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을 제대로 쓰는건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범주 내에서, 특히 인터넷 공간과 같은 활자로 의사소통을 하는 영역에서 상호간 말하는 의도의 파악과 시각적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필요합니다.
그부분에서 상대의 문법에 대해 바로잡아주는것이 마치 누군가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는 것 과 같은 느낌을 주는 표현을 쓰면서 매도하는것은 올바르지 않아 보이네요.
오타 내는것도 아니고 평생 저 단어들을 저따구로 쓸텐데, 그걸 보고 자란 애들이 뭔 생각을 할런지.
애들이야 엄마가 쓰는거 따라 쓰다가 학교에서 틀렸다는걸 배우겠죠.
그걸 자각하게되면 애들이 착하다면야 문제가 없지만, 보통은 철없을때라 어린맘에 부모를 부끄럽게 생각하게되죠.
틀린걸 알려주면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끝내면 될걸가지고, 그걸 나에게 시비건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자격지심이 있는것 같네요.
위에 노인님 말대로 "영어 철자 틀리면 엄청 부끄러워 하면서, 국어 맞춤법 틀리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온다는게 어이가 없죠. 틀린걸 지적해주면 또 그걸로 시비 ㅋㅋㅋㅋ 못 배운거 티내나.
문법 지적은 없어져야 합니다.
문법 지적은 정말 나쁜 습관이죠
오히려 도움을 주려면 논리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지를 가르쳐주는 것이 나은 것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문법을 지적하면 토론의 분위기를 망치고 글의 흐름을 막아버리죠.
모든 사람이 같은 수준의 공부를 했다는 가정은 참 이기적인 발상 같습니다.
서로 일반적인 대화라면 문법 지적을 할 수 있겠으나
토론 중이라면 그 사람이 말하려는 의도를 파악하고
단어가 틀렸다면 글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물어야 함이 옳다 생각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