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시험 잘 봐서 자신이 머리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평가가 그걸로 우대를 해주니 뭔가 "일반인"과 다르게 우월하다는 착각을 하게 되죠.
문제는, 그들이 완벽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죠. 결국 뭔가 실수를 하는 날에는 그걸 감추거나 속이기 위해 부정한 일을 하게 될 공산이 크죠.
이게 소위 엘리트라는 사람들이 빠지게 되는 함정이죠. 그걸 아는 윗선이 일부러 컨트롤하기 쉬운 사람들을 고르는 거죠.
법망을 벗어나는 일들도 관례가 그랬으니 상관없다는 교묘한 말로 자기스스로 양심을 속이게 만들죠.
손을 더럽히게 만들어서 한통속이 되면 이것만큼 다루기 쉬움.
세상의 비난이나 잃을게 두려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