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주한 일본대사에게도 습격을 한 전과가 있음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가 강연 도중 한국인으로부터 피습을 받았습니다.
시게이에 도시노리 대사는 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일신시대, 공동번영을 지항하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던 중 관객석에서 뛰어나온 한국인으로부터 습격을 받았지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의 신분을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장이라고 밝힌 김기종 씨는 시게이에 대사의 강연이 끝난 뒤 질의 응답 시간에, 남북이 분단된 원인은 일본의 강점이라고 주장하며 연단으로 뛰어나가 시게이에 대사를 향해 손바닥 반 크기의 시멘트 돌을 던졌습니다.
대사는 다행히 돌을 피해 부상은 입지 않았으나 대신 통역을 하던 주한일본대사관 소속 여성 마유미 호리에 씨가 손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세 차례나 대사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답장이 없었다며 편지를 직접 전달하겠다며 연단쪽으로 나간 뒤 갑자기 돌을 던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하자 강연회장은 아수라장이 됐으며 즉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김 씨를 연행했습니다.
김기종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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