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가 정말 훅 가는건데
차량 뿐만 아니라
몇년 전 부터 피시방도 프렌차이저 업체에서 리스로
고객들 유치 많이 했었죠.
창업하시는 분들 처음에 돈이 많이 들어가니 리스로
분할해서 갚는다는 생각으로 리스들 많이 하셨습니다.
하지만 리스때문에 가게 문 닫는 매장 많이 봤습니다.
말만 리스지 실은 대부업체 뺨치는 이자 내게 돼 있습니다.
중간업체들 커미션 부터 납품업체 마진까지 다 녹아들어서
결국은 금액만 높아지죠.
사업체나 차량이나 리스는 웬만하면 하지 않는것이 돈 버는 겁니다.
노예입니다. 죽어라 일해서 돈 가져다 바쳐야 하는
신종노예입니다.
전 중고차만 삽니다. 과시욕? 없습니다. 차는 굴러만 가면 됩니다. 사서 일단 끌면 중고로 반값되는 차에 돈을 쓰는 사람은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외제차? 좋죠. 타본 적이 있으니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일본의 럭서스는 차 안에 앉아있으면 차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죠. 독일의 4wd(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는 도심속에서 200km/h로 달려도 브레이크나 가속에 신뢰성이 높아서 갈때 가고 설 때 서는 맛이 있죠. 알지만, 쳐다도 안보죠. (이건 타본 적이 있으니 탑승 후기랄까요)
그거 30톤 트럭 입장에서 보면 사각지대에서 안보이는 건 티코랑 같고, 밟고 가면 탑승자 죽는 것 역시 티코로 같죠. (이건 사촌 형님께서 끌고 다니시는 거라서... 30톤 볼보 트럭 쿠션이 죽여줍니다. 무슨 물침대 같다는... 출렁출렁~)
오히려 쓸데없이 무겁고 브레이크도 abs가 아니라서 팍팍 미끄러지지만 어이없게도 균형은 딱 맞는 94~96년식 아반테가 운전 스킬을 익히는데는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여러해 운전한 사람은 어떤 차 갖다놔도 잘 끌죠. 끌끌끌... 어려운 차가 사람을 키우는 법입니다. (오토 제외. 수동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