럼 행동하기에는 너무 어처구니없는 상황일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저도 저런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여자가 완전 꽐라라 혼자 택시태워 보내기 그래서 동승해서 집까지 바래다주고 다시 오는데 택시비만 12만원이었나 들었던 기억이.....차라리 그냥 멀어도 바래다주고 오는 것이....
     
무적자 16-03-09 22:43
   
지방이래요..
ultrakiki 16-03-09 22:01
   
그냥 생각이 없는듯.

부인입장으로는 화날만합니다.
Alucard 16-03-09 22:07
   
과도한 오지랍에 친절 강박증이 있는 배우자를 둔 저 불쌍한 여성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
신호좀보고 16-03-09 22:09
   
애초에 여직원'들'이 교육 때문에 올라온건데 그 여직원과 남편만 끝까지 둘이서 남아 새벽까지 마신건가. 그걸떠나서 복어국까지 대령하라는건 좀 많이 눈치가 없는거 같은데.. 뭘 잘했다고 ;
영계백수 16-03-09 22:11
   
그냥 모텔에 던져두고 왔으면 되는 일입니다
아니면 얼마가 들던 택시비를 내고 보냈어야지요
저 남자는 와이프를 와이프라고 생각하지 안는 사람이군요
어쩌라고요 16-03-09 22:16
   
역시나..........  여자의 적은 여자!
하림치퀸 16-03-09 22:28
   
여기서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면,,, 아내를 밖으로 불러내서 같이 모텔로 데려가던가 집으로 모셔다두던가 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위숭빠르크 16-03-09 22:28
   
남자든 여자든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것도 술취한 이성 직장동료를 집에 데려오는건

배우자에 대한 예의가 아님.

결혼한 사람 열에 아홉 이상이 저런 상황 납득 못할겁니다

성별을 떠나서요
길리언씨쉘 16-03-09 22:33
   
마지막에 여직원 술 많이 마셨으니 해장국좀 해먹여라고 하는부분에서
확실히 남편이 아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지 않나요?
남편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아하족구 16-03-09 22:46
   
ㅋㅋㅋ 미치것네.. 일단 상식하곤 먼 이야기죠.
윗 역지사지에 관한 의견들에 문제 있다고 봐요.
자신의 부인이 반대로 술 취한 직장 남자 동료를 업고 오는 상황이 아니고 그 부인이 취해서 새벽에 직장 남자 동료의 집에 업혀가는 것이 진정 역지사지에 맞는 상황이 아닌가 하고요. 그 직장 남자가 유부남이라고 해도.......
뭐 여성이 아닌 정말 직장 동료로 생각해서 그랬다고 하신 분들도 계신데.
여성이라서, 게다가 술 떡된... 모텔에 혼자 남겨두기가 싫었던 거겠죠. 걱정도 되고.
자기 부인도 여성인데... 저 여자한텐 그리 신경쓰고 배려해주는데 자기 부인인 나는????
아.. 원래 이런 자극적인 글은 타이틀만 보고 넘어가는데... 술은 참 거시기하네 ㅋㅋㅋ
소로우이비 16-03-09 22:48
   
이런 일은 어느 한쪽을 탓할 일은 아니죠.

내조를 잘하는 생각이 있는 아내라면
술 취한 부하 여직원을 모텔에 그냥 놔두고 가는 것은
말 많은 회사에서 평판 떨어지기 딱이란 걸 먼저 떠올렸겠죠.
바람을본자 16-03-09 22:48
   
요즘같이 맞벌이가 흔한시대에 역지사지에 역지사지라~
만약 아내가 지방에 교육가서 술이 떡이되서, 본문에 남편같은사람이 사심없이 저리했다면?
이튼 저튼, 누구말마따나 언저리에서 보면 신의한수인듯~
어쨋든, 제 1감은 어의없음.
모래니 16-03-09 22:53
   
새벽까지 술마신건 그것도, 여직원과 .. 남자가 잘못했고.

