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돈을 안주니까, 아빠 카드로 산다네요. 엄마는 저 옷 빨느라 하루에 수백벌씩 빨래를 하구요
아빠는 자기가 빨래안하고, 자기가 방 안치워서 방관하는건지는 안나와서 모르겠습니다만, 엄마만 혼자 개고생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옷좀 그만 사라고 나온거구요
그리고 부모가 옷을 사게 놔뒀다고 칩시다. 그 옷은 누구꺼죠? 산 당사자꺼 아닌가요? 그럼 본인 스스로가 정리하는게 맞지 않는지요? 지가 책임도 못질거 사서 타인에게 정리시키는게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뒤치닥거리 하게 만드는 시점에서, 가해자지, 절대 피해자일수는 없습니다 ^^
이 방송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하게 [옷을 많이 산다] 로 끝날 문제가 아니에요 ^^ 엄마가 하루종일 빨래하고 옷정리해두면, 패션쇼라도 연듯이 전부 끄집어내서 엉망진창 만들어 두고, 방치하는 패턴의 반복입니다
뭐 님이 [치우는 것도 사준사람이 치워야 한다] 라는 독특한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더이상 해드릴 말은 없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