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하셨던 남자 경제력부분은 이미 기준이 마련되어있고 전과 및 건강검진은 남자, 여자 모두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 외 남자쪽은 거주하는 집도 월세라도 마련해야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그외 여자쪽에서는 한국으로 오는 비자를 받기위해서 한국어 토익 시험 1급이상 합격해야하며 보통 결혼 후 한국으로 오기까지 6~8개월의 시간이 걸리며 그 기간동안은 카톡 메세지나 보이스톡등으로 서로의 애정을 키워나가는 방식입니다.
점점 관련 법규가 강화되고 있으며 베트남도 10여년전처럼 무작정 나이 많은 사람한테 가지 않고 남자가 선택해도 여자쪽에서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나이차가 평균15~18정도는 나는듯합니다. 이건 각 나라의 결혼 적령기와 관계가 있어서;;)
마지막으로 결혼한다고해서 신부측에 따로 주는돈은 없었습니다.
신부에게 결혼 준비할때 쓰라면서 용돈조로 주는돈이 있긴한데 보통 이건 정해진 액수가 있는게 아니라 신랑이 마음대로 줘도되고 안줘도 되지만 일반적으로는 주는것같았습니다. 액수는 대량 150달러 정도가 평균치로 보였습니다. ㅎㅎ
같이 일하는 사람이 이번에 베트남 국제결혼을 하다보니 저도 덩달아 이것저것 많이 알게됐네요 ㅎㅎ
국제결혼 피해자들 대부분 보면 부인과 나이차 문화차 성격차 고려 전혀 안하고 오는거죠.
내아는 사람도 나이가 60넘었는데 2년전에 결혼해서 지금 딸이 돌되었습니다.
걍 웃고말지요. 여자는 알기로 22살인가로 알고있습니다. 필리핀... 어느날 이여자가 집을 나갔다고한다면오롯이
여자가 나쁜냔이라서 그리한걸까요? 처음부터 상당한 위험부담을 앉고 한 결혼인거지요.
20대처녀가 60대 할배랑 자기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솔직히 이건 외국 아가씨들만 욕한 문제는 아니잖아요... 어떻게 해도 국내 여자랑 결혼 못하시는 분들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돈 몇천 주고 하는 결혼이 결코 정상일리도 없고, 자기 생각만큼 순탄하게 되는것도 아니잖아요.
저번에 tv보니까 외국인 아내 학대하시는 남편분들도 많은 것 같더군요.
애초에 연애는 커녕 대화도 제대로 못나눠본 사이인데 덜컥 결혼부터 하면 뭐가 바뀔거라고 생각하세요?
남편은 그렇지 않다고 말할지라도 속으로는 돈 주고 산 여자라고 은연 중으로 생각할테고, 여자 쪽은 자기보다 나이 10살 이상 많은 남자랑 결혼해서 행복할리가 없잖아요.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에 있어서 법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불쌍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