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사는데 독일과 비슷해요. 하루에 8시간 근무이고 그 이상 일하면 오버타임으로 더 받고 휴일에 불가피하게 일하게 되면 추가로 더 받죠. 일년에 2주 유급휴가가 있고 아프면 푹쉬고 나오지 말라고 하고 아이를 낳으면 1년동안 지원금을 받으며 쉴수있고 1년후 돌아왔을때 그 자리가 법적으로 보장이 되어있어욤. 지금 제가 애낳고 5개월째 쉬고있거든요 ㅎㅎ
그에비하면 한국은 정말... 노답인듯.
한국이 아직 인식에서 많이 뒤떨어져 있다는 건 인정함. 시간만 많이 때우면 그에 비례해서 생산성이 나오는 걸로 믿음. 하지만 같은 일을 하는데 야근이 필요하다면 그 사람이 무능력하고 정규 근로시간에 나태하게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일 뿐임.
또 지랄같은 공동체 의식으로 묶어놓은 게 많아서 일 대충하는 인간들이 항상 이득을 봄. 일은 철저히 개인에만 공평하게 할당해야 하고 그걸 수행 못 하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말고 당연히 나가야 함. 또 상하관계에 집착해서 집에 가서 할 일 없는 기러기 새끼들에 맞장구 치며 무의미하게 묶여 있는 시간을 없애야 함. 그리고 야근하는 놈들은 무능력이나 나태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므로 수당이나 칭찬이 아닌 처벌과 비난이 필요함. 근로시간 동안은 일분도 허투로 보내지 않도록 죽도록 타이트하게 쪼아야 하고 근로시간이 지나면 개인의 시간은 철저하게 인정해야 함.
근로시간에도 인터넷 검색이나 하고 댓글 달면서 탱자탱자 하는 월급도둑들이 넘치고 개인시간에도 업무지시하며 개인적 관계에서도 지가 여전히 갑인 줄 아는 븅신들이 넘쳐 남. 철저히 개인주의, 성과주의가 달성되고 쓸데없는 집단주의, 정에 의존하는 정의주의가 타파되야 함.
맞는말인데 공장같은 경우는 시간당 생산량이 있어서 야근안하면 매출이 그만큼 감소하죠 아무리 경력많은 사람을 데려놔도 시간당 생산량은 크케 변동이 없습니다 물론 생산량만 집중하면 빨리 할 수는 있지만 그러면 품질이 떨어짐 ... 이걸 어떻게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하면 우리 나라 근무시간 단축은 꿈같은 일임... 물론 사무직은 다르죠
근로 시간때문에 스웨덴이 잘사는게 아님. 저건 완전 선동 방송이네. 풍부한 자원과 900만명밖에 안되는 적은 인구가 엄청난 땅을 차지하고 있음. 스웨덴은 못살면 이상한 나라.
독일은 1,2차 대전을 거치면서 갖춰온 군사기술력이 산업에 적용된 나라이며 실제로 독일의 대기업들이 대부분 군수업체들. 일본도 마찬가지. 각종 특허와 원천기술의 나라이며 그 외에는 다 비슷비슷함. 숙련공 이야기 하는데 마에스터도 요즘에 찬밥신세라서 없어질 지경. 뭔가 방송에서 거대하게 부풀려 놔서 대단해 보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