화내는 아내분 입장이 이해가 가고.
여직원을 그 상황에 집으로 데려온 남자 입장도 이해가 가는데.
(새벽까지 여직원과 술마신건 논외)

데려오기전에 전화나 메세지로 의논을 했어야죠. 이러이러한데..
어쩌지? 하고... 답변이 없으면 그때선 독단으로 어쩌던가하고.
축게*** 16-03-09 23:07
   
ㅡㅡ 회식끝나고 상사가 왜 부하직원을 챙김? 같이 회식한 부하직원들은??? 이건 그냥 남편이 멍청한 겁니다. 혹 그런일이 있더라도 여자직원들밖에 없다면동행을 해서 부하직원들 집으로 데려가게 했어야죠. 상황이 안된다면 아내에게 먼저 연락하고 양해를 구한 뒤 반드시 다른 직원과 동행해서 데리고 와야 됩니다.  그냥 처세가 딱 오해 할 만하게 하네요.
머래머래 16-03-09 23:27
   
과장급이면... 30대 중.후반부터 40대 초반이겠군요....
근데. 이해가 갑니다.~
인테리어 16-03-09 23:28
   
아니 그러길래 부인뜻대로 모텔로 데려갔어야지!!
네비루 16-03-09 23:31
   
주작이 아니라면
남편이 술먹고 개가 된 거네요. 술처먹고 정신 브레이크 풀린 상태에서
꼴에 상사라고, 여자 앞이라고 가오 잡느라 아내에 대한 배려 안드로메다로 날린거.
여직원이 이쁘다면 꼬리칠 건수 잡으려고 술취한척 지능적인 계획일 수도 있음.
한마디로 '병X 개색기'.
얼음인형 16-03-09 23:38
   
순수한 의도였다고 하더라도 심지어 남편이라는 분의 성격이 원래 저렇다고 하더라도 저 행동은 분명 부인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남자도 아니고 여자를 데려온다고요? 아무리 순수한 의도라고 할 지라도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걸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할 수 있을텐데 막말로 술 마시고 개가 되서 판단이 흐려졌거나 아님 쓰레기거나 아님 순수한 거겠죠. 어떠한 경우라도 부인은 기분 나쁠 수 밖에 없습니다. 최소 물어보기라도 했어야 했어요. 물어보는 것 또한 실례지만 햐 ㅡㅡ
비루비루 16-03-09 23:47
   
1. 여직원집까지 대려다준다  (혼자사는 독신녀면 바람의심당하기 좋고, 남편있는 여직원이면  여직원남편이랑 드잡이질,  부모랑같이살면  여직원부모가  유부남이랑 술이떡이되어서 온 딸의 모습을좋아할까?)

2. 여직원을 모텔에 던지고온다 (직장에서 욕처먹음)

3. 여직원과 함꼐 모텔에서 자고온다 ( 가장최악 )

4.  여직원을  집에대리고 온다.

어떤게 가장무난할가? ㅋㅋㅋㅋㅋㅋ
     
백수 16-03-10 01:09
   
5.술을 적당히 마시고 일찍 안전한 숙소를 잡아주고 온다.
          
얼렁뚱땅 16-03-10 02:31
   
술은 이미 취했다고 가정해야죠
비루비루 16-03-09 23:50
   
김치 ㄴ ㅑㄴ들 아가리에서 김치냄세 풀풀풍기네.  남편이 벌어다준돈으로  먹고사는  주부김치거나 아니면  백조같은데 ㅋ.ㅋ  직장생활을 해봣어야알지.  공무원이면 이해는간다만.  공무원이랑 일반직장이랑 다르단다. ㅉㅉ 요즘 공무원은 술강제로 권하거나 그런건없잔아?  다중간에 내빼는게 현실인데 ㅋㅋㅋㅋ  하지만 ㅅㅏ기업은다르지.
     
재재 16-03-09 23:55
   
냄새난다
          
비루비루 16-03-09 23:57
   
나는 옳은말을햇을뿐.  ㅇ.ㅇ    직장에서 일하는 여성이라면  어느정도의 분별력은있을듯.
               
재재 16-03-10 00:02
   
같은 말을 해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다른 거죠. 위에 다른분들 댓글도
남편이 옳았다. 생각이 짧았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님처럼 말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요.
                    
