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말이죠. 그런 꿀팁은 모범적으로 운행하는 사람은 관심도 없고 모릅니다.
결국 당사자에게 꿀팁이라고 알려준 그 기사 역시 과거 또는 현재.. 경험자거나 현재진행형이라고
보시는게 정확할겁니다. 법없이 사는 사람은 법을 모르죠. 법이 없어야 사는 사람이 법을 잘아는 것이고.
꿀팁알려줘서 고마울게 아니라.. 이 인간은 뭘 얼마나 해쳐먹다 걸렸길래 이렇게 자세히 알까 그걸 고민하셔야.
님의 말씀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게 볼 수 있는건 아니죠.
일단 꿀팁을 제공하는거 보면 현재 자기 자신은 그런 짓을 안한다는 방증일 것이고
개인택시 정도 모는 기사면 택시기사로 산전수전 다 겪은 분입니다.
기사님들끼리의 각종 모임을 통한 네트워크가 상상을 초월하다보니
지킬거 다 지키는 분이라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이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이런 꿀팁은 택시 기사가 아닌 우리들도 이런글로 통해
알게됩니다... 나중에 기억이 난다면 조치할수도있겟죠?
그런데 저런 정보를 줬다고 무려 해당 업무에 종사하는분이
정보를 얻기도 편하고 확율도 높은데..
알고있다고 경험자라니요.....억측 아닐까싶습니다...
저도 주워들은 이야기지만...
제가 사는곳이 관광도시다 보니...
관광객들이 많은데...
노인 한분이.. 택시를 타고 어디로 가주세요 했는데...
기사가 외지인이구나 하고 겁나 뺑뺑이를 돌리심...
노인분은 그대로 보고 계시다가 글쓴이 처럼 나중에 시청에 민원 넣으심...
알고보니 그 노인분 원래 우리지역 살다 이사가서 친인척분 집에 방문하신거였음...
택시기사 시장한테 호출되서 위와 같은 일을 겪음 ㅋㅋㅋ
제가 중국 유학시절 같이 배우던 일본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와서 공항에 마중나갔더니 택시 기사가
우리둘이 일본어 중국어 섞어서 의사소통 하시는 걸 보고선 외국인인줄 알고 트렁크에 짐 싣는데
짐 싣는 값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제가 짜증나서 그런게 어딧냐고 화내니까 어버버버 거리시더니 결국
차안에선 할증이란 할증 다 붙여서 가던데...뭐라 말도못하고 그냥 그 값 주고 내렸던 기억이 있었더랬죠..
그때 일본 친구한테 엄청 민망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전에 5천원이면 갈거리를 3만원을 주고 간적이 있습니다 택시 기사 아주 당당하게 3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아놔 당시 어린데다 택시를 그 거리에서는 처음 타는 거라 있는 돈 탈탈 털어서 택시비로 줬습니다 나중에 부모님께 물어 보니 3천원이나 바가지를 써도 5천원이면 되는 거리를 어린 학생이라고 3만원 받아 챙긴 그 택시 기사 아저씨 지금 같으면 신고를 했을텐데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