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도시락도 그냥 잘 나오는 곳은 좋고 안나오는 곳은 별로라서.
저는 도시락이 완전 별로여서, 그돈 주고 사먹진 않을듯.
차라리 군대 밥이 더 맛있었는데, 이것도 부대마다 다른것 뿐이고.
좀 요리에 욕심 있는 취사병이 맡으면 밥은 좀더 맛있어지는데, 그냥 어거지로 시켜서 하는거면 맛있을리가 없죠.
오래된 이야기지만 저희 아버지가 카투사 출신인데 거기는 굉장히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음식도 뷔페식에 아이스크림은 언제든지 퍼먹을 수 있고, 주스나 콜라같은것도 언제든지
마실 수 있고, 4명이서 한방썻다고 했나?(사진보니까 2층침대 두개)
심지어 미군들은 걸레 빨때도 휘발유 콸콸 틀어놓고 빨았다던데 ㅋㅋㅋ
그러면 금방말라서... 훈련소있다가 카투사 발령받고 갔는데 천국이 따로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나아졌다고하지만 미군에 비해서 우리나라군은 열악한거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