비루비루 16-03-10 00:04
   
직장있는여성이라면  시각이 다르지않겠음?  백조, 주부들이 사회생활에 대해서 멀알겠음?
재재 16-03-09 23:55
   
뭐 긍정적으로 보면 괜히 모텔 데려다준다고 했다가
여러가지로 안 좋은 일이나 오해가 생기는 것보다야 차라리 집에 (나도 있는) 데리고 오는게 나을 수도 있긴 함.
근데 아내의 입장에서는 웬 날벼락? 이럴 수도 있을 것 같긴함.
그러니까 본인이 이해할 수 있다면 이해할 수 있는 문제고 기분 나쁘다면 기분 나쁠 수도 있을 문제.
근데 만약 나였다면 직원이 여자라서 기분 나쁜게 아니고 남자든 여자든 나한텐 똑같이 느껴졌을 것 같음ㅋㅋ 똑같이 야밤에 웬 날벼락?! 이런 느낌 ㅋㅋ 아직 결혼을 안 해서 그런지 차라리 여자가 나을 것 같기도 하고..이해라도 될 것 같음. 혼자 보내긴 좀 그러니까 ㅋㅋㅋ
비루비루 16-03-10 00:00
   
여직원과 썸을타거나 바람필의도가있었다면 아내앞에 대리고오지는않겠죠 ㅇ.ㅇ  아내가  여직원을 불편하게 여긴다는건  아내분이 남편을 사랑하기때문에 질투하는것으로 해석하면되는부분이고,  그렇다고 남편이 욕을처먹어야하는건 내가볼때 잘못된것이라고봄.  오히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기때문에  여직원을  아내앞에 대려온거아니겠음?  사랑하지않았으면  모텔에같이가겟지.
봄의신화 16-03-10 00:05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계시는 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문제에 대해 남편분과 충분히 커뮤니케이션을 하셨냐는 점이죠.
여직원 보내주고나서 그 이후에 충분히 다시금 논의를 해보셨냐는게 중요합니다.
이건 부부간의 신뢰문제이기 때문이죠.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지나간 일은 지나간일이고
앞으로 또다시 유사한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건지 그부분에 대해 부부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만큼 이루어졌냐는게 중요합니다.
아무말 않고 잘했네 못했네 다른사람말만듣고 꽁~하고 맘에 담아두는 것 자체가 부부간의 신뢰에 금이 갈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남편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우선일듯 합니다.
dpvpf 16-03-10 00:17
   
남편입장에서 보면 잘한 행동임.
지방에서 올라온 술취한 젊은 여자분을 혼자 모텔방에서 재워서는 위험합니다.
착한 남편이네요.
근데 아내입장에선 좀 황당하겠네요.
생면부지의 여자를 데리고 와서 집에서 재운다니 어이가 없었겠죠.
하지만 아내분이 이해를 해야 합니다.
어쩜니까. 바람피운것도 아니고 좋은일 한다는데.
Nitro 16-03-10 00:21
   
남편이 잘못했음.
적어도 저런일을 할거면 부인과 먼저 예기라도 하고 허락이라도 받아야 함.
저질러놓고 '부인이 이해해 주겠지'라 생각하는 것 만큼 무책임한 일도 없음.
기본적으로 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남편임.
애니비 16-03-10 00:47
   
곤란한 아즈씨네요. 직원엔 선의의 행동이 맞겠지만 부인은 전혀 아니죠.
혼자 좋을대로 해놓고 상대에 텔레파시를 바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
피와 살 받고 똥기저귀 갈아 준 부모자식 간에도 서소한 말,행동 하나에 감정이 생기는데
알고 보면 부부는 정말 실날같은 신뢰 하나로 생판 넘끼리 내편이라 믿고 사는겁니다.
그건 독단이나 무시고,남녀 일대일 팀의 근본을 뒤흔드는 행위입니다.
모두 좋은 행동이란 건 있을 수 없지만, 우선과 경중을 따짐 부인과 가정아닌가요
선의나 사회성 행동여도 배우자 관계에 금갈 일은 달리 하거나 자제해야죠.
캬하하퍼밀 16-03-10 01:00
   
거꾸로 부인이 술취한 외간남자 집으로 들였다고 생각해보삼.
백수 16-03-10 01:07
   
이런 상황이 되기 전에 미리 적당한 선에서 회식 끝내고
안전한 숙소잡아주고 일찍 들어와야 하는 게 맞죠.
남편이 생각이 짧네요.
디앤아이 16-03-10 01:09
   
개념은 없지만 남편이 바람필 사람은 아닌거 같아 부인입장에선 얻는것도 있군요...
Alternative 16-03-10 01:19
   
글쓴이가 인성부족해보이는데
사회생활도 하기 힘든데 결혼도잘못한듯
후아앙 16-03-10 01:54
   
남자직원도 데리고 올듯한 상사 여튼 정이 많은 사람인듯. 오히려 솔직해서 다행인거같은데요.
오히려 철두철미 하게 뒤에서 할거다하고 앞에서 먼지 안나는게 이상한거임
위현 16-03-10 02:02
   
