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새로 형성된 노비계층이 바로 학생노비입니다. 만원 퍼주면 호구라 불리고, 백만원 퍼주면 개호구라 불리겠지만, 천만원이 넘어가는 큰 돈을 학벌장사치들에게 퍼주는 것은 노비일 뿐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이용해서 좋은 학벌따지 못하면 거지가 될거라 협박하면 스스로 기어들어가 돈바치는 노비가 바로 학생노비입니다.
사대강에 세금썻다고 학생들이 대출을 받지않았을까요?
세금은 한곳에 안쓰이면 다른곳에 쓰이는 법입니다.
이건 세금의 문제가 아니라 대학의 문제입니다.
대학이 장사를 하는거에요.
학생들이 과연 4년간 쏟아붓는 돈이 얼마나 될까요?
대학가기 위해서 쏟아붓는 돈은 얼마고
대학은 학생상대로 장사 그만 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신불자가 되던 말던 그들은 자기 배 채우기도 바쁜몸들입니다.
도련님말에 동감. 문제는 장사하는 대학이 대부분인데 그걸 방관하면서 선순환적인 경제시스템을 만들 생각도 않고, 4대강이나 이런 대규모 토목공사에 돈을 들이붓고(이런 토목공사류는 삥땅치기 제일 좋죠.), 자원외교한답시고 몇십조를 날려버려 해외에 호구로 보여지고.....정권 바뀌어서 등록금 부담 좀 줄어드나 싶더니 이번엔 대출정책만 냅다 만들어 내놓고... 답이없죠.
사실 이게 정답이긴한데...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죠. 솔직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임금격차나 부익부빈익빈같은 것들이 줄어들고 사회복지 수준이 많이 올라가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대학을 안가도 충분히 먹고 살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야 이런 비극의 연쇄를 끊을수 있을거라고 봐요. 또 남과 비교하는 사회 분위기... 당장 설날이나 추석때 젊은사람들이 친척어르신들과 만나기 싫어하는 이유.... 다들 아시리라고 봅니다. 이런게 줄어들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