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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9 09:14
[기타] 신비한 영국 계급 사전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1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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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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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고 16-12-09 09:20
   
계층의식이 강하다는 얘긴 들었지만
저렇게 공공연할진 몰랐네
말좀해도 16-12-09 09:32
   
이제 화장실은 래버토리로 가는겁니까.
     
별명없음 16-12-09 13:48
   
화장실 - 변소 - 뒷간

이런 차이일까요...? ㅎㅎ
          
암코양이 16-12-09 14:32
   
화장실 - 쓰레기 하차장 - 소각장
               
시발가생 16-12-10 09:52
   
우리나라도 이제 토일렛 잘 안쓰지 않나요? 거의 레스트룸으로 쓰일텐데
Aquamarine 16-12-09 09:41
   
저런 거 보면 영국애들이 훌리건 등으로 공격적인 거 같아 보여도 의외로 사회 순응적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저랬으면 분명 전국 각지에서 도로 막고 활보하며 음악 틀어놓고 21세기에 이게 말이 되냐고 시위하고 체제 전복시켜야 된다고 난리 났을텐데
겨리 16-12-09 09:58
   
우리나라처럼 정부에 겁없이 말하는 국민들도 드물죠. 글라스 실링이라던지 정부의 사찰때문에 집밖에도 못나간다고 말하는 정신이상자라던지.. 외국엔 뭔가 사회적 질서에 순응을 많이 하더라구요.
     
winston 16-12-09 11:44
   
던지    →  든지
Severus 16-12-09 10:04
   
영국인들은 자국 스스로도 저렇게 계급을 나누고 차별을 하니.. 다른 인종, 나라 무시하는건 아주 아무 일도 아니지.
     
Severus 16-12-09 10:20
   
그나저나 에디 레드메인... 첨엔 어벙하게 보였는데 영화보고나니 급 잘생겨보임 효과 ㅋㅋㅋㅋ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인물 +_+
     
런던살아요 16-12-09 19:33
   
한국이 인종차별이 더 심합니다... 동남아는 개무시.. 유러피언은 겁나게 빨아제끼고...
끼리끼리논다고.. 오래 살아도 upper쪽은 보기도 힘들어요
          
gjzehfdl 16-12-10 05:52
   
글쎄요.. 인종차별이라고 하기에는 불법체류자가 너무많은게 현실이죠.. 어느나라나 불법 체류자가 문제입니다. 필리핀도 불법으로 거주중인 한국인들이 문제를 일으키는것처럼 그보다 많은수의 동남아인들이 한국에 불법체류를하고 그에 비례해서 더많은 문제가 발생하고있는건 사실이죠.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반감을 가지는건 역시 반대하는 심경입니다만

조선소만해도 여러 동남아인들이 들어와있지만 딱히 문제일어나는건 없네요
일비아 16-12-09 10:08
   
왕정을 극복하지 못한 국가들은 사회개혁에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귀족문화라고 하면 영국보다 훨씬 심했던 프랑스를 보면,
국민들 손으로 왕의 모가지를 날려버린 후, 유례없는 사회개혁과 발전을 이룩합니다.
현대사상의 백가쟁명과도 같은 수많은 무형의 인류자산도 이 시기에 이룩해내죠.
뭐 영국왕실은 쫄아서 군림하되 지배하지 않는다라는 어설픈 포장으로 살아남았지만,
아직도 그 적폐를 온전히 걷어내지 못한거죠.
그래서 썩은 기득권을 갈아 엎을땐, 한방에 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Aquamarine 16-12-09 10:13
   
근데 현실은 영국이 프랑스보다 잘 나가고 그 프랑스도 이젠 우경화가 되려 하죠
          
일비아 16-12-09 10:36
   
현실에 영국이 프랑스보다 잘나가는지 의문이 들고,
현실에 잘나가는게 수백년 전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과 영국의 입헌군주제와 무슨상관이 있는지도 의문이 드네요.
프랑스보다 브렉시트를 이룩해 낸 영국이 더 우경화 된것 아닌가요?
분명한 점은 사회,직업 분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나던 대격변의 시기에,
프랑스의 국민들이 영국 국민들보다 훨씬 자유롭게 살았다는 겁니다.
무슨 의미의 답글인지 아리송 하게 쓰셨네요.
               