남자의 입장에서 봐도 그렇게 적절한 행동으로는 안보이기는 하는데 저 만큼 여직원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는 뜻이기도 하니.... 문제는 내가 그런거랑 남도 그럴거라고 생각하는거랑은 차이가 있다는거.
아웃도어 16-03-10 02:39
   
글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보는데 데려왔다는 것은 예의와 매너를 갖춘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그만큼 정이 있는 사람이고 바람필 걱정은 없겠구나 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될 남자라 생각되는데
남자건 여자건 흑심이 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주의하며 문단속을..
지팡이천사 16-03-10 03:24
   
술취한 여직원이 추녀였다면  분명 아무일도아닌데..안타깝네요...
     
오비슨 16-03-10 11:59
   
ㅋㅋㅋㅋㅋ
똥침발사 16-03-10 03:37
   
유부남 입장에서 말하자면 저건 남편이 또라이 맞습니다. 그냥 또라이도 아니고 상또라이네요.
거룩 16-03-10 03:47
   
첨엔 황당한 느낌이 들겠지만 생각해보면 오히려 믿을만한 남편같은데요..뭐 반대 경우라도 그럴듯..
멍아 16-03-10 05:18
   
정말 황당하겠네요.. 그래도 남편이 바람필분은 아닌듯
하지만 분명 집고 넘어가야될 부분은 있네요
이렴 16-03-10 05:37
   
남자가 많이 눈치없고 순수를 넘어서 멍청하네요 -_-;;
해장국 끓이라 큰소리만 안쳤어도..ㅉㅉ
할게없음 16-03-10 05:53
   
그정도밖에 남편 못믿으면 왜 결혼함? 남편이 죄를 질러도 믿어야지. 그정도 믿음없이 결혼하는 인간들 보면 이해가 안감. 서로 사랑하는건 맞나 싶을정도..
라이브짱 16-03-10 07:34
   
이양반들 사건의 핵심을 못짚네
지방사는 신입여직원,
여직원이 교육와서 개떡됐다? 이건 여자가 작업질 한거죠
근데 현명한 남자가 젊은  여직원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니 쓸데없이 작업질 하지마란 경고이며 마눌에게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함과 회사에도 성실함을 동시에 증명한거 같은데,
저런 복잡한 사정을 겨우 마눌 입장에서만 생각하려 하다니..........
방탕중년단 16-03-10 07:59
   
3자의 관점에서는 쌍 또라이겠지만...

그러나 본인의 입장이라면??

<사실>지방에서 올라와 잠자리가 없는 술취한 신입 여직원이 술에 취했다.

<가정>1. 여관에 놔 두고온다 > 다음 날 여직원이 다른 여직원에게 말한다 > 과장은 부하 여직원을 모텔같은 무서운 곳에 혼자 내버려 두고오는 무책임한 상사다. OR 여직원과 모텔에 들락거렸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 아니냐.. 여자들 사이에 구설수!! 오해와 소문이 돌고 돌아 기정사실이 되어 불륜을 저지른 회사원으로 낙인 찍힌다.

<가정>2. 여관에 놔 두고 왔는데 신입직원이 안 좋은 일을 당했다 > 무책임한 상사 > 도의적인 책임에서 못 벗어나고 구설수에 오른다.

대체 저 남자가 모든 구설수와 오해과 소문으로 부터 자유로울수 있는 선택이 집으로 데려가는 것 보다 뭐가 더 있었는지???
티아라떼 16-03-10 08:13
   
ㅋㅋㅋㅋ 겉으론 얄미워도 사랑은 깊어질듯 한데요 집이 너무좁거나 누추하지 않으면 나쁘게 보이진 않네요
화니정 16-03-10 08:26
   
아침 식사시간에 아내에게 물어보니 분명 기분은 상할 상황이지만 
여직원들 입방아가 얼마나 무서운데 당연히 데리고 왔어야 한다네요.
자기였으면 여직원을 더 잘 챙겨줘서 남편 회사평판 높이겠다고 말이죠.
역시 직장생활 13년 차 아내는 사회생활을 이해합디다.
살충 16-03-10 08:31
   
칭찬 받을 상황 아닌가???
같은 여자로서 지방서 교육 받으러 온 여직원 모텔이나 여관에 버리지 않고 집에 데려와서 하루 재워준건
우리 남편 멋있어 하고 생각하면 좋을텐데...
남편이 과장이면 부하 직원들에게 사모님 소리 들을텐데 그지경이 되도록 술마신 여직원 여동생 대하듯 훈계좀 하시고 남편에게는 잘했다 하시면 진정한 사모님 되실듯...
바라미 16-03-10 08:42
   
와 이걸 아직까지..

