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신기한게 아닙니다. 저때를 살아보지 못했으니 댓글이 이런것 같은데.. ㅋㅋ 물론, 저 때도 비판 여론은 있었습니다. 큰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제재 하고 그랬으니까요. 우야든동..
저런 것들이 한 순간에 막 일어난게 아닙니다. 시간을 두고 드문드문 일어났죠. 그런데, 저것들 대부분은 KBS였습니다. 당시 KBS는 공영방송(지금도 계속 공영 주창하지만)이라는 명분으로 굉장히 보수적으로 심의를 했습니다. 각 방송사만이 아니라 그 위에 지금의 방통위 같은 기구에서도 사전검열을 했었지요. 그리고 이건 상당히 보수적으로 이루어지는 시퀀스입니다.
그리고 저때도 유행이라는게 당연히 있었지요. 예를 들어 사회비판격 노래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 뒤를 이어 막 튀어나왔죠. 그런데, 후발주자들은 그만큼 더 쎄게 나가야하니 강하게 표현하려는 경향이 생겼고, 유명가수들은 유명가수라는 자부심(?)때문인지 역시나 세게 나가고 뭐 그런거죠.
마치 배꼽티를 입혀서 뜨니 다음에은 핫팬츠를 입고, 핫팬츠로 뜨니 이젠 스타킹으로, 그리고 란제리 룩으로...
벗을 순 없으니 속옷없는 듯한 느낌으로... 이렇게 점점 세지는 것과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