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들으로 구성된 여성단체인 ‘불꽃페미액션’은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중략)
보고서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자 김상호 보사연 원장이 유감을 표명하고 해당 보고서 작성자는 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보고서 내용은 다소 과격하긴 하지만 하나의 해법이 될 수도 있을텐데 검토조차 되지 않고 그냥 묻혀버리네요... 우리나라에서 급진적인 대안은 제시조차 못하는 사회인가 싶어서 씁쓸하네요.
애초에 보고서가 제안하는 핵심 쟁점은 고학력 남성들에 비해 고학력 여성들이 지나칠 정도로 하향선택을 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사회적, 문화적 규범을 깨뜨려야 한다는건데 그걸로 저런 시위까지 한다는게 황당할 정도네요.