그냥 집에 말도 안하고 누굴 데려온다는 자체가 문제죠.

설사 남자직원이라해도 상황이 어쨋건 왜 같이사는사람 허락도없이;;

남한테는 매너남 가족한테는 민페남;;
야히휴 16-03-10 09:14
   
술떡된 남자직원 데려와도 기분나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가 해장국까지 끓여다 바쳐야 한다니 비참할듯
도비띵 16-03-10 09:24
   
이해가 가면서도 이해 못할 일이네요....
나라면 어찌했을까????
집에 전화부터 하겠군요
섭이 16-03-10 10:04
   
둘다 이해할 부분이 있는상황 아닙니까?
남편은 술에 많이 취해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에서 아내에 대한 의리와 어린직장여직원에 대한 배려를 지키기 위해 그 나름의 행동을 취한것으로 보이고.
아내는 사전 동의 없이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을 독단적으로 처리한 남편에게 충분히 화가날수 있는 상황이고..
하루 지났으니 차분하게 전날의 상황에 대해 물어보고 아내분이 화가난 부분에 대해서 대화해보면 남편분 성격을 볼때 아무문재 없이 지나갈 일이라고 보임..
아내가 남편상황을 들어보거나 나름 이해해줄 생각도 없이 쥐잡듯이 잡으려고만 한다던가 남편이 배째라 식이면 잘못이 거기서 부터 발생행하는 거겠지..
휴꿈 16-03-10 10:09
   
음.. 역지사지는 부인이 일하는데, 술취한 어린 남자직원을  집으로 데려온거죠.
술취했으니, 제대로 걷지도 못했겠네요.
업어서라도 데려왔나보죠? 양손으로 꼭 잡고, 안떨어지겠끔 없어서.
왠만하면 기분이 나쁘겠죠. 거기다 의처증 환자였으면, 정신 나갔을것 같아요.
홍대소녀 16-03-10 10:29
   
일단은 남편이 돌아와서 사과하고 양해를 구한다면 한번정도는 넘어갈일같네요
남편이 착해서 그렇다고 한번은 넘어가지만 두번은 안되져~
찌니킴 16-03-10 10:36
   
여기 계신 분들이 한개는 빠진거 같아서 이야기 하는데.. 요즘은 세상이 어수선하잖아요. 택시강도라던지.. 저런상황에서 남자는 모텔은 찜찜한 부분이 있고, 택시 태워 보내자니 택시 강도라던지 많은 것들이 신경 쓰였을 겁니다. 최선책은 아니였지만, 차선책정도는 된거 아닌가요? 문제는 마누라 입장이 난 이해가 간다 ㅋㅋㅋㅋ
zilzil 16-03-10 11:07
   
상상만해도 떨리네요
와이프가 안무섭나?
wjs76 16-03-10 11:19
   
여직원이 인사불성인데 모텔에 주차시켜놓고 오면 모텔비는(나중에 와이프가 오해하기 딱 좋음) 어떻게 할거며,
여직원이 나중에 고소하면 또 어쩝니까?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어요. 주차만 하고 건들지도 않고 집에 갔는데..
차라리 집에 데려오면 마눌이 쌍심지 켜고 있으니 오해/고소미는 안먹겠죠.

아예 길바닥에 버리고 오면 모를까.. 근데 그건 그거대로 사내에 쓰레기라고 소문이 돌겠죠..

남자는 최선의 선택을 했네요.

단지 남자가 잘못한건 미리 연락을 해고 데려 왔어야 했다는 점.
     
