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제가 말한 부분하고 다르잖아요.
왜 공격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비아냥거리고 싶으시면 좀 더 센스있게 쓰셔야 제가 기분이 나쁘죠. ㅎㅎ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전 이 만화의 내용이 한국인만의 특성이라고 꼬집는 내용을 비판하고 싶었던 겁니다.
과연 특이한 옷을 입고 지나가는 사람을 다시 한번 보는 게 한국인의 특성일까요?
장애인 스스로를 이상한 존재로 느끼게 하는 게 다른 나라에는 없는 한국 특유의 행동때문일까요?
당연히 고쳐야할 부분은 고쳐야합니다.
하지만 이를 주지시키는 과정에서 쓸데없이 '한국인 특유의' 와 같은 표현을 쓰며 비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네이버 베도에 있는 '나는 귀머거리다' 네요.
작가인 라일라씨가 선천적 청각장애를 가진 분인데 자신의 장애를 너무 담담하고
유쾌하게 그려내서 장애인에 대한 제 시각이 완전히 바뀌는 계기가 됐어요.
전 나름 차별과 편견없이 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장애인의 눈에 비친
세상을 알고나니 그동안 저도 배려라는 이름으로 많은 차별을 하면서 살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