Aquamarine 16-12-09 10:41
   
영국은 이미 우경화되었고 프랑스는 되고 있는 중이죠. 그 똘레랑스 외쳐대던 나라가 징글징글한 무슬림 놈들 때문에. 지금은 영국이 아주 근소한 차이로 프랑스를 살짝 앞서는데 발전 전망이 영국이 훨씬 높대요. 10년 후면 독일도 누르고 유럽 1위 될 거라고 하네요
                    
유수8 16-12-09 11:09
   
어디서 나온 소스인지?

현실은 제조업 망테크 타고 금융 하나로 겨우겨우 버티는게 영국인데...
그런 영국이 독일을 누른다고요?
                         
Aquamarine 16-12-09 11:38
   
웹서핑 중에 어떤 글 읽다가 봤어요. 그리고 영국이 나름 고부가가치 산업이 발달된 게 많다 그러더군요. 제약, 그린 에너지 쪽도 꽉 잡고 있고. 차는 더 이상 안 만들어도 차나 비행기 안에 들어가는 엔진은 영국제가 많고 관광대국에 해양 플랜트 산업에 해외 투자로 벌어들이는 돈에 절대 망할 일은 없겠더군요. 우리가 모르는 게 많아 그렇지 걔네 잘 나가고 있어요
뭐꼬이떡밥 16-12-09 10:40
   
이래서 영어도 고급영어 라는게 있나 봅니다
자꾸 아는 형님이 자기는 고급영어다 했는데

이런 차이였군요
진실게임 16-12-09 10:53
   
영국의 계급제도가 무너지지 않고 지탱하고 있는 거야, 그 상위 계층이 정말 잘했으니까 그렇죠.
영국 여왕보다 더 넓은 영토를 다스린 황제는 없어요.

하위 계층은 맛없는 음식 먹으면서 긴 항해에 견디는 정도의 기여를 했지만
상위 계층은 그걸로 온 세상을 점령해서 영국을 살찌웠죠.

세익스피어가 높은 왕들의 비열함과 몰락을 극장에서 상영해도 불온하다고 목치지 않았기에 영어가 발달하고
온 유럽에서 말썽을 일으킨 빨갱이들이라도 영국으로 도망쳐 오면 살 수 있었으니 온갖 사상의 온상이 되고
이런 개방성과 유연성을 보인 높은 사람들의 공적으로 오늘 날의 영국이 있는 거니까요.
     
Aquamarine 16-12-09 11:02
   
그건 옛날 얘기고 요즘 귀족들은 말로만 노블리스 오블리주지 나라를 위해서 하는 거 뭣도 없어요. 노블리스 오블리주라며 기부 행사를 많이 하지만 그 돈은 그들이 설정해놓은 루트를 통해 대다수가 다시 그들 수중으로 들어오고 탈세도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귀족들은 국회의원도 세습으로 했었는데 그나마 토니 블레어 때 그 법 없애서 요즘은 하원만 가능하죠. 게다가 의원들이 상속세 관련법을 바꿔서 어느 나라보다 상속세도 적게 냅니다.

 영국에서 3번째로 부자인 웨스트 민스터 공작은 유산이 13조인데 상속세는 7,8천만원 정도 밖에 안 냈습니다. 저건 가문의 재산이지 공작 개인의 재산이 아니란 이유로 저랬답니다. 근데 저게 말장난인 게 영국 귀족은 장자가 유산을 다 받거든요. 즉 세금 덜 내려 수 쓴 것 뿐입니다. 그래도 서민들이 열받고 폭동 일으킬까 두려워 열심히 기부하는 척 자선행사 많이 열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라고 애는 쓰죠. 하지만 이미 언론에서조차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귀족들의 자기 보호용 방패라고 말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영국 상류층에 환상 갖지 마세요
          
아망 16-12-09 12:23
   
그래도 사회적 방패막이로라도 노블리스 오블리쥬를 하는게 어딥니까. 왕세자도 군복무를 하는 나라를 상대로 장차관급이 자식들을 군대 의무복무 조차도 안시키는게 이나라인데
               
