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없어서 상영 안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스크린 독점이 진짜 과하긴 합니다.
지금 영화 럭키가 예매율 70%에 육박해요. 왜 그런가 하니, 좆데 시네마만 들어가봐도 상영 총 100이면 90이 럭키만 하고 있더군요. 다른 영화 보려면 심야에 한 타임이라던가, 주중에 두 타임, 뭐 이렇게 밖에 상영을 안 하데요...
예전에 대학로 쪽에 작은 극장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비주류인 영화를 많이 상영해줘서 고마웠었죠.
유럽쪽이나 일본영화나 보통 영화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영화들..
대신 규모가 작다보니 스크린도 좀 작고 그랬지만
뭐랄까.. 좀 가족적이고 여운이 남는 영화들이 많아 좋았었습니다.
요즘 영화는 뭐랄까.. 선택권없는 베스트셀러라 해야할까요.
광고에서도 세계 제일, 일류, 탑 등이 베스트 문구가 되어버린 나라라 그런지
이젠 뉴스마저 영화의 내용은 뒷전이고 관객기록이 먼저 소개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