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조금 다른 견해인대 사실 회사에서는 저렇게 까지 고스팩인 사람을 필요로 하지는 않죠.
어짜피 회사에서 하는 일이 그렇게 높은 능력을 필요로 하는일이 없는대 저런 오버스팩들은
자기 스팩만큼 원하는 페이도 높죠. 그리고 보통 학력 좋은사람들이 잦은 이직이나 1년미만 퇴직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력서 볼때 신입인대 희망연봉 3~4천 이렇게 써놓으면 암만 좋은 대학을 나왔더라도
그냥 배제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회사는 능력은 쫌 모자라도 뽑아놓으면 어디 안갈꺼 같고 사회성 좋고 어떤일이던 시키면 시킨대로
우직하게 일하는 사람을 원합니다. 그리고 보면 둘다 운전면허도 없네요. 어디가서 영업직
도 못뛸듯.
실질적인 업무와 관련된 자격증이나 경력이나 하다못해 알바 경험이라도 있어야 쓸모가 있는데, 토익, 한자 자격증, 어중간한 컴퓨터 관련 자격증.... 어따씀...
전문 통역사 될것도 아니고, 한자 잘 한다고 업무에서 한자 못 쓰면 못하는 업무가 있는것도 아니고, 봉사활동 많이 했다고 업무에서 도움될만한게 있지도 않고...
너무 어중띤다는거죠.
뛰어난 사람 10명 모은 팀이 있다고 그 팀이 베스트팁이 될거라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그 반대로 효율이 안나옵니다.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자기 의견은 내세우면서 다른 사람의견은 잘 받아들이지 않거나 딴지 걸어서 기획에서부터 삐걱거리고 실제 개발이나 실행시에도 여러 트러블이 생겨서 늦춰지거나 취소되거나 하게되죠.
뛰어난 사람은 팀에 한두명만 있는게 가장 좋고 나머지는 업무를 받쳐주거나 보조해줄 사람들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흔하고 애매한 스펙이네요. 자신의 특기나 장점이 오직, 흔한 토익점수, 흔한 자격증, 흔한 봉사활동에 불과한 상황이네요. 그래도 눈을 낮추면 갈 데가 은근히 있을텐데... 자신의 수준에 비해 높은 곳들만 응시해서 문제인가 싶기도 하네요. 젊은이여 눈을 낮춰라! 이런 흔한 말을 또 하자는 게 아니라. 정말 궁금하네요. 저 흔한 스펙으로도 대기업 아니면 갈 곳이 많을텐데요. 저 스펙으로 대기업만 고집하면 그것도 도둑놈 심보 아닌가 해서요. 어떤 기업들에 응시하였는지 정말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