Aquamarine 16-12-09 12:29
   
왕자들만 하지 영국도 귀족 자제들은 저런 거 안 해요. 우리나라 장차관이면 영국 귀족에 해당하니 마찬가지죠. 그리고 계급 고착화도 영국이 우리나라보다 훨 심하고. 딴 건 몰라도 우리나라가 불평등하단 사람들이 영국이 우리나라보다 낫다고 하는 건 진짜 헛소리 맞아요. 거긴 아무리 본인이 자수성가 해도 태생이 상류층 출신 아니면 죽을 때까지 상류층으로 인정 안 됩니다. 우린 그렇진 않잖아요. 뭐든 우리가 제일 나쁘다는 그 편협한 사고 좀 버리세요
     
진진 16-12-10 11:48
   
영국 상위 계층이 잘해서??
잘했기는 개뿔.  최근 몇 백년 동안 식민지에서 약탈한 자원으로 먹고 살았던건데.

일제강점기때 우리나라 쌀이며 소들 강제로 수탈하고,
노동자들 강제로 끌고가서는 부역시키고.  대표적인 미쯔비시 그룹.
그거랑 영국이 했던 짓이랑 같은겁니다.

넓은 영토?  해역을 포함하면 그렇겠지만 순수 땅으로만 따지면 13c 몽골제국 찾아보세요
그네히메 16-12-09 11:31
   
우리나라 사람들 성정엔 안 맞음.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냐?"
     
뮤으 16-12-09 13:48
   
우리나라 사람들 성정과 는 상관없이

우리나라는 6.25전란과 함께 전국민 모두가 나락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신분과는 상관없이

능력으로 다시 올라갈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타의적으로 혁명이 일어난것이죠


영국역시 워커들이 아무리 노력해봐야

하위층들은 배운것도 없는데다 의견을 분출하는방법도 폭력정인 행태를 뛰기 쉽고

상류층들은 이미 가진 기득권으로 지식, 권력, 금력을 세습할수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권위를 지킬수 있는겁니다

이미 영국은 제조업이 파괴된 나라라서

교육받지 않고는 중산층으로 올라가기 힘들고 제대로된 교육을 받기위해서는 돈이필요하는
악순환입니다

상류층들의 금력은 금융업과 같은 산업들로 나오기 때문에

하위층의 노동력이 상대적으로 불필요 합니다
인테리어 16-12-09 11:36
   
섬숭이끼리는 통하는게 있나보네
재미있는 16-12-09 11:40
   
섬 놈들은 좀 그렇습니다. 순종적이고, 폐쇄적이고, 쉬이 바꾸지 못하죠.
일본이나 영국이나...

대륙 기질은, 내가 최고다 기질이라, 절대 자발적으로 숙이질 않으니, 저런건 쉽게 타파가 됩니다.
짱개들은 말할것도 없고, (근데 대륙기질이 공산주의사상과 어울러지면서 이상해짐)
프랑스도 열받아서 다 갈아엎은 대표적 사건이 있었지요. 왕이건 왕비건 가리지 않고 날려버림...
거만하고 오만한데, 그 만큼 자존심이 쎄서 나보다 잘난 뭔가라도 쉽게 굴복을 안 함.

반도기질은 대륙과 섬 기질 다 받아서, 순하다가도 폭발하면 정신없고, 나쁘게 말하면 욱하는 성질이 있죠.
한국도 그렇고,
이탈리아도 욱하는 기질이 강하죠. 순하고 친절한 듯 하다가, 불씨만 살짝 당겨지면 폭발하죠...
winston 16-12-09 11:45
   
what?
보아이 16-12-09 11:57
   
카스트 제도도 아니고 선진국에서 저게 뭐하는 짓인지
버킹엄 궁전부터 폭파 시켜야됨
     
Aquamarine 16-12-09 11:59
   
근데 정작 영국인들은 왕실과 여왕 좋아하죠
Force1 16-12-09 12:29
   
섬나라는 별수 없단건가..
앵커맨 16-12-09 12:30
   
저런 차별적 요소 덕에 영국은 죽어도 가서 살기 싫은 나라 중 하나 입니다.
푼수지왕 16-12-09 12:56
   
영국의 어느 영화에서 봤는데, 상류층 자제들이 술집에서 쥔장을 개패듯 패서 반불구로 만들어놓은 다음 겁이 났는지... 그 중 한명이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고 하자 다른 넘이  '신분 차이가 있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하는 장면이 있었음.  그러니까 재들 머릿속엔 그 신분계층이 바꿔선 안되는 걸로 각인되어 있다는 이야기임. 실제로 '혁명'을 끔직한것이라고 생각한다는게 영국인들의 정서라는 말도 들었고...
마이크로 16-12-09 12:58
   
레버토리나 다녀와야겠네요..
하얀그림자 16-12-09 13:18
   
몇달 전  어떤 미국인이 어러그렢 적으라길래
왓? 그랬더니
시그너쳐썰 그러더만
파든이나 쏘리는 쓰지 말아야것네....
     
