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그반드.
원래는 우툼노라는 본거지가 따로 있었고 앙그반드는 전진기지같은 개념이었으나
우툼노가 파괴되어버리자 남아있던 앙그반드를 본거지로 삼는다.
그리고 흉벽역할을 위해서 상고로드림이라는 봉우리가 셋 달린 화산을 만들어내었다.
이 요새의 토굴은 얼마나 깊었는지 초월적인 존재도 모두 확인을 하지 못하고 넘어간 적이 있었다.
이 요새는 수 차례의 공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너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아래쪽에 보이는 모르도르보다 훨씬 넓은 경기도 크기의 평원을 뒤덮을 수 있는 몇천만에서 몇억의 오르크들.
참고로 왕의 귀환의 펠렌노르 평원 전투에서 오르크는 8만, 그 외 이런저런 군대가 2만정도 참여했다.
발록.
악의 군을 이끄는 돌격대장, 정예병들이었다.
화염 채찍을 주로 사용하며 그 외에도 철퇴, 도끼, 활등 여러 무기를 사용한다.
반지의 제왕에선 잠들어 있던 발록이 약체화된 간달프를 저승으로 보낼 뻔한 전적이 있다.
그리고 그런 발록들의 대장인 고스모그.
사우론과 함께 수장인 멜코르를 도와서 수많은 전투에 참여하여 지휘하고, 수많은 요정들을 살해하였다.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
용.
단순 생물체인 용이 신급 존재인 발록의 힘을 능가한다.
수장인 모르고스가 만든 용에는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첫번째로는 불을 뿜을 수는 있지만 날개가 없는 걸어다니는 화룡.
두번째로는 불을 뿜지 못하고 이빨과 발톱으로만 싸우는 냉룡.
그리고 마지막이 불을 뿜을 수 있으면서 날개가 있는 날개 달린 화룡이다.
걸어다니는 화룡, 냉룡들은 악의 군의 최강 전력들중 하나였으며,
날개 달린 화룡들은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던 전쟁을 단숨에 역전 시킬 수 있는,
걸어다니는 화룡, 냉룡을 뛰어넘는 악의 군 비장의 패였다.
이번 호빗에서 활약했던 스마우그는 단순한 날개 달린 화룡A.
모든 용들의 아버지인 태초의 용 글라우룽.
엄청난 지능과 사악한 지혜로 수많은 영웅들을 속여먹였다.
그리고 그 용들을 쌈싸먹는 크기를 가진 최강의 용인 흑룡 앙칼라곤.
앙칼라곤은 절대반지에 흠집을 낼 수 있다고 언급이 된 적 있었다.
제3시대(반지의 제왕 시절)에서 라스트 보스였던 사우론이 제 2인자로 등장하였다.
힘은 조금 딸렸지만, 계략에 능했으며 과학 기술, 공예에 관심이 많아서 세계 최초로 증기기관을 발명하기도 하였다.
그 외 엄청난 양의 트롤과 괴물들.
하지만 앙그반드는 분노의 전쟁에서 벨레리안드 땅의 대부분과 함께 바닷속으로 잠겨버리고
몇천만 ~ 몇억의 오르크는 몇몇 초월적인 존재들의 공격에 의해 순식간에 전멸한다.
발록들도 몇몇만 살아남은 채 곳곳에 숨어서 잠들게 되며
그 잘난 용들도 독수리들과 대판 싸우다가 전멸하여 극소수의 용들만이 살아남아 도망친다.
겨우 살아남은 사우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