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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3 11:35
[기타] 조선 과거시험의 난이도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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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s76 16-08-23 12:00
   
9번의 장원급제 뒤에는 9번의 피눈물을 삼킨 차석이 있었겠네요.
어떻게보면 치사한 인간입니다. 과거가 3년마다 한번씩이니 27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기회를 빼앗았다는 소린데..
이미 장원급제했으면 됐지..
     
로마전쟁 16-08-23 12:05
   
헐 이렇게도 해석이 되는구나. 9번의 피눈물을 삼킨 차석이 있을리가요. 첫번째 차석이 정부관리직에 진출해서 다음차석은 다른사람일 가능성이 있으니..

과거시험은 경쟁이라기 보단 정부요직에 진출하거나 자기가 공부한것을 평가받는 것인데 유능한 사람이 나와서 차석이 됐다고 피눈물을 삼킨 사람이 있을까요?
     
ultrakiki 16-08-23 12:19
   
진짜 민폐였죠.

매년있는 시험도 아니고 지방에서 과거 보러가는 자체가 당시에는 힘든 여정이였는데...

누군가는 낙방해서 힘들었을것을 생각하면...
sky하늘 16-08-23 12:02
   
알고보니 나르시스트~
오다가다 16-08-23 12:22
   
위에 설명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별시는 정규로 열리는 시험인 과거시험이 아닌 특별전형 같은 시험
책문은 과거시험 대과 3단계의 마지막 전시에서 왕이 직접 질문을 하는 시험을 말함.
미우 16-08-23 12:25
   
잘 몰라서 이해가 안되는데
급제하면 관료가 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장원하고 사정이 생겨 8번 벼슬을 고사했나요?
아님 벼슬이 있는 상태에서 과거 또 보면 진급이 빠르거나 뭔 다른 이유가 있나요?
왜 9번을 시험을 쳤지?
     
ultrakiki 16-08-23 12:30
   
어머니가 기뻐하시니까....그것이 이유입니다.
     
캡틴박JS 16-08-23 19:45
   
아뇨.. 관직에 있는 사람도 의무적인가?아님 왕이 대신들에게 이번과거 응시하라했던가? 여튼 과거를 봐야한다고 들은거 같은데요...

과거는 유생들만 본게 아니고, 현직 관리들도 봤다고 들었습니다. 성적 잘나오면 승진도 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이뮨 16-08-23 12:40
   
과거시험9번을 대과 9번으로 해석하신듯 ㅋㅋㅋ
Ragnarok 16-08-23 13:05
   
조선시대에도 공무원이 역시
극일극중 16-08-23 15:40
   
민폐라고 할것 있나요? 차석이던 뭐던 실력이 뒤떨어지기 때문에 밀린건데.
그런 논리면 박인비도 이미 그랜드 슬램했는데 올림픽 금메달 따서 민폐끼친거네요?
     
11학번 16-08-23 16:09
   
??? 관리로 일할 사람 33명 뽑는건데 어떤 사람이 시험은 계속 합격하면서 정작 관리 일은 안해서 계속 32명 밖에 못 뽑으면 그게 민폐지 뭡니까? 더군다나 조선시대 때 자동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몇 주를 걸쳐 걸어서 과거 시험보러 가는데 가는 중에 산적을 만나거나 호랑이한테 물려죽는 경우도 있는데 박인비를 비교대상으로 보는게 맞습니까? 똑같이 따지려면 박인비도 올림픽 리우까지 헤엄쳐 가서 금메달 땃어야 똑같이 비유가 되는거지. 편하게 비행기 타고 갔는데 뭔 소리임? 그리고 올림픽이나 LPGA 투어도 그 취지가 누가 최고냐를 겨루는거고 과거는 누가 최고냐를 겨루는게 아니라 관리로 일할 능력이 되는지 판가름 하는 시험인데 이것 또한 비유가 틀렸음.
          
캡틴박JS 16-08-23 19:46
   
이이만 과거를 자주 본게 아니라 관리들도 과거를 자주 응시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성적이 좋으면 승진기회도 있는거 같고...

조선시대과거는 관리선발시험겸 승진기회가 있는 시험...이런거 아닐까요?
배신의일격 16-08-23 16:09
   
광해군보다는 세종 시험이 어렵네요.
뿡뿡이 16-08-23 17:07
   
그 와중에 율곡 이이는 사기캐네요
서냥 16-08-23 19:50
   
근데 율곡도 대과에서 낙방한 적이 있었음 ^^;; 9번이나 장원 급제를 한거도 자기편에겐 우와~~할 일이지만 적대세력에게는 탄핵의 이유도 됐었고~ 근데 딴거보다 경악할만한 것은 한자로된 책을 한번에 10줄씩 읽는 능력을 가졌다고 함 ㅎㄷㄷ;; 컴퓨터도 아니고 그게 인간임?;;
     
리짱 16-08-24 02:18
   
그거 중국 사람들이 속독법 익히면 다 되는 겁니다.
우리가 대각선 읽기 하는 거랑 비슷해요.
속독법이란 개념은 문자만 있으면 어디나 있기 때문에 똑같은 거에요. 한자가 어렵다고 안 되는 게 아닙니다.
물론, 속독법을 익히는 게 쉽다는 건 아닙니다.
내손안에 16-08-23 21:50
   
- 한줄요약 -
그러니까 그 비러머글 한자를 최소 30년은 외우고쓰야 그나마 시험칠 자격이라도 생긴다는것 아니냐
     
캡틴박JS 16-08-23 22:05
   
요즘으로 치면

영어로된 철학서 10여권정도 달달달 외우고 시험을 쳐야하는거죠. 유럽사는 기본으로 암기해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