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인종차별이라고 하기에는 불법체류자가 너무많은게 현실이죠.. 어느나라나 불법 체류자가 문제입니다. 필리핀도 불법으로 거주중인 한국인들이 문제를 일으키는것처럼 그보다 많은수의 동남아인들이 한국에 불법체류를하고 그에 비례해서 더많은 문제가 발생하고있는건 사실이죠.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반감을 가지는건 역시 반대하는 심경입니다만
왕정을 극복하지 못한 국가들은 사회개혁에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귀족문화라고 하면 영국보다 훨씬 심했던 프랑스를 보면,
국민들 손으로 왕의 모가지를 날려버린 후, 유례없는 사회개혁과 발전을 이룩합니다.
현대사상의 백가쟁명과도 같은 수많은 무형의 인류자산도 이 시기에 이룩해내죠.
뭐 영국왕실은 쫄아서 군림하되 지배하지 않는다라는 어설픈 포장으로 살아남았지만,
아직도 그 적폐를 온전히 걷어내지 못한거죠.
그래서 썩은 기득권을 갈아 엎을땐, 한방에 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현실에 영국이 프랑스보다 잘나가는지 의문이 들고,
현실에 잘나가는게 수백년 전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과 영국의 입헌군주제와 무슨상관이 있는지도 의문이 드네요.
프랑스보다 브렉시트를 이룩해 낸 영국이 더 우경화 된것 아닌가요?
분명한 점은 사회,직업 분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나던 대격변의 시기에,
프랑스의 국민들이 영국 국민들보다 훨씬 자유롭게 살았다는 겁니다.
무슨 의미의 답글인지 아리송 하게 쓰셨네요.
웹서핑 중에 어떤 글 읽다가 봤어요. 그리고 영국이 나름 고부가가치 산업이 발달된 게 많다 그러더군요. 제약, 그린 에너지 쪽도 꽉 잡고 있고. 차는 더 이상 안 만들어도 차나 비행기 안에 들어가는 엔진은 영국제가 많고 관광대국에 해양 플랜트 산업에 해외 투자로 벌어들이는 돈에 절대 망할 일은 없겠더군요. 우리가 모르는 게 많아 그렇지 걔네 잘 나가고 있어요
영국의 계급제도가 무너지지 않고 지탱하고 있는 거야, 그 상위 계층이 정말 잘했으니까 그렇죠.
영국 여왕보다 더 넓은 영토를 다스린 황제는 없어요.
하위 계층은 맛없는 음식 먹으면서 긴 항해에 견디는 정도의 기여를 했지만
상위 계층은 그걸로 온 세상을 점령해서 영국을 살찌웠죠.
세익스피어가 높은 왕들의 비열함과 몰락을 극장에서 상영해도 불온하다고 목치지 않았기에 영어가 발달하고
온 유럽에서 말썽을 일으킨 빨갱이들이라도 영국으로 도망쳐 오면 살 수 있었으니 온갖 사상의 온상이 되고
이런 개방성과 유연성을 보인 높은 사람들의 공적으로 오늘 날의 영국이 있는 거니까요.
그건 옛날 얘기고 요즘 귀족들은 말로만 노블리스 오블리주지 나라를 위해서 하는 거 뭣도 없어요. 노블리스 오블리주라며 기부 행사를 많이 하지만 그 돈은 그들이 설정해놓은 루트를 통해 대다수가 다시 그들 수중으로 들어오고 탈세도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귀족들은 국회의원도 세습으로 했었는데 그나마 토니 블레어 때 그 법 없애서 요즘은 하원만 가능하죠. 게다가 의원들이 상속세 관련법을 바꿔서 어느 나라보다 상속세도 적게 냅니다.
영국에서 3번째로 부자인 웨스트 민스터 공작은 유산이 13조인데 상속세는 7,8천만원 정도 밖에 안 냈습니다. 저건 가문의 재산이지 공작 개인의 재산이 아니란 이유로 저랬답니다. 근데 저게 말장난인 게 영국 귀족은 장자가 유산을 다 받거든요. 즉 세금 덜 내려 수 쓴 것 뿐입니다. 그래도 서민들이 열받고 폭동 일으킬까 두려워 열심히 기부하는 척 자선행사 많이 열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라고 애는 쓰죠. 하지만 이미 언론에서조차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귀족들의 자기 보호용 방패라고 말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영국 상류층에 환상 갖지 마세요
왕자들만 하지 영국도 귀족 자제들은 저런 거 안 해요. 우리나라 장차관이면 영국 귀족에 해당하니 마찬가지죠. 그리고 계급 고착화도 영국이 우리나라보다 훨 심하고. 딴 건 몰라도 우리나라가 불평등하단 사람들이 영국이 우리나라보다 낫다고 하는 건 진짜 헛소리 맞아요. 거긴 아무리 본인이 자수성가 해도 태생이 상류층 출신 아니면 죽을 때까지 상류층으로 인정 안 됩니다. 우린 그렇진 않잖아요. 뭐든 우리가 제일 나쁘다는 그 편협한 사고 좀 버리세요
섬 놈들은 좀 그렇습니다. 순종적이고, 폐쇄적이고, 쉬이 바꾸지 못하죠.
일본이나 영국이나...
대륙 기질은, 내가 최고다 기질이라, 절대 자발적으로 숙이질 않으니, 저런건 쉽게 타파가 됩니다.
짱개들은 말할것도 없고, (근데 대륙기질이 공산주의사상과 어울러지면서 이상해짐)
프랑스도 열받아서 다 갈아엎은 대표적 사건이 있었지요. 왕이건 왕비건 가리지 않고 날려버림...
거만하고 오만한데, 그 만큼 자존심이 쎄서 나보다 잘난 뭔가라도 쉽게 굴복을 안 함.
반도기질은 대륙과 섬 기질 다 받아서, 순하다가도 폭발하면 정신없고, 나쁘게 말하면 욱하는 성질이 있죠.
한국도 그렇고,
이탈리아도 욱하는 기질이 강하죠. 순하고 친절한 듯 하다가, 불씨만 살짝 당겨지면 폭발하죠...
영국의 어느 영화에서 봤는데, 상류층 자제들이 술집에서 쥔장을 개패듯 패서 반불구로 만들어놓은 다음 겁이 났는지... 그 중 한명이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고 하자 다른 넘이 '신분 차이가 있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하는 장면이 있었음. 그러니까 재들 머릿속엔 그 신분계층이 바꿔선 안되는 걸로 각인되어 있다는 이야기임. 실제로 '혁명'을 끔직한것이라고 생각한다는게 영국인들의 정서라는 말도 들었고...
리엄 니슨은 아일랜드 국적인데... 뭐 아일랜드인은 영국에서는 기반이 없으니 같이 취급할 수 있겠네요. 기사에는 아나왔지만 마이클 케인 같은 배우들 억양 들어보면 런더너 워킹 클래스고요. 워킹 클래스 출신들은 대중 음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듯. 워킹 클래스 히어로(working class hero)로 사랑받으면 영국 음악계의 정점이 되는 구조죠. 90년대 블러(blur)가 그 출신에도 불구하고 미들클래스 "날라리"취급을 받아 이미지 면에서 많이 손해를 본 케이스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