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조선일보 관계자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사진을 업로드 하다가 벌어진 실수였다”라며 “타사 취재는 내일(17일) 낮 경영기획실을 통해 해달라”고 말하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이를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다는 게 디지털 뉴스 분야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한 디지털 매체의 뉴스 편집 업무를 담당하는 ㅈ아무개씨는 “뉴스 편집 과정에서 조선닷컴이 올린 사진과 같은 실수가 나오기는 어렵다”며 “홈페이지 방문자 수를 올리기 위해 쓴 어뷰징 기사를 편집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겠느냐”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