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에 간호사도 있고 제 사촌 동생이 간호학과라서 잘 압니다. 정말 전쟁터가 따로 없다군요. 학생때 첨 지원 나갔을때 저런 것들이 간호사라니 이런 생각부터 들었데요 .. 전 그때 크게 안 와닿았는데 얼마전 부모님이 아프셔서 대학 병원 갔는데 정말 갈때마다 친절하게 대해주는 간호사가 있길래 내가 이거 인터넷에 올려주겠다 그랬더니 하지말래요. 왜냐면 아무리 잘해도 간호사들은 월급이 오르거나 직급이 빨리 오를 수 없데요. 벌점제가 있는데 100번 칭찬 받는거보다 1번 실수하면 그걸로 깎히는 점수가 더 많다네요. 그리고 칭찬 받으면 간호사들 사이에서 안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눈치 준다고. 그래서 대학 병원 가면 카운터에 있는 간호사들이 인상쓰거나 냉랭하게 있는 경우가 많데요. 그렇게 하라고 시킨다고. 간호사들 간호 조무사 무시하더니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 그냥 의사 남편 얻어서 팔자 피려고 정신 놓은 애들로 밖에 안보임. 몇십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천한 것 소리 듣던 간호사들 주제에 요즘 팔자가 핀듯. 거짓말 탐지기 같이 심적 변화를 체크하는 기계를 달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진심으로 안 하면 간호학과 4년 졸업해도 간호사 안 시켜줘야함.
애초에 저런 문제가 간호사 좀 열악 합니다 임신 하면 욕을 하는 이유도 안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내가 저일도 같이 해야대나 같은 마음도 있을겁니다 다른 사람 챙겨줄 여유가 없는거지요 간호사들도 복지를 챙겨야 하는데 이게참 민감한 문제라...일단 간호사만 봤을때 그렇다 라는 겁니다
아니요 저건 인간성의 문제입니다
노동환견의 개선이 필요할수는 있으나
저건 인간성의 문제에여
저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게 일하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저따위 짓거리 안합니다
내가 힘들면 새로 들어오는 사람은 나처럼 힘들지 않았으면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내가 힘들면 그걸 남한테 푸는 사람이 있어여
쓰레기 같은 인간들을 노동환경을 문제삼아서 옹호해서는 안되는겁니다
그 스트레스를 다른이에게 푸는 일부의 인간성이 문제인겁니다
님이 말씀하신 이런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안받는게 더 이상한거라고 이야기 하시지만
그렇다고 해서 같이 일하는 동료를 짖밟고 괴롭히지 않는게 이상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동료를 짖밟고 괴롭히는게 굉장히 이상한겁니다
노동환경이 자신들의 잘못의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되는겁니다
이거 여자들만의 문제 아닌거 같은데요 .. 그냥 윗사람들이 어떤 성향이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떤 성향의 상사가 그 회사에 있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파벌나누는거 좋아하는 분 자기 마음에 않들면 왕따시키게 아래 직원들 유도해서 분란만들어서 내쫒는 스타일 이건 남녀가 따로 없더군요
일 아무리 잘해도 위에 상사가 제 맘에 않들어 .. 뭐 그럴수 있죠 상사도 사람이니 그런데 그걸 다른 직원들에게 자기 생각을 강요 합니다 제 별로니까 일 도와주지마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한 눈치 없는 신입들이나 직장다닌지 얼마 않되는 사람들은 .. 그 왕따 된 분도 자기들보단 회사 선배고 직위가 높은데 .. 뭘 시키거나 도와 달라고 하면 않도와줄수도 없는데 .. 결국 마음 약한 신입들이나 아래 직원들도 같이 간부들 눈밖에 나서 은근히 따시키고 .. 일도 힘든 일 시키고 마치 띠꺼우면 그만 두라는 듯이 이런일 실제로 근래에 직접 듣고 보니 속 뒤집어 지더군요 어렵게 공부해서 면허증 따서 입사 한건데 ... 그런 파벌때문에 힘들어서 직장 때려 치워야 하는 상황이라 .. 일의 특성상 여자들이 많은 직장인데 간부들은 다 남자들입니다 이 일에 발단은 간부들 중 한분이고 .. 위에 글을 보면서 느낀건 여자고 남자고를 떠나서 편가르고 한번 자기 눈밖에 나면 어떻게 해서든 몰아 내려고 하는 그런 분들이 직장에 있으면 아래 직원들도 눈치 보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따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않그러면 그 간부 눈밖에 나니 .. 결국 일을 그만두게 될수 밖에 없으니 직장잡기가 쉬운 것도 아니고 그바닥이 넓은 것도 아니라서 .. 그렇게 그만 두면 그 지역에서는 그 일을 하는 직장은 못다닙니다 ... 지역을 옴기든지 다른 직업을 택하든지 해야 합니다 왜인지는 대충 짐작들 하실겁니다
일단 간호사 업무 자체가 생명과 직결돼서 군기가 쎄죠. (긴장풀리다 실수하면 환자의 목숨이 위험함)
그러다보니 서열문화가 다른곳 보다 강하고 그 강한 군기로 찍어누르려는 경향이 강하죠.
(특히 열등감이 심하고 논리적이지 못한 사람일수록 권위와 위계질서로 누르려는 경향이 있죠)
간호사의 임신문화는 임신한 간호사가 생기면 충원을 하는게 아니라 다른사람들이 그 간호사의
일까지 맡아서 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특히 간호사는 육체적으로 움직이며 하는일이 많아서 더욱 피로를 호소하게 되죠.
그래서 나온 문화가 순번을 정해가며 임신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임신한 간호사가 여러명 나오면 남은 간호사들은 쉴 시간도 없으니까요.
(간호사들도 돌아가며 당직서고, 새벽에 환자들 체크하고 군대와 비슷하죠)
이런건 병원측에서 인원을 늘리던가 임시직으로 간호사를 충원해야 하는데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서
그대로 유지는 하면서 결원이 생겨 발생한 문제죠.
군대같은 환경에 군대같은 서열이 존재하는 곳이고, 남성에 비해 감성적으로 대처를 하니 더욱 저런 문화가
굳어져 가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