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출신인데...한달전부터 연습들어가요...물론 점심먹고 30분과 모든수업 끝내고 1시간정도요.
호흡만 잘맞으면 의외로 쉬움.. 모든 학생들에겐 좌표가 먹여지고 자기 좌표에만 다른색으로 바꿀타이밍에 바꾸면 됨....근데 꼭 단체생활하는덴 말을 잘안듣거나 바보들이 있는법 ㅋㅋㅋ 얼차려도 많이 받음..ㅋ 지금껀 대기고등학교 응원입니다.
윗분 말대로 어차피 기본틀은 짜여저 있는거라 대대적인 개편이 없는한 어렵지 않죠. 그리고 윗분말씀대로 3학년은 수험생들이라는 명분으로 연습에 참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3학년 선교부들이 훈련을 시키죠.ㅋㅋㅋ 1,2학년 후배들이라 신나게 굴립니다.
그냥 마지막날 빼고는 그냥 계속 구르다가 끝나요.. 마지막날은 사기좀 키워준다고 잘했다고 실전에 잘하자고 화이팅 외치고 마무리.ㅋㅋ
어찌보면 일제식 군사교육의 산물이기도 하죠.
지금은 그전통이 없어졌는지 모르겠지만 나때만해도 학기초가되면 3학년 선배들이 1한년교실로봐서 군기교육을 시키곤했죠.얼차려도 받고요.선생님들은 눈감아주고...마치 군대처럼 규율을 중요시했습니다
심지어 교련복입고 제주시에서 서귀포까지 행군을 하기도햇었습니다
그나마 저 백호기응원은 사정이 좀 낫지만 계승해야할 전통으로 볼것이냐 or 폐지해야할 악습이냐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저 개인적으로는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이제 자율에 맡겨야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주도라는 좁은 공간의 특수성도 한몫하는듯요.. 학교란게 가르치는 선생이 바꾸어야 바뀌는건데..학교간 자부심들이 대단한 상태에서 교사가 되면 자기학교로 가게 되는경우가 많아서 바뀌기가 힘들죠. 저희학교도 졸업생 선배출신 교사들이 나서서 전통을 고수하려 하니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