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담하건데 저건 착각한게 아니라 100% 고의로 나간거임ㅋ
보통 전역당일날 아침점호 빠지고 점호 끝나면 전역신고 한 후 전역증 받고서 나가야됨.
그런데 저 탈영병은 전날에 전역신고를 했고, 어차피 점호도 안할거며 아침 8시에 나가든 말든 아무도 신경을 안쓴다고 생각해서 남들 다 자는 시간에 일부러 나간 듯..
저 부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전역을 했을텐데 왜 저놈만 뉴스에 나왔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지요ㅋ
보통 예하부대 (연대본부나 대대, 혹은 독립중대)면, 전약 2~3일전, 사단으로 이동해서 전역식을 하고,
다들 전역식이 끝나는 날, 그날 자정까지는 군인신분이라는거, 그날 사고치면 군사재판간다고 주지 시키죠.
(뭐 현충원 참배 같은걸 하는 부대도 있고, 자체 행사, 간담회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여러가지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단에서 전역식이 끝나면, 먹을꺼나 뭐 이런거 바리바리 싸들고,
다시 자기 근무하던 부대로 돌아가서, 인사하고 그러는게 정상적인 경우 입니다.
사정상 여의치 못해서 인사를 못가고 그냥 사단에서 전역하는 경우에는, 이후 1~2개월내라도
다시 한번 찾아가서 인사하는게 관례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