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라는 영화를 안봤지만 이 내용 그대로라면 문제가 심하네요. 찾아봐야 겠네요.

덕혜옹주의 삶은 사실 그대로 묘사만 해도 충분히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있는데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영화로 나왔다기에,더군다나 손예진이 주연이라서,봐야지 했는데
예고편이랑 포스터 보고서는 안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본문에 쓰인 '한일병합조약', '합방', 이런 단어는 일제가 자신들의 입장에서 합리화하기 위해 사용한 단어.
조약은 늑약으로 합방은 강제병합으로 고쳐야야 합니다.

영친왕 어릴때 일본유학 결정될떄.
생모(황후)가 제일 기뻐했다는..
원래 기득권층은 자기들 누리는 권리만 그대로면  상관 없다는것이..현실

영친왕의 생모는 엄귀비 아닌가요? 물론 나중에 순헌황귀비 엄씨 로 격상되긴했지만...황후는 아니고 황귀비 일뿐....

하긴 명성황후가 죽고 난 다음이니..황후를 제외하면 내명부 제일가는 품계인건 맞지만..

글쎄요.. 사실 관계를 떠나서 글의 내용을 읽어보다보니 일본은 조선황실을 제대로 대우해줬다? 혹은 합리적이었다? 라는 느낌을 주네요? 반면 조선황실은 잘못했다. 또는 부패했다...란 느낌만 주네요.
본문 내용만 읽어서는 조선황실에 대한 반감만 주고 일본정부를 옹호하는 듯한.....
위글이 사실을 기반하되 적당한 거짓이 가미된 선동글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영친왕은 어려서 일본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당시 조선상을 감안하면 이건 무조건 가야하는 상황이지요. 볼모니까...) 큰 뭐가 없었을겁니다. 조선의 왕으로서의 책임감이나 사명감등이 없다고 봐야겠지요. 그런 교육도 생활도 못했으니까요. 반면 일본에서는 군사점령이 아닌 이상 조선 왕실을 저렇게 대우하는건 프로파간다로봐서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어디까지나 그들은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협약"에 의한 병합을 주장해야하니까요.

영친왕 일본 유학이라는건 바르지 못하지요. 일본이 데려간 것이니까. 어린 황태자를 데려가 철저하게 교육을 시켰지요. 이 교육이라는건 어마무시하지요. 당장 현대에서도 노무현 정부에서 FTA협상을 미국과 할 때 협상단이 자료를 미국측에 넘겨준 것만 봐도 말이지요. 이들이 어디서 공부했는지를 보면... 우와...

사실 조선의 왕이라는 지위가 가지는 힘은 그다지 큰 것도 아니었지요. 왕이라는 지위에 걸맞게(?) 권력을 휘둘렀던 대표적 인물 둘이 모두 "군"으로 격하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조선의 왕은 사대부들이 없다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지요. 사대부들이 유교와 성리학에 기반을 두고 명분을 중요시하지 않았다면 왕은 이미 여러번 갈렸을겁니다... 대한제국 말기에 매국노들이 쿵짝하는것만으로 나라가 넘어가고, 이를 막을 힘이 황실에는 전무했다는 것만 생각해봐도 얼마나 힘 없는 황실이었는지 알 수 있지요.

정치력으로 상황을 이끄는데 필요한 존재. 경우에 따라 자신들이 그 정치력으로 상황을 주도할 수는 있었지만, 대한제국 말기에는 그러기에는 상대가 워낙이 강력했지요. (이미 나라 홀랑 집어 삼키고자하는 상대에게 정치력이고 나발이고 통할리가...)

예전에 그냥 그런줄 알았는데, 어떤분이 달아놓은 댓글에 달린 블로그 글 보니,
일본측이 주장하는 역사자료와 같음을 각종 자료들과 함께 글을 써놨는데,
명성황후에 관한 모든 자료를, 일본놈들이 태워버려서 지금 민비라 비판하는 자료는 일본측의 말한 역사자료와 똑같다고 하네요.
지금은 그 내용이 기억안나고, 블로그를 어떻게 찾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교육계, 역사학계는 대대로 매국노와 그 후손들이 많이 껴있는건 확실한거 같네요. ..
가장 충격적이였던 건, 우리나라 역대 육군참모총장 들이...

네 애석하게도 일제 말기 왕가의 노력은 교과서든 역사책이든 그다지 노력한 흔적을 본적이 없긴 하네요.

우리나라는 지배계층은 ㅂㅅ테크  국민들은 애국자  영원히 이 굴레를 벗어날수 없는걸까요?

민비역시 드라마로 역사를 안 사람들은 민비가 무슨짓을 하고다녓는지 몰라요

왜놈들한테 안죽었으면 민초들한테 짱돌맞아 죽었어야 할년인데...

왕가중에 독립에 힘쓰려 한 왕족은 의친왕 쪽이였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