구름속의해 16-03-10 11:23
   
저도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고소당하면 남자가 증명을 해야되는데 이건 뭐 매장당하는거조. 설마 하는경우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오룡비무방 16-03-10 12:21
   
마누라는 빡칠만함 하지만 남자는 어쩔수없는 상황에 최상의 선택같음 여직원을 버릴수도없고 모텔에 여자혼자두면 굉장히 위험하고 같이 들어갔다 각종 성범죄같은걸로 덤터기 쓸수도있음 반대로 와이프는 남편을 더 신뢰할수있다고 봄 저런 맛탱이간 여자랑 자고 안들어올수 있는데 집으로 댈꾸올정도면 바람필 걱정을 안할수있을듯 내가봤을때 남자행동이 착한사람같음
싸대기 16-03-10 12:21
   
아따 포텐 터졌다..
아토나온 16-03-10 15:11
   
중요한 사실을 간과 하고 있으시네요...
술취한 여직원을 집으로 데려왔음에도 치를 떠는 와이프가 모텔이든 호텔이든 숙박업소를
결제해도 그냥 넘어갈까요?
여직원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인사불성이다> 혀꼬부랑 소리로 설명했다>
종합해 보면 미리 사정을 얘기할 정신도 없을정도로 마신겁니다.
그리고 지방에 사는 여직원인데 근처에 연고나 안전한 어딘가를 물어볼수도 없을정도로 떡이 되어있는
상황인거죠..
누군가에게 맡기기도 그렇고 경찰서에 맡기자니 그 이후상황은 뻔한거 아닌가요?
직장내 소문나는거죠 누구누구 과장은 술취한 여자를 경찰서에 버리고 갔다 이런식으로...

결론만 얘기하면 눈치없고 무뚝뚝해도 본심은 착한 남자인거죠..
믿고 사시고 다음부터는 연락이라도 미리 달라 말하는 정도가 최선임...
     
아토나온 16-03-10 15:15
   
참고로 어떤 분은 그러던데 역지사지로 생각해서 와이프가 그러면 이해해 줄수 있겠냐고...

전 이해해 줄수 있음... 와이프가 젊은 남자랑 모텔들어가는 것 보다야 남자 데리고 와서 상황 설명하는게 더 바람직하고 오해의 소지도 없고 신뢰감이 생길것 같음...
남직원 모텔에 버리고 와도 이해 못해줄건 아니지만...
오비슨 16-03-10 15:13
   
남편도 나름대로 생각과 계산을 한 행동 같네요. 저라면 저렇게 안 했겠지만.
재재 16-03-10 15:39
   
맞아여. 이건 둘 다 이해되는 상황임.  그래서 사실 토론은 의미가 없음ㅋㅋㅋ 아내가 화나는 것도 이해되고 남편이 데리고 온 것도 이해가 됨. 그냥 아내가 이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그냥 넘어갈 문제고 좀 기분이 나빴다면 남편과 대화해서 남편이 그렇게 해야했던 이유에 대해서 듣고 이해하고 하지만 앞으론 이런 상황이 없었으면 좋겠다. 혹은 나한테 연락을 미리 줘라. 하고 서로 얘기하면 끝날 얘기.
브이 16-03-10 17:56
   
남편이잘못했네.....
yoee 16-03-10 22:28
   
본문과 댓글들을 찬찬히 읽어봤고 꽤 흥미있는 사건이라 마눌님과 이럴경우 어쩔껀가 이야기도 해봤는데,

1. 길거리에 놔두고 오는건 안될일.
2. 경찰서나 모텔에 던지고 오는건 나중에 직장에서 욕먹음.
3. 여직원 인사불명에 집도 모르고 그런경우는 집으로 데려다 주지도 못함.

마눌님이 남직원 술취한걸 데려왔다면 어떻겠냐는 역지사지 주장도 있지만, 남직원과 여직원은 경우가 다름.

암튼 위의 세가지로 보건데 일단 집으로 데려온건 나름 합리적이라는 결론.
다만 그럴만한 판단을 할수있을 정도로 술취해 인사불명이 아니었다는 근거하에,
이경우 반드시 마눌님한테 먼저 전화걸어 어떻게해야할까 집으로 데려가도 될까 허락을 받는게 상식.

예민한 문제이므로 마눌님 동의와 허락하에 하는게 좋습니다.
아니야 16-03-11 10:16
   
남편도 잘못한거 없고 아내도 충분히 화낼 만한 상황임.

감당도 못할정도로 술처먹고 인사불성 꽐라되서 뻗은 년이 가장 문제.

솔직히 이런 것들은 모텔에 던져두고 무슨일 생기든 말든 알바 아니라고 생각함. 지 몸관리 지가 해야지 누굴 탓해?

글고 나같으면 정신차리라고 쓴소리 한방 멕여버리겠음. 뒷담화를 까든 말든 성질대로 해야 속이 풀리는 성격이라서리...
에치고의용 16-03-23 11:58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