Joker 16-12-09 13:20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하얀그림자 16-12-09 13:31
   
레이션카드  기한 만료되서
갱신했는데
오토그래프를  어러그랩이라고 그래서 뭔 말인지 못알아 들었습니다
담당자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저도 모르게 왓?(평소에는  sorry를 쓰고 전화로는 파든을  주로 씀)
그랬더니
signature ,sir 이러더라고요
물론  갸가 군발이라서  그랬겠지만 ( 군무원들은 왠만해서는 sir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말입니다 ㅋㅋ
Joker 16-12-09 13:19
   
여튼 섬나라 것들은 ㅉㅉㅉ
할게없음 16-12-09 15:09
   
영국, 프랑스는 뭐 유명한 유럽의 쓰레기 국가들이죠. 조상들이 이루어 놓을걸로 먹고 살고 있는데 계속 깎아 먹고 있어서 얼마나 갈지.. 특히 영국은 부채가 어마어마합니다. 도미노 터지면 영국이 그 마지막이 될 것.
진로 16-12-09 15:51
   
게리올드만 할리우드 생활을 너무 오래해서 영국억양이 사라져
팅커.테일러.솔져.스파이 찍을때 영국억양 공부했다던데 ㅋㅋㅋㅋ
거룩 16-12-09 16:55
   
보자마자 섬나라 특징인가 하는 생각이 ...배우들 저런 차별 있다면 국내에선 난도질 당할듯..
심리 16-12-09 17:22
   
자본주의 자체도 계급체계의 연장이죠.
절대적인 왕을 끌어내리고 귀족을 몰아낸 후 부르주아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프롤레타리아들은 그리 나아진게 없었음.
차이점이라면 절대적인 벽 대신 끝 없는 계단이 놓였다는 정도?
마당 16-12-09 18:03
   
일본이나 영국이나 역사적으로 외침에의해 나라가 완전히 뒤집어진 경우가 없었기에, 오랜 동안의
계급의식과 전통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고....
애니비 16-12-09 20:17
   
왓? 쏘리? 파든? 예 좋으네
그래도 평이하고 예의바른 발음,언어를 지향,존중하나 보다 뭐 좀 있는줄 아랐더니
겨우 그런 거였어?
누리마루 16-12-10 00:12
   
영국이 왜 망하는지 알겠네 ㅡ.ㅡ
greaf 16-12-10 03:07
   
리엄 니슨은 아일랜드 국적인데... 뭐 아일랜드인은 영국에서는 기반이 없으니 같이 취급할 수 있겠네요. 기사에는 아나왔지만 마이클 케인 같은 배우들 억양 들어보면 런더너 워킹 클래스고요. 워킹 클래스 출신들은 대중 음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듯. 워킹 클래스 히어로(working class hero)로 사랑받으면 영국 음악계의 정점이 되는 구조죠. 90년대 블러(blur)가 그 출신에도 불구하고 미들클래스 "날라리"취급을 받아 이미지 면에서 많이 손해를 본 케이스도 있고.
전쟁망치 16-12-10 03:57
   
와 이건 충격이다. 봉건시대나 다름없네.
아 난 그냥 배우던  아메리칸 잉글리쉬나 계속 배울란다...
브이 16-12-10 07:36
   
잼있네
람다제트 16-12-10 21:30
   
왕실부터 없애야... 생각보다 미개하네요.
에치고의용 16-12-11 01:18
   
헐 몰랐네요 ㅠㅠ
이니 16-12-12 14:24
   
우리나라가 발음상의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영국식영어보다 미국식 영어를 도입한 이유가 있네요
뭐, 이것때문만은 아니겠지만
배워가면서 사람들 반발이 장난아니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