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 올리면 금연할거라 했죠? 5백원 아니라 더블로 올리면 무조건 금연하는 사람 많아질 거라고요? 그래서 금연하는 사람이 많아졌나요? 다시 이전의 흡연인구에 육박한다고 했습니다. 국개의원들은 좋아라 하겠군요. 세금이 많아졌으니 지들 봉급 올리면 되겠다고.. 올려서 금연시키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금액을 올려서 금연시키는 게 좋은 게 아니라 흡연자들 시민의식을 올려서 금연시키던가 아니면 금연에 대한 욕구를 더 올려서 금연시키는 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많았잖습니까? 처음엔..
다들 너도 나도 끊는다고 난리 쳤던 거 기억 안 나심?
단지 착오라면 의지박약아들이 그렇게 많을 줄 예상 못했던 거죠.
덕분에 윗대가리들 꼼수를 역이용해서 멋지게 빅엿을 먹일 수 있는 좋은 찬스였었는데 아쉽게 됐죠.
아무튼 그 때 부터였슴. 제가 우리나라 인간들 신뢰 안 하게 된 게..
믿고 같이 뭘 할 수 있을만한 끈기가 없음. 진짜 냄비임 냄비.
처음에 많았던건 금연자들이 아닙니다...몇달간 사재기로해서 줄어보였던 거죠..
진짜로 금액 올라서 금연 시도하신분들도 많겠죠 근데 사재기에 비하면 소수일 뿐이고
그 많은 사람들이 정말 금연했다고 믿는건 아니시지요?
사재기 물량이 얼마냐에 따라서 서서히 흡연비율이 돌아오는게 당연한거죠
금액 오르고 3달간은 줄어보이긴했겠지요.. 3달뒤부터 다시 되돌아온 이유는 사재기 물량이 떨어지기 시작했기때문입니다. 3달치를 사놨냐 1년치를 사놨냐에 따라 늦게 돌아온것일뿐이고 전담으로 갈아타다가 다시 돌아오신분도 많겠죠 진짜로 금연해서 돌아온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금액오르기 몇달전에는 하루2갑을 최대치로 팔았고 한달전부터는 하루 한갑만 팔던곳도 있었죠 저도 친구넘 도와준다고 가게갈때마다 한두개씩 구입해서 모아놨는데 금액 올랐을때 친구한테 준 담배가 70갑이었죠
담배를 피우면 어덴들 좋겠냐만 술담배 좋아 하던 넘이
담배를 끊으면 술에 쩔어 살게 되고 술을 끊고 담배를 피우면
담배에 쩔어 사는 법. 그러니 죽든 살든 신경쓰지 마라.
죽을 넘은 길가다 넘어져 돌에 머리 찧고라도 죽는다.
오토바이 좋아 하는넘이 오토바이로 곡예하다 디지는 거와
같다.
타 선진국들은 양아치 독재 막장정권이라 담배 만원 이만원씩 하는거 아니죠.
아무리 자신이 흡연자라지만 담배를 서민 식품으로 몰아가지마세요. 저같은 비흡연자 서민이 훨씬 많으니까요. 흡연을 함으로써 사회에 그만큼 피해를 주는만큼 세금을 더내서 사회에 기여해야하는건 당연한거죠.
애초에 비흡연자들은 그냥 담배가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흡연자들이 사회에 피해를 준다구요? 그래서 세금을 더 내는게 당연하다니...
그 말을 흡연으로인한 세금을 지불했으니 길거리 아무곳에서나 피워도 괜찮다는 말입니까?
아니겠죠?
흡연자들중에는 흡연장소에서만 피우시는분들도 많습니만...
비흡연가들에게 피해주지않고 흡연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겁니다.
오질님 말대로라면 세금도 빵빵하게 내고 있는데 아무곳에서나 흡연하고 말겠다. 라는 욕구가
갑자기